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7년 개천절날,,
그래서 우리는 갔습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로 갔을까요??.....ㅋ
개띠 삼인방인 피람, 처럼, 바라기는 북한산을 갔습니다...
처럼님 타고온 전차와 들머리 입구에서의 바라기..
산에 사람이 많을 텐데,
모여서 1차 편의점 2차 국숫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어슬렁거리다가 ,
도선사쪽오름이냐 영봉쪽오름이냐 시작부터 분열이드만..
간신히 기분 좋은 출발을 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청량하고 후레쉬~~ㅎ 했고 기분도 절로 좋아지고 흥도 차올라 노래를 틀고 흔들거리며 올라갑니다.. 저는 춤이라 했고 그들은 흔들이라 했으나..
흥에 겨워 저절로 나오는거...... 내가 춤이라 했음
되었지~~~!!!..
니~~~들이 춤을 알아~~~???. 켁~~ ㅋㅋ
기분 좋은 헉헉거림에 드디어 인수봉~~이 보입니다..
와~~~ 드디어 영봉이다...(바라기)
떽~!!!.... 저건 인수봉~~!!!..(피람)
아.. 맞다.. ㅋㅋ..~헤헤......(바라기)
처럼님이 말합니다...↙️
개떡처럼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들어야지~ 꼭 따지냐 너는~!!
쟤가 저러는게 한두번인줄알어~~...(피람)
시끄럽고들~~ 거기 서 봐.. 처럼아~~~ ..(바라기)
앗~~~ 오봉이 왜 저기있어?...(처럼이)
헐~~~ 여기가 북한산..저긴 도봉산..~ ㅋ(바라기)
아~~~~ 그릏지... ㅋㅋ..(처럼이)
정신 못 차린 그녀들...그래도 좋다고 웃습니다..
여기서 술 마시면 좋겠다~~
그래 먹자~~...글케 든든히 먹었건만 벌써~~ 판을 깔고...
쾌청한 가을날 모두가 눈에 들어오고..
경치는 한없이 좋으나, 햇볕은 적도에서 오는건지 뜨겁고, 바람은 시베리아벌판에서 왔는지 차갑고 날은 무쟈하게 좋으나, 여기도 저기도 오래 있을수는 없습니다...그래서 수건을 두르고,
야.. 너네둘이 거기 서 봐~~
잉.. 이기 무신 조합이냐~~ 영~ 아니올시다네~~...ㅋㅋ
대장님~~~지금 대간 오셨습니까?~~~~~
지금 대간 뛰시는중 입니까?~~~~~~~~~끝내..
야~~~~~ 너 혼자가....
그래도~~~~~ 쌩~~~~~~ 어쩔~~ ㅋ...
여기 무서븐거 아니지?~~...(처럼이)
그랴...거그만 그래 ~~...(바라기)
카페에 사진 너가 올려...(하늘이)
아니 너가 해..(처럼이)
있자나 나 너보다 동생이다.... 뜬금포 고백이 시작되고..
실은...나 11월 개띠야....
켁~... 그래 두달동생이네...(하늘이)
그니까 너가 올려...(처럼이)
무시기 이기 개~~ 떡 같은 말이냐?....(하늘이)
그러나...여동생 셋만 있는 k장녀 바라기는...
그래 내가 올리마.. 아이구~~ 두~ 야...ㅋㅋ..
드디어 영봉...
위풍당당 인수봉을 보고.. 기분은 고조됩니다...
그른데..
개천절에 북한산엔 미션수행중인 젊은사람들 팀이 많았습니다... 서너명이 모여 시간얼마나 남았어?
얘기하며 뭔가 인증하는듯 했고..
여기저기서 정체였고..
와중에 데크공사중이어서 페인트냄새까지...
파란하늘아래 북한산은 대혼잡 정신없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저 대혼잡을 뚫을수 없는 삼각산에 간...
멍멍이1🐕
멍멍이2🦮
멍멍이3🐕🦺은 포기도 빠르게
저 위풍당당할 멋질 그곳 백운대 태극기를 스~읔..
쳐다보고 앉아버립니다..
아놔.. 혼자왔어야하는디.. ㅋㅋ
저길 바라만본다니..
여그까지 와서리.. ㅎ... 아휴...🫣
그러나.. 여기도 너무 멋집니다..
처럼님과 저의 생~ 날것의 소리를 지웠습니다.. ㅋ
사진남기고 빠르게 하산합니다..
그래도 단체인증은 남기고...
어플을 좀 쓰라구~~~~~ ㅎㅎ
어때 나는 늘 항상 아무렇게나해도 이쁘다구~~~ ㅋㅋ
시간이 널널하니 백운산장도 찬찬히 둘러보고..
낮에 그렇게 시끄러운데도 꼼짝도 안하고 자고있습니다..
여기는 강아지님1 강아지님2 강아지님3
저기는 큰개님1 큰개님2 ...
새가... 스~읔 나타나 개밥을 쪼아 먹는데도..
세상 모르고 쿨~~ 쿨...
식혜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서..
오리도 구경하고..
이번엔 느그들 둘이 서봐~~...
글고 해물파전과 골뱅이무침을 쏜 피람님..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버스에서 네정거장 전에 내려..
부용산(=둘레길)을 잠깐 걸어서
부용산의 해질녘을 담고,
수락산도 담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다른공간 처럼님도
멋진모습을 담아 톡으로 보내줬습니다...
쏘~ 다니기 좋은 계절..
시간이 아까운 요즘...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미치게 좋습니다...
오후의 시간이 너무 멋진 가을...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아침에 이 글은 느낌이 없는데..
가을의 시간 해질녘에 들여다 보면 이 글에,
가슴엔 한줄기 바람이 휙~~~ 하고 불어옵니다....
🍂......
바람도 청량할 그 곳
청량산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백운대 암문 통행하던가요?
통제가 풀렸나 모르겠네요.
즐산 축하드립니다.
넵~~^^...
@하늘바라기 고맙습니다.
하하하~
너무 리얼하게 글을 쓰셨네요
예쁜말만 해야겠어~ㅋㅋ
그래도 어제 즐거웠던 기억
다시봐도 즐겁네용^^
귀여운사진 뺐어유~~
ㅋㅋ~~ 미안...
잊으셨구랴.. 고자질쟁이 하늘바라기를...켁..
즐거웠어유~~~♡
오붓하게 잘 다녀 왔네요~
날씨도 좋고 세분 아주
보기 좋아요~
부럼부럼~~~
네~~ 아주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미소가 절로~~~
어딘가 닮은듯한 모습~!!
(손~~~~이)
어깨동무도 잘 못하고
손도 잘 잡아보지도 못하며
팔짱도 잘 못끼는 사이
그런데~도
서로 있어줘서
고맙다고는 하는~^^
ㅎㅎ~~ 시를 쓰셨구랴..
눈빛만으로 알 수 있는...친구사이~~♡
즐~~ 하루
동갑들이라 말이편해 산행도 즐겁겠네요.
백운문 통과할수있다니 14성문하러 가야겠네요.^^
성문종주하시면 코스
공유 부탁드려요~^^
가장 안정적인(쉬운) 코스로~!!
@처음처럼
쉬운대로는 모르고요.
저는 항상 이렇게 해와서
그냥 저하는 식으로 쓰면요.
우이동
1 백운동암문(위문)
백운대 (백)
2 북문
원효봉
3 시구문
4 수문터 (비탐구역지정)
5 대서문
6 중성문(백)
궁녕사
7 가사당암문
의상봉(백)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8 부왕동암문
나월봉
나한봉
9 청수동암문
10 대남문
11 대성문
12 보국문
13 대동문
동장대
14 용암문
도선사
우이동
도상거리 : 15km 전후 (트랭글안해서 정확하게 모름요)
갈때 올때 : 대중교통
@처음처럼
@와이투 감사합니다~@@
어디를 봐도 쉬울수는 없겠네요
시간날때함 돌아보고 싶어서
여쭤봤어요^^
와이투님~~~~~^^
네.. 산행도 무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산행과 관련된 활성화 댓글들도
와이투님 덕분에 이 아침에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
좋은하루 보내세요~~~
코스보니 14종주중 젤나은것 같네요!
난 의상봉에서 시작 세번 실패, 5, 6번 쪽으로 실패.
이제 숙제로 풀려했는데~~~
역으로 원효봉부터 하려했는데 이방법도 있네요!
고마워요!!
내발대장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내일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