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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주)인터플렉스 4천억 투자협약 체결 |
10만4천㎡ 친환경 첨단건물 신축…4천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
안산시와 (주)인터플렉스가 17일 4,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토지, 건물, 설비, 유틸리티 투자로서 금년 2/4분기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100억 규모를 투자한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인터플렉스와 같은 우량기업이 신규로 투자하는데 인·허가 사항 등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양질의 대규모 고용이 차질없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인터플렉스 본사가 있는 성곡동과 1공장, 신길동 2, 3공장에 이어 대지면적 26,125㎡에 건축연면적 약10만4천㎡ 지하 2층, 지상 5층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첨단 건물로 짓는다. 이번 투자의 건축 컨셉으로는 석면을 쓰지 않는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고 있고,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전기 자재사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열병합 응축수 재활용,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열, 용수, 전기절약형 첨단 건축물로 설계되었다. 또한 층별로 각기 다른 연성회로기판(FPCB) 자동화 생산라인과 부대설비, 사무실 및 교육장이 배치되고 온가족이 행복한 일터를 지향하여 휴게실과 휘트니스 센터, 상담 카운슬러실, 지원센터, 하늘정원 등을 종업원 복지차원에서 도입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지향하고 있다. (주)인터플렉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매출액이 5천여억 원에서 2014년에는 매출 3조 원으로 성장하고 직접 고용인원도 현재 1천4백여 명에서 2014년 5천8백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인터플렉스는 1988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서 임직원 1,400명이 연성회로기판(FPCB)를 생산하는 첨단 전자부품기업으로서 영풍전자(주), (주)코리아 써키트, (주)테라닉스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박호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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