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법구(法具)
◌ 범종 (梵鐘)
* 종각에 설치한 종. 지옥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리는 법구.
* 조석 예경이나 기타 법요행사 때 대중에 알리기 위해 사용됨.
* 종을 매단 곳을 종루 또는 종각, 북을 매단 곳을 고루 또는 고각이라한다.
◌ 법고 (法鼓)
* 조석 예불 때와 의식을 치를 때 치는 북.
*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나가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줌을 뜻함
* 짐승세계의 중생을 깨우기 위해 울린다고 하는 법구.
◌ 목어 (木魚)
* 나무를 잉어모양으로 만들어 속을 비게 파낸 것으로 “방”이라 함
* 조석예불 때와 경전을 읽을 때 두드린다고 함
* 물속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위해 울리는 법구.
◌ 운판 (雲版)
* 청동으로 된 판을 구름모양으로 만든 것.
* 허공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것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울란느 법구.
* 참선을 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끼니 때를 알리기 위해서 울리기도 함.
◌ 목탁 (木鐸)
* 목어에서 발전된 둥근 모양으로 염불, 독경, 예배할 때 두드리는 법구.
*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는 뜻으로 사용됨.
◌ 다기 (茶器)
* 부처님 앞에 청정수를 올리는 그릇. (*아침은 차, 저녁은 향을 공양)
◌ 염주 (念珠)
* 부처님을 생각하기 위한 구슬. 염불 수행과 신심 표현의 도구.
*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며 수를 헤아려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한 곳에 집중시키기 위함.
* 백팔염주, 천염주 등이 있고, 호두알 크기 몇개로 된 단주(短珠)가 있다.
* 또 손목용 단주(7개, 16개, 21개)가 있으며, 합장주(合掌珠)라고도 한다.
◌ 죽비 (竹篦)
* 대나무를 두 쪽으로 갈라지게 만든 것으로 손바닥을 쳐서 소리를 냄.
* 참선의 입정과 출정을 알리기 위해 사용함 - 각각 3번씩 침
* 장군죽비는 대형 죽비로 대중이 모여 참선할 때 졸음을 쫓는 도구.
◌ 요령 (搖鈴)
* 의식을 치를 때 오른손으로 잡고 흔드는 놋쇠로 만든 물건.
* 의식에서 요령을 잡은 사람이 법주, 목탁을 잡은 사람이 '바라지'라 함.
* 요령사용법에는 일자 요령, 심자(心字) 요령, 상하 요령이 있음.
[출처] 사찰의 법구(法具)|작성자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