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간사님 소식이 늦어 죄송합니다
청송 직업훈련소를 떠나온지도 어느새 3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흘러 저도 다음달 11월에 출소를 하게됩니다
청송에서 청주로 왔다가 지금 이곳 군산으로 왔습니다
늘...간사님들의 찬양과 그리고 십자가전도단을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소식을 드리지 못한 것은 제 자격지심 때문이지요
그동안 몇군데 교회에서 자매만남도 했었답니다
그래서 출소하면 꼭 찾아 뵈려고합니다
간사님 건강은 어떠세요?
손자들도 잘 컷겠지요^^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들 내외가 제가 살 아파트도 구입해놓았고 전에 하던 제 사업장도 다시 인수하게 되었답니다
이곳 생활 15년동안 아버지하나님께서 건강주시고 우리 가족들 잘 지켜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출소하면 아들내외와 떨어져 살아야하기에 서운하기는 하지만 주말마다 만날 수 있으니 고마울뿐이지요
저는...청송직훈에 있을때 십자가전도단에 꼭 해주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 세상 밖으로 나가니 어떤 형태든 "십자가전도단" 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때 간사님과 의논해서 하겠습니다
제가 15년 삶을 살면서 "십자가전도단" 만큼 마음에 은혜 입은 곳이 없었습니다
많은 찬송을 부르고 복음성가를 부르는 많은 찬양대가 있어도 늘 찬양은혜는 "십자가전도단" 이었지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 하나님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아내를 용서하게 된 계기도 십자가전도단이었고 또 간사님때문이었지요
이제 주님 안에서 열심히 살것입니다
사업장도 다시 인수받았으니 이익금은 작은 교회에 많이 쓰겠습니다
욕심 내지않고 교만하지 않고 순종하며 살것입니다
15년의 시간들...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습니다
내주님 나의 아버지하나님을 만났고 날 너무도 사랑해주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사모님, 간사님, 너무도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신앙으로 용기 갖고 힘내고 살았습니다
운전면허 갱신과 종합검진...여러가지로 바쁠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주님의 끈을 절대 놓지 않고 살것입니다
제가 아버지하나님을 떠나 왔기에 이렇게 된 삶을 살아왔지요
이제 절 너무도 사랑해주시는 아버지하나님 품에서 살겠습니다
십자가전도단 단장목사님, 부단장목사님, 그리고 간사님들 꼭 찾아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군산 성에서 문ㅅㄱ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