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반 - 초등학교 교사 재성이와...)
(꼬뜨 드 론 - 프랑스 꼬뜨 드 론, 루산 & 마르산 & 클레레트 품종, 13도, 빈티지 2009년)
(링컨 이스테이트 - 호주, 쇼비뇽 블랑 & 샤르도네 품종, 13.5도, 빈티지 2008년)
(마담 드 레인느 소테른 -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 세미용 & 소비뇽 블랑 & 뮈스카델 품종, 13.5도, 빈티지 2001년)
(소테른 와인 - 황금색... 그리고 벌꿀의 향~~~)
* 프랑스 보드로(지방) 내에 있는 메독(지역)의 주요 마을 *
1. 쎙떼스떼프(Saint-Estephe)
배수가 잘 되고 철이 풍부한 반층에 석회석,점토 자갈이 깔린 완만한 경사 지역이다.
고급 부르주아급 와인이 많이 나오고 요즘은 메를로(Merlot)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오크통 숙성은 15~24 개월 정도 한다.
2. 뽀이약(Pauillac)
자갈층이 깊은 보르도 최고의 레드와인이 나오는 마을.
1등급 와인 5개중 3개(샤또 라피드 로쉴드, 샤또 라투르, 샤또 무똥 로쉴드)가 이 지역에서 나온다.
레드와인의 간판 까베르네 쇼비뇽이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장기간 숙성해야 참 맛이 난다.
가장 힘이 강렬한 와인으로 오래 숙성시켜 마시는 와인을 만든다.
3. 쌩 줄리앙(Saint -Jullien)
뽀이약 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와인이 나온다.
4. 마고(Margaux)
석회석이 섞인 자갈층 위에 규산질 자갈로 된 토양.
위의 세지역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지만 마고 마을은 남쪽으로 좀 떨어져 있다.
샤또 마고는 마고 마을의 간판 와이너리.
한 병의 소매 가격이 150만원을 넘는 와인이다.
5. 리스트락(Listrac-Medoc)
메를로로 만든 풀바디(full body) 와인이 나온다.
6. 물리(Moulis, Moulis-En-Medoc)
마고지방의 서북쪽에 위치. 맛이 강한 와인을 만든다.
* 프랑스 보드로(지방) 내에 있는 쏘테른(Sauternes)과 바르삭(Barsac)의 와인 *
이 지역은 씨롱(Ciron)이라는 작은 강줄기에 의한 특이한 기후로 인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은 포도수확기의 날씨가 하루 중에도 새벽 이슬과 아침 안개 그리고 낯시간의 강한 햇빛이
교차하여 보트리티스 시네리아(Botrytis Cinerea :우리말로는 귀부병이라 한다)라는 곰팡이균이 번식하는 조건을
만들어준다. 이 방식은 기후조건이 맞아야만 생산이 가능한 방법인데, 일부러 포도를 늦게까지 수확하지 않고
부패되도록 놔두어 곰팡이가 낀 다음에 수확하는 것이다. 수확기가 지난 포도는 건포도처럼 쭈글쭈글해지면서
당도가 높아진데다가 귀부병의 향이 첨가되어 특이한 향기의 와인이 생산된다.
포도주들은 익어가며 서서히 누런 황금빛을 띠게 되며, 벌꿀향, 마른살구, 귤껍질의 부케가 형성된다.
제대로 귀부병에 걸려 농축된 포도 알갱이만 골라가며 수확하다보니 생산량이 적고,
100% 손으로 수확해야 하므로 당연히 고가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독일의 베렌아우스레제나 트로겐베렌아우스레제, 헝가리의 또까이등도 이런 방식으로 생산되는 와인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샤도 디껭(Chateau d'Yquem)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한잔의 포도주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Happy Together - Turtles
첫댓글 소테른 와인 빛깔도 마음에 들고 벌꿀향이 난다니 맛도 깊을거 같네요~~
우리 와인반 덕분에 느무느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