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확률이 낮은 임신 26주 만에 태어난 경환이] 출생 당시 어머니의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26주 만에 태어난 경환이(가명). 5개월 동안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3년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50%의 생존확률을 이겨냈지만, 허약한 건강 상황으로 계속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어야 했습니다.
[수술이 필요하지만, 항암치료조차 버거운 상황] 작년 10월 중순부터 경환이는 허리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가볍게 여겼지만,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대학병원을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근육에 생기는 암인 '횡문근육종'이 발병했다는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치료받기 위해서는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이 필요하지만, 종양크기가 너무 커서 항암치료와 함께 방사선수술만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액의 이식 수술비 마련이 막막한 상황입니다.
['횡문근육종'과 힘겨운 사투 벌이는 8살 경환이] 이제 막 8살이 된 경환이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형으로 이루어진 4인 가족입니다. 가족의 수입은 아버지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을 하면서 벌어오는 월 130만 원이 전부입니다. 어머니가 식당 일을 보조하면서 받았던 30만 원의 소득은 간병으로 인해 유지되기 어려워졌고, 최근에는 고용노동부 생활자금 대출이 있어서 경제적으로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다시 학교로 가고 싶어요!] 소아암 치료로 인해서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경환이의 꿈은 딱 한가지 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학교를 다시 다니는 것입니다. 한창 학교에서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환이는 오늘도 항암치료를 힘들게 견디고 있습니다.
[백혈병소아암은 어린이 질병 사망률 1위] 지금도 사고사를 제외하면 백혈병소아암이 어린이 사망률 1위입니다. 완치율이 75%이상 이지만 장기간 치료와 고액의 치료비 발생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경환이 같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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