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나홀로 북한산성 종주나 하려던 것을 인솔자가 없다기에 내키지 않은 먼 진해 벚꽃 인솔을 맡았다
나이가 들어가며 먼 거리 차 타는게 힘들어 가능하면 인솔을 줄이려는데 ~~
그래사 세계 157개국 배낭여행을 하고 있는 시카고 대장이 함산 하자고 종종 부탁했어도 경제적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비행기 열시간 타는 것이 너무 싫어서 사양만 하는 중인데 ㅎㅎㅎ
암튼 그런 힘든 여정을 활짝 핀 벚꽃과 온다던 비는 도착해서 얼마 안되어 구름 사이로 해가 위로해줘서 나름 보람이 있었던 산행이다
물론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서 여기 경화역에서는 맑지만 들머리가 되던 여좌천 축제장에 들어 설때는 빗방울이 제법 떨어져 한 두분은 우산을 펴들고 걷기 시작했었다.
그래선지 방문객들 비 맞지 말라고 이 많은 우산들을 여좌천에 이렇게 걸어 둔 것이겠지???? ㅎㅎㅎ
동요 가락에도 있듯이 노란우산 빨간우산이 등교 길에 다체롭다 ㅋㅋ
지금은 11시라 등교를 다 해선지 애들은 없고 우산들만 ㅎㅎㅎ
아마 이 여좌천 거리 끝이 되는 진해역까지 우산들을 걸어둔 모양이다 ㅎㅎ
왠지 서울에 우산들이 없더라니 여기에 다 있었네? ㅎㅎ
비가 아니면 인파로 가득할 축제 길이 걷기 좋게 한산하다. ㅎㅎ
우산이 끝나가는 길에서는 리본들이 흩날리고 ㅎㅎ
활짝핀 벚꽃들이 작은 이술비에도 흔들려 하얗게 길을 뒤덮고 ~~
다음 주에는 우리들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맘껏 즐기란다 ㅎㅎ
진해 어떤 거리를 지나도 벚꽃들이 이리 화사하고 ~~
경화역에 도착하니 꽃보다는 사람이 더 많은 듯 ~~
한국인들 같지만 대부분 중국인? 혹은 일본인 관광객들이다
단체 버스가 열대는 넘어 뵌다 ㅎㅎ
경화역은 오늘 토요일이라고 문을 닫은 건지 너무 한가롭고 우리들은 기차보다는 버스로 다시 5시간 달려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