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리리카 SOS ( ナースエンジェルりりかSOS , 1995 년 )
영제 Nurse Angel Ririka SOS
부제 너스 엔젤 리리카 SOS | 간호천사 리리카 SOS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 (大地丙太郎)
원작 아키모토 야스시 (秋元康) | 이케노 코이 (池野恋)
각본 타케다 유이치로 (竹田裕一郎)
제작 스튜디오 갸롭 | TV 토쿄 | NAS
저작권 ⓒ 秋元康、池野恋/集英社・TV TOKYO・NAS
음악 미츠무네 신키치 (光宗信吉)
장르 마법 | 드라마 / 전체이용가 / TV-Series / 23분 X 35화 / 일본
줄거리
모리야 리리카는 약간 덤벙대지만, 명랑한 4학년 아이이다. 동갑인 우자키 세이야는 리리카의 옆집에 살고 있으며, 그녀를 좋아한다.하지만 리리카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하루는 카노우 노조무라는 6학년생이 리리카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리리카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리리카의 열번째 생일날, 카노우는 그녀에게 선물을 준다. 리리카는 매우 기뻐했지만, 선물은 간호사들이 쓰는 모자였으며, 그것은 또한 리리카를 간호 천사로 변신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카노우는 원래 퀸어스에서 온 외계인 이었다. 그는 지구어딘가에 있으리라 생각되는 생명의 꽃(그린백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을 찾는 중이었다. 고향 별을 사악한 다크 조커의 침입으로부터 지켜내는데에 그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리리카는 마음 내켜하지 않았으며, 간호 천사로서 싸우는데 무척 어려움이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이들의 생명이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깨닫기 시작했고,전설적인 간호 천사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작품소개
이 작품은 1994년 말 슈에이사의 '리본'에 연재된 것이 시초이며, TV판으로 제작된 것은 1995년 6월이다. 이후 1996년 3월 29일까지 총 35화 완결로 방영되었으며, 원작은 1996년 6월에 완결되었다. 한편으로 대한민국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9년 1월 12일까지 KBS-2TV를 통해 방영되었고, 이후 투니버스 등의 만화전문채널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영된 바 있다.
아무래도 마법소녀물이라는 장르 자체는 일본에서 거의 보편화된 패턴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주목을 끌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마법소녀물이라는 하나의 큰 대세를 따르면서도, 너스 엔젤(Nurse Angel), 즉 간호천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실제 반응도 좋았다.
대한민국에서의 경우, 작품성 뿐만 아니라 1998년 당시 세일러문이 종영된지 불과 얼마 안된 시기에 방영되었다는 외적인 요인까지 작용한 덕분에 1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덕분에 한동안 SBS 만화에 밀려온 KBS 만화가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물론, 일부 왜색이 짙은 장면이라든가, 혹은 일본어가 나오는 부분은 가차없이 삭제되었다. 특히 일본어가 나오는 부분 중에서 일부는 앞뒤 내용을 잇는 중요한 장면인 경우가 있었는데, 한글로 편집하지 않고 무작정 삭제를 하는 바람에 약간 흐름이 어색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제22화 '슬픈 진실'편에서는 카논이 다크조커임을 눈치챈 세이야가 어떻게든 카논을 자극해서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게끔 하려고 운동장에 [카논은 다크조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놓는 장면이 있었고, 또 리리카한테 전해준 메모에는 [엔젤 하트 카르테를 써!]라는 장면도 있었는데, KBS 방영분에서는 이 장면을 한글로 수정하지 않고 전부 삭제처리해 앞뒤 내용이 잘 연결되지 않는 정도가 심했다.
즉, 세이야가 정확히 뭘 했다는건지, 또 리리카한테 무슨 메모를 전해줬는지를 알 수가 없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약 2년 전에 방송되었던 '천사소녀 네티'에서는 예고장 내용에 대해 나레이션 처리라도 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혼란이 덜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정도가 다소 심해 옥의 티를 남겼다.
간호천사 리리카 SOS는 1995년 일본의 대표적인 방송국인 TV Tokyo사에서 제작하여 일본 마법 애니메이션계에 간호 열풍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주 시청자층인 어린이들에게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며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