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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 병원/조리원요.. 스크랩 아기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가을 질병 백서 ① 감기
늘봄 추천 0 조회 18 07.11.05 09: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기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가을 질병 백서 ①
사시사철 비상등 켜야 할 '감기'

 

 

열과 콧물, 기침, 가래, 복통, 설사까지


감기는 일 년 내내 발생하지만 주로 바이러스 세균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환절기에 잘 걸린다. 감기 증상은 감염 부위나 원인,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많다. 3개월 이전에는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지 않거나 그다지 높지 않지만, 3개월∼3세의 아기는 대개 발병 초기부터 열이 오르는 특징이 있다. 중이염과 축농증(부비동염) 등 감기의 합병증은 연령이 어릴수록 더 자주 심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열과 콧물,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이다. 아기가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먼저 갑자기 열이 오르고 보채며 재채기를 한다. 그러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콧물이 흐르고 곧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는데, 월령이 어릴수록 힘들어한다. 고막은 대개의 경우 2∼3일 동안 충혈되어 있으며, 열은 몇 시간에서 며칠(대개 3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 콧물은 처음엔 물처럼 맑지만 2∼3일 내에 진해지면서 고름같이 변한다.
감기 증상은 바이러스가 침범한 부위에 따라서도 약간 차이가 있다. 코에 감염되면 코 점막이 붓고 재채기를 하며 콧물이 흐르다 코가 막힌다. 온몸이 나른하고 두통이 생기며 열은 그다지 높지 않다. 반면 인두에 먼저 침범했다면 인두의 점막이 빨갛게 되고 목이 칼칼해지며 기침이 나기 시작한다. 음식을 삼킬 때는 아프고 열이 난다.

감기에는 예방 백신과 치료약이 없다. 따라서 감기 증세를 보일 때는 그저 정성스럽게 간호하는 수밖에 없다. 먼저 감기 초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푹 재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열과 통증 때문에 아기가 괴로워하면 해열제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코막힘 때문에 고생하면 코를 뚫어준다. 일반적인 감기 증세라면 오래지 않아 열이 내리고 차츰 증세가 가라앉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3∼4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가도록 한다.

 
열이 날 때는 열부터 내려준다_38.5℃ 이상의 고열이 날 때는 기저귀와 팬티까지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약하게 문지르듯이 머리, 팔, 다리,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준다. 이때 절대로 찬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수건은 물이 뚝뚝 떨어지게 해서 열이 떨어질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닦아준다. 10∼20분이 지나도 아기가 열과 통증으로 괴로워하면 해열제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해열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시럽, 폰탈 시럽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기가 약을 못 먹거나 토할 때는 서스펜 좌약을 사용한다. 그리고 아기가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젖은 채로 두지 말고 옷을 자주 갈아입히고 청결이 중요하므로 컨디션이 좋다면 목욕을 시켜도 좋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_감기에 걸려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심할 경우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보리차, 과즙,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시킨다. 식욕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모유나 우유는 아기가 원하는 만큼만 주면 되고, 이유식은 소화가 잘되고 아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적당량을 먹인다. 방안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이나 코막힘이 심해지므로 가습기나 물수건, 젖은 세탁물 등을 사용하여 방안의 습도를 50∼60%로 조절한다.


코가 막혔을 때는 뚫어준다_코가 심하게 막히거나 콧물이 나는 등 아기가 코막힘 때문에 고생하면 코를 뚫어주는 것이 좋다. 젖병에 끓여서 식힌 물을 넣어 콧속에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젖은 면 수건을 코 주변에 대준다. 증세가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 또는 항염성 비액을 코에 넣어주면 증상이 좋아진다. 하지만 콧물이 난다고 무조건 콧물을 자주 뽑아주는 것은 그다지 권할 만한 일은 아니다.

 

 

 

= 출처 : 앙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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