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혜성이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셩인]

[{성깔/부파장}]

혜성이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댓글금지합니다)

혜성이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먼저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굿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처럼 저도 혜성이를 알게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다른 어느해 못지않게 올해 혜성이는 정말 눈부신 활동을 했습니다.
2004년의 신화로서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발표했구요...
겸허한 신인 발라드가수의 자세로 스스로 진정한 가수의 길을 걷기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룹출신의 솔로가수들이 대부분 첫솔로앨범의 타이틀곡 M/V는 인지도차원에서 직접 출연을 함에도 불구하고 신인발라드가수의 자세로 노래를 먼저 알리기위해 드라마타이즈형식으로 찍었구요 오락프로그램과 라디오에 나가서 신변잡기에 대해서 떠드는것도 자제했습니다.

“같은 생각”이라는 곡은 굿이라는 회사가 처음 생기자마자 혜성이를 위해서 받아놓은 곡입니다.
아끼고 아꼈던 곡이 그렇게 빨리 대중들한테 사랑을 받았을 때 다들 얼마나 좋아했었던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순위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했구요...
그래서 바로 후속곡으로 오버랩했던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그때 판단으로는 정상에서 한두계단씩 다시 내려오는것이 아닌것 같아서 였는데...
정말 신인발라드가수의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으면 좀더 알려야 될걸 그랬어요...

“같은생각”,“떠나지마”,“거울”로 혜성이의 첫솔로앨범의 활동을 끝내고 이미 한국에서 음반을 내기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일본진출의 문을 과감하게 두드렸습니다.
다른 그냥 한류가수들처럼 라이센스로 앨범내고 콘서트 한두번 하고 신문에 큼지막하게 나오는 그런 쉬운 방법도 있었지만...
혜성이와 굿은 그런 수명이 짧은 일본활동은 시작부터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주 아주 운좋게...그리고 열심히 두드린 덕분으로 일본에서 정말 좋은 파트너회사를 만났구요..
지금 우리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류가수가 아니라 일본열도 전체에서 인지도가 있는 아티스트로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본최대국민가수의 오래만에 나오는 앨범에 한국작곡가들의 곡을 2곡 실리게 했구요...
혜성이는 코러스, 민우는 작사에 참여시켰습니다.
그인연으로 혜성이는 몇 년째 일본최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도 했었구요...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건 동경돔에서 SMAP 2005 마지막콘서트 날 초난강씨와 듀엣으로
“하늘”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였습니다.
그 콘서트에 출연시키기위해서 무진장 일본왔다갔다하면서 애를 썼구요...
그쪽의 요구에 따라서 출연사실은 철저하게 보안에 붙였었죠...어찌나 우리 혜성이가 거기에 출연한다고 말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 했었는지^^
그날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요...
초난강씨에 이어 혜성이가 무대뒷쪽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정말 정말 과장하나도 안보태고...
그날 콘서트에서 가장 큰 함성소리가 들렸습니다.
야외도 아니고 실내에 가득 들어찬 5만관객이 하나같이 혜성이를 반기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뭉클해져서...눈물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혜성이는 지금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몇일동안 여러군데 돌아다녀서 얻은 집인데요...
크진 않지만 혼자 살기엔 딱 좋고 아늑합니다. 창문을 열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도 보이구요...
혜성인 열심히 일본어도 배우고 있고 운동도 하고 보컬트레이닝도 새롭게 첨부터 다시 하고 있습니다.
굿재팬 매니저말에 의하면 같이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계속 일본어를 공부하고 거리의 간판 읽고 매니저가 귀찮을 정도로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합니다...^^

혜성인 일본 가자마자 첫날에 일본에서 최대발매부수를 자랑하는 한여성지와 인터뷰를 했구요... 앞으로도 좋은 기회만들어서 차근차근 데뷔전부터 혜성일 알릴 생각입니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잡지를 많이들 보거든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혜성인 그냥 한국언론에서만 요란법썩 떠는 한류가수를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곧 일본의 유명한 레코드회사와 음반계약을 할 예정이구요... 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일본어로 된 정식싱글을 낼겁니다.
물론 혜성이가 일본 콘서트때 부른 노래처럼 만들어서 앨범을 낼수도 있지만 그냥 보고읽는
노래와 느낌이 들어간 일본어노래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원이 틀리거든요...
한걸음 한걸음 단계별로 밟아서 정말 히라이켄같은 대형 발라드가수를 만들고 싶은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렇다고 한국활동을 소홀히 하겠다는것은 절대 아니구요...
혜성이의 2집을 만나보실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구요...
여러분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구요... 꼭 혜성이만의 멋진 콘서트도 열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나 저희들이나 신화라는 이름과 그 활동패턴에 많이 익숙해져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신화의 혜성이와 솔로가수 신혜성은 다른 길을 걸을것이구요...
굳이 방송사의 오락프로그램같은데 몸바쳐서 인지도를 쌓아야하는 그런 가수보다는
10년이 지나도 사랑받을수 있는 그런 발라드가수를 만들것입니다.
혜성이가 골든디스크 수상소감때 얘기한것처럼 이름보다는 노래로 기억되는 그런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은 아마 다른 어느해보다도 신화와 6명의 남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해가 될것이라고 감히 자신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정말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의 질책도 겸허히 받겠습니다.
저희가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내일 일본에 갑니다.
혜성이 요즘 많이 힘들텐데요... 같이 일본에서 따뜻한 사케라도 한잔하면서 얘기 나눌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도 같이 전달해 드리고 올께요.

아...그리고 조만간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서 굿재팬 주소를 알려드릴테니까요, 혜성이 일본에서 혼자 생활해나가는데 힘이 될 수 있게 편지들 많이 부탁드릴께요.

추운데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요...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셩인 - good관계자

출처: 다음카페 ☆천년의 사랑-이민우☆ - [정보지기]민아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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