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라이드랑 양념 섞어서 시켜 먹었습니다.
맨 먼저 먹는 것은 날개부분->다리 그 외 껍질 -.-
퍽퍽한 가슴살은 거의 남기죠.
남은 치킨은 언제 먹을거냐에 따라서 용기에 담아 냉동고나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그전에는 가슴살을 찢어서 볶음밥 재료나 닭죽에 응용했었는데 이번엔 좀 색다르게 시도해봤어요.
재료:먹다남은 닭가슴살, 피자치즈, 어쩌다 생긴 돈까스 소스(없어도 무방), 사과반쪽, 마늘2쪽, 김치
1.두꺼운 팬을 달군 다음 기름을 살짝 뿌려 티슈로 닦아냅니다.
2.사과를 약1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서 팬위에 깝니다.
3.닭가슴살을 잘게 찢어서 골고루 얹습니다.
4.3의 위에 피자치즈를 뿌립니다.
5. 팬 가장자리에 얇게 썬 마늘과 준비해둔 김치를 약간 얹습니다.
->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주더군요.
팬뚜껑을 덮은 다음 중간불로 데우다가 약한불로 은근히 데웁니다.
이미 다 조리된 음식이니까 요리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훌륭한 음식이지만 굽거나 쪄서 먹으면 피부미용이나 환자식, 노인분들에게도 탁월하다구 하네요. 구워서 먹는 사과는 처음이었는데 몸소 체험해보니 확인이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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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은 거의 없이 했습니다. 사과를 깔고 하니까 수분이 있어서 타지않고, 달콤하게 고소한 닭가슴살이 되더군요.
맛없는 닭가슴살을 나름대로 응용해봤는데요 한번 해서 드셔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V
제가 디카가 없어서... 사진두 같이 올리면 좋았을텐데. ^^*
모두 건강하시구 좋은 분들과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안녕~~
카페 게시글
나만의요리비법,상식
먹고 남은 치킨 활용하기! ^.~*
춘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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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7 17:5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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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방금 막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김치랑 마늘 넣는걸 깜빡해서 좀 느끼했지만요...
직장에 다니는 아들 도시락 반찬때문에 항상 걱정인데, 새로운 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