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방산(掛榜山)과 정동진(正東津)
심곡(深谷)부채길을 다녀와서!
누구나 스스로의 인생을 엮는 것은 마음으로 가는 길이고 행복을
찾는 길, 그리움을 담고 아파하는 것도, 고독한 인생을 사는 것도
외로운 길을 홀로 가는 것도 모두가 스스로의 인생길을 마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듯이 우리가 바른 인생길을 가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다스려서 모나지 않게 다듬고 가꾸듯 감정조절을 잘 해서 해서는
안될 말을 자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지나치게 이견(異見)을 보이는
상대의 말을 듣고만 있어야함이 아닌 때가 있을 때는 적당히 대응을
해서 설득을 하고 그래도 아닐 때는 무관심을 하며 기다리면 상대의
마음이 평상심(平常心)으로 돌아와 일상의 언어와 심리(心理)를
되돌아보며 잘못된 마음과 언어를 반성하고 잘 못을 인정한다는
사과를 받기도 하지요. 이러한 마음은 상식선(常識線)의 마음
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마음을 상식 밖의 괘변을 늘여놓는
어리석은 마음이고 또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미련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벽창호라고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끼리는 소통(疏通)이 잘 되어야 합니
다. 사람이 있는 곳에 소통이 부재(不在)하면 갈등이
생기고 쌈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자연속에서 낭만을
즐기는 산행을 자주하면 불통(不通)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깜순이 지기님 안그렇습니까?ㅎㅎ
2016년12월21일 수요일 오늘은 인터넷 카페
"5060아름다운세상" 산행동호회에서 수요산행지로 정한
강원도 강릉시 괘방산과 정동진에서 심곡사이에 만들어진
부다부채길을 가는 날 새벽 04:40분에 기상하여 여장을 구려
05:30분에 집을 나서서 집결지 종로4가 옛 세운상가 앞 초록띠
공원 앞에 도착하여 07:0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산행 일행들을 테우러
온 선진고속관광버스에 승차하여 강릉시 안인진항 주변 괘방산행 들머리
주차장에 오전 10:30분에 도착 괘방산을 오르면서 아득히 강릉시가지와
시계(示界)가 밝지는 않았지만 넓은 동해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면면이 구면이고 정답고 아름다운 사람들 그 중에는 4년여 동안
만나지 못해 그립던 친구도 만나서 적조(積阻)했던 회포(懷捕)를
풀면서 산을 오르다가 정상을 약간 못미친 장소에 잘 만들어진
평상같은 데크 위에 먹거리를 펼쳐놓은 나눔의 시간은 우정이요
사랑이었습니다. 등명낙가사(燈明洛迦寺)로 하산하여 버스로 정동진
크루즈호텔 앞 주차장으로 이동 심곡항으로 향하는 부채길을
걷는데 해변 풍경이 장관(壯觀)이었습니다. 심곡항에서
버스로 이동 강릉시의 조용한 마을 회정식당에서 뒷풀이를
마친 뒤 17:20여분엔가? 괘방산과 부채길에 잊지못할
추억을 엮어놓은 채 매마른 대지 위에 단비가 나리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지하철을 달리고 버스로 달려
집에 돌아오니 밤 11:10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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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괘방산(掛榜山)"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
명칭유래
괘방산(掛榜山)은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두루마기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이 산이 있어서 강릉 지역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자연환경
괘방산은 화비령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바다를 끼고 있다.
위치와 교통
괘방산의 동쪽 끝에 7번 국도와 영동선 열차가 지나가는데 정동진 열차
역은 괘방산의 산행 들머리에 있다. 괘방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릉역
에서 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에서 하차하거나 강릉시에서 정동진행
시내버스를 타고 정동진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있다.
현황
괘방산 중턱에는 괘방산성, 고려성지가 있고 동쪽 낙맥에는 신라 선덕
여왕 때 자장율사가 지은 등명사지[지금은 등명낙가사]가 있다. 등명
낙가사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대포동은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
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지역이다. 이 사건 이후로 괘방산에
안보체험등산로를 만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괘방산은
강동8경 가운데 하나인 방산낙조(榜山落照)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김기설, 『강릉지역 지명유래(江陵地域 地名由來)』(인애사, 1992)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정동진∼심곡항 "바다부채길"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처음 개방한 이후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0여명, 주말에는 1만~2만명씩 찾는 등 지난 주말까지 15만여명이
찾았다. 강동면 심곡항∼정동진 사이 2.86㎞에 개설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여행상품이 줄지어 등장할 만큼 인기가 높다.
당초 예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강릉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주말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이용 비용 해결을 위한 입장료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순환버스는 심곡~금진항 방면이 대형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이 몰리며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자 관광버스 진입을 통제하고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별도 개선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정동진
(강동무료주차장)~썬크루즈~심곡항 간 5.1㎞ 구간이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7회 운행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 8회 운행한다.
유료화 방안도 검토한다. 한 달에 1000만원씩 들어가는 화장실
임대료와 주차료, 인건비 등을 위해 조례로 정할 계획이다.
1000~2000원씩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바다부채길 개통 이후 전국에서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탐방객이 쇄도하면서 주차난과 쓰레기 처리
및 편의시설 관리 부담 증가, 탐방로 훼손 우려 등의 여러 부담이
파생된다'면서 '탐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닷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팔자 물팔자
추미림:작사
이재호:작곡
이성애:노래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
♥
*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냐
그 님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
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2016-12-10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