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홈피에서 퍼온글임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북한에서 발사된 ICBM의 타격대상이 미본토라고 한다면 , 군사인공위성 구축방식이 탐지단계에서는 최선이나, 방향 및 거리상으로 보았을때 일본의 고지대정도면 조기탐지가 충분할것 같군요
추적,계측 단계에선 지상 혹은 해상배치 레이다체계가 저비용으로 구축하며 정확성과 안정성, 동시다수 표적처리 면에서 더 나을것임니다
미사일방어에 있어서는 표적의 진위 판별이 매우 중요한데, 고위도위성궤도라면 해도 10000 km 내외 고도가 요구되고 1000 km 대의 저위도 위성궤도라면 구축비용이 급상승함니다
표적과의 거리가 멀수록 응답성 정확도에서 불리해짐니다
위성에다는 광역수색형인 레이다를 직접싣어 운용하지못하죠,
가능하다면 광/적외선센싱방식입죠
지리상 최적 위치는 일본의 홋가이토로서 , 여기의 설치 레이더나 혹은 동해에 배치될 미해군 이지스함이 전부 수행할수 있으며 , 한국이 도움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다
물론 탄도탄의 부스팅단계에서 요격시도하려면 요격미슐을 발사점 비행상승궤도 전방 측면에 배치해야되죠
당연히 일본 아니면 동해 해상배치가 될것임니다
한국은 이 2가지 사항에서 지리적으로 불리한 위침니다
(보다 결정적인 고려사항으로 획기적 요격수단이 등장될때까지 적어도 20,30년은 지속운용해야할 이 체계의 레이다/요격미슐 설치국가으로서 , 미국은 군사동맹관계를 의심받는 한국 대신 일본을 선택할것이므로 안심해도 됨)
한국 자체방위임무의 KAMD 구축에 있어서는 물론 모든 요격미슐 , 레이다장비 ,지휘통신체계 등은 국내에다 설치되고 독자운용을 전제로 하므로 염려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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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syss
Subject : MD의 기술적 측면에 대해 좀 이야길 하자면...
먼저 사람들이 흔히 착각을 하고 정욱식이, 김종대가 흔히 잘써먹는 것이 미국의 MD와 우리의 탄도 무기 방어 체계 도입은 전혀 다르단 거고....
이미 우리 탄도무기 방어 체계 (PAC-3, 이지스 도입) 등등은 충분히 이야기 나왔으니까 관두고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은 이해 못한채로 남으면 되는 거고요)....
에서의 첫번째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boost phase, midcourse, terminal phase로 나누어서 가능한한 일찍 발견하고 트래킹 해서 각 단계별로 요격 수단을 동원 중복하여 대처한다는 것입니다.
즉 점점 위협체의 수를 줄여가며 반복해서 요격한다는 거지요.
(여기서 PAC-3는 사실 뭐 terminal phase의 intercepter의 한 종류일뿐입니다. 근데 이거 도입한다고 미국 MD에 종속되니 어쩌니 하는 인간들이 다 있으니...)
사실 가장 요격하기 좋은 시기는 boost phase이고 여기에서도 요격 수단은 SBL, ABL, KE 등등 이 있지만 역시 주는 ABL (airborne laser)이나 SBL(spabe based laser)입니다. 사실 이거 성공적이면 요격 수단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이는데요.
Laser로 탄도탄 요격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어떤 사람들이 생각 하듯이 미국 군수 업체 이익 늘려 줄라고 공상 과학 소설 쓰듯 조지 부쉬가 만들어 낸게 아닙니다.
대기권 중에서 레이저가 무기로서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한 실험은
airborne laser experiment(ABLEX)라고 해서 1993년 1월서 부터 시작되고 그결과 국제 광학회지 프로시딩으로도 나왔습니다.
이건 FAS의 링크에도 걸려 있는거니까 본 사람 많겠죠. 요는 레이저 운용상 가장 난점인 기권내의 turbulence를 극복하기 위해 adaptive optics의응용 실험을 했는데 잘되더라... 이러걸로 보입니다.
진짜 잘됐는지 안됐는데 돈 타먹을라고 뻥쳤는지 나는 판단할 수준은 못되지만 위의 SPIE 프로시딩 2120의
225 Binary optic laser scanner for ladar/lidar and other applications
Jain, Anil K.
136 Active remote sensing using heterodyne technique
Iftimia, Nicusor; Kopica, Miroslaw; Spanulescu, Ioan; Strzelec
두 아티클에서 보면 센싱 분야에서의 응용도 고려되어 실험 했고 실제로 1998년에 이 기술로 지구 표면을 laser altimeter로 측정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200만 shot중에 120만 shot이 지표에서 반사되었는데 실제 위치 오차값은 분명히 레이저 빔의 footprint보다 작았고 (<수미터) 이정도면 충분히 기술적 난점을 극복하고 SBL나 ABL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겁니다.
일단 실험상으로 성공했는데 이거 돈되고 인력되고 의지 있는 담에서야 본격적으로 개발 안할 바보 어디 있는데요?
나머지 기타 시스템상의 문제는 머리 좋은 사람들 득실 득실하는 보잉이나 TRW에서 잘 하겠죠. 뭐...
다음으로 MD에서 중요한 부분은 조기 경보와 추적 시스템인데...
이를 위해 개발되고 배치되는 적외선 위성들(SBIR)을 단지 조기 경보만 하는 걸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게 아니고 SBIR은 탄도탄의 3차원 state 벡터(즉 그 시간의 xyz 성분) 까지 상당한 정확도로 측정해 냅니다.
먼저 지구 동주기 궤도의 SBIR위성이 탄도탄 발사를 감지하면 이정보가 태양 동주기 궤도의 SBIR에서 한번 zoom up되고 다음 LEO상의 SBIR 두개 이상에 의해 동시에 확인 됩니다.
그 화상을 정합 시키고 3차원 좌표상의 교차점을 구하면 탄도탄 state voctor가 떨어져 나옵니다.
정확도야 내가 알수 없으니까 확신은 못해도 일반적인 광학 위성의 경우 3차원 좌표 측정시 정밀도는 궤도 추적 잘되는 경우에 수평으로는 3-4 화소 수직으로는 1화소 정도에 비례하는 걸 고려하면....
약 수십미터 SBIR 센서 해상도로 놓아서 세자리 숫자 안으로는 탄도탄 위치 벡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번 측정하면 속도 벡터까지 나올건 당연한데 그건 되는지 모르겠고요.
MBC랑 정욱식이, 김종대 같은 화상들이 뭐 MD 추적 관제 시설이 우리나라에 설치될것 같고 그럼 쭝국 한테 한대 얻어맞는다고 아우성인 모양인데 꿈 깨라고 해야죠.
우리나라에 만들면 좋기야 하겠죠. 몇초 정도 시간 단축은 할테니까...
한데 우리나라에 굳히 더런 소리 들어가며 안만든다고 해도 이정도 정확도면 우리나라에 XBR두거나 일본에 두거나 태평양 섬에 두거나 요격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중국넘들도 그거 아는데 왜 우리나라에 시설 제거할라고 힘빼나요?
한예로 MD초기 SM-3취소 되기 이전에 미국 관리들은 80억 달러 정도면 SBIR과 해상 발사형만으로도 전지구적 MD가 가능하다고 추산했다는 이야기 까지 있는데요.
각설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1) 대한민국의 이지스 함 도입 페트리어트 도입은 미국 MD랑 전혀 관계 없는 거다.
2) 한국에 미국 MD시설 있으나 없으나 미국한테 중국한테 큰 고려 사항 될거 없다.
Boost pahse나 midcourse intercepter 직접 배치 안한 담에서는..
3) 미국 MD 전혀 가능성 없는데 조지 부쉬쉬가 군수 업체 돈 먹일라고 하는거 아니다. 가능성 충분히 확인햇으니 하는 거다.
4) 다층 방어 완전히 작동하면 실제로 탄도탄 방어는 특히 우리나라 같이 작은 국가에서는 전 지역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고로 나는 지금 대한민국 돈을 들여서라도 미국 MD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찌감치 발벗고 나서면 기술 습득 (특히 SBIR LEO같은 micro 위성 clustering 기술은 지금 당장은 무리 겠지만 툭하면 부르짓던 독자 정보망 확보할수 있는 최선의 방책입니다)에 좋고 비핵무장 상태에서도 중국과 정일이에 대한 억지력 확보 할 유일한 수단이며 잘하면 MD가 확산될때 일정부분 경제적 이익까지 바라볼수 있는데...
MAD가 지금까지 지구 평화를 지켰는데 MD가 파괴한다는 둥 이런 소린 내 생각에는 도덕 교과서 낭독거리도 못됩니다.
MD 사이트의 문서에는 국제 협력 관계로 러시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쳤다고 MAD파괴하는 MD에 그렇게 협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