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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가면을 벗겨라 콘테스트 개요 *
○ 취지 : 건강한 패러디를 통해 기업의 부당한 활동을 비판
○ 전체 진행 프로그램
- 공모전 : 모든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작품 응모
- 특별전 : 아패연 소속 작가들의 패러디 작품전
- 협찬전 : 기업과 관계된 일을 하는 시민단체 및 개인들의 작품전
- 해외작품전 : 해외 패러디 광고 작품전
○ 주최 : 함께하는시민행동, 아마추어패러디작가연대
○ 후원 : 시민의신문, 디씨인사이드
네티즌 심사 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면을 벗겨라 캠페인 소개
왜 “가면을 벗겨라” 인가?
어느 누구도 광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입니다. 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수조원을 넘어서며 10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외국 통계에 의하면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접하는 광고량이 3,0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실 광고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생활문화를 창조·개선하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만이 아니라 공익적 성격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는 긍정적 기능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광고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상품정보와 기업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실제 모습을 위장하기도 합니다. 광고 뒤에는 기업의 숨겨진 진실이 존재합니다.
-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이 환경보호를 외치고,
- 노동자를 탄압하는 기업이 노사화합을 이야기하고,
- 아동노동으로 돈을 버는 기업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고,
-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이 소비자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양 선전하고,
- 담배나 술 등 사람에게 유해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사회공헌활동만을 부각시키고,
- 무기제조나 군수산업 기업이 세계평화를 외치는 등.
일반적으로 전달되는 광고 뒤에는 기업의 부당한 활동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본래의 모습은 감춘 채, 왜곡된 이미지만을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기업에 대해 진실이 아닌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오히려 호감을 갖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기업들의 가면쓰기>라 지칭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가면이라는 것을 통해 본모습을 감추고 있는 상황. 함께하는시민행동은 이러한 기업들의 가면을 벗겨내고자 내고자 합니다. 때문에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진행하는 “가면을 벗겨라” 캠페인은 단순히 광고 자체만을 감시하는 시민운동이 아니라 광고를 통해 기업을 감시하는 운동입니다.
그동안 SK그룹, KTF, TV홈쇼핑사, LG텔레콤 등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시정을 촉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시민행동은 ‘가면을 벗겨라’ 캠페인을 통해 SK 그룹과 KTF, TV홈쇼핑사, 그리고 LG텔레콤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였고 시정을 촉구하였습니다.
SK그룹의 경우 지난 2002년 장애인 선수를 등장시킨 ‘넘고 싶은 건 1m63cm의 높이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입니다.’라는 광고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광고에서 표현된 의지와는 달리 당시 SK그룹은 장애인고용률이 법정의무고용률 2%는 물론 30대 그룹 장애인고용률 평균인 0.91%에도 크게 못 미치는 0.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광고와는 상반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SK그룹은 장기적으로 장애인고용률을 높이고 사내교육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또한 시민행동은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비판하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KTF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뒤에 감춰진 KTF의 고용차별을 꼬집었습니다. 시민행동은 광고와 달리 2002년 신입사원 모집시 28세 이상은 응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나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지원자격을 판가름 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채용시 연령제한 차별을 두지 말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후 형식적으로는 직원채용시 나이제한은 사라졌습니다.
정부 승인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홈쇼핑임을 강조한 ‘편리한 홈쇼핑에 믿음을 더했습니다.’는 TV홈쇼핑사의 연합광고에 대해서도 시민행동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토대로 TV홈쇼핑사의 허위·과장 광고를 문제 삼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도 시민행동은 광고에서는 ‘정직과 상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영업에 있어서는 비상식적 행동(핸드폰 강제할당 판매)을 한 LG텔레콤에 대해 문제제기하였습니다. 가입자 유치를 위해 임직원에게 핸드폰 강제할당 판매를 하였던 LG텔레콤은 결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첫댓글 위에 클릭 눌러도 안되는것 같넹. 맨 윗줄 클릭해서 본 사이트 가서 합쇼!
유정 부럽다. 나도 심사위원시켜줘 ~~~ ^^
헉, 밸걸 다 ... 심사평써서 내라는데... 통~ 머라 써야할지.. 대략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