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도 안 보셨습니까?
그 많은 토론회에서
노무현씨가 한미행정협정 개정해야 한다고 말할 때
도대체 어디 계셨습니까?
오끼나와에 미군 병사들이 일본 여자들을 ?간 했을때
시민 단체와 학생들. 지역 주민들이
7만명이 미군 부대를 에워싸고 격렬하게 항의 했습니다.
결국은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클린턴의 사과를 받아 내었습니다...
의정부에 항의 시위를 취재 하러 갔었습니다.
2천명이 체 안되는 시민들이 모여 악을 쓸때..
미군 부대 주변에 있던 한국 사람들.. 그 시위대에 욕하고
왜 여기 와서 지? 하느냐고. 그런다고 애들 살아 나느냐고.
자기들끼리 히히덕 거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어린 두 친구의 죽음보다 나를 더 조갈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민족성이.. 이 나라를 늘 친일의 아귀에 놓아 나게 하고.
미국의 악마적 근성이 널뛰는 나라로 만드는 것임을
부정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힘 없는 나라의 국민 이었으니까요....
조선일보 때문입니다.
중앙일보 때문입니다.
동아일보 때문입니다.
언론의 더러운 편협성과 미국의 개들이기를 기꺼이
자청하는 언론과 정치가들 그리고 그런 언론에 길들여져
돈이면 다 되고 자신의 안위만 무사하면 된다는
오래동안 독재 권력과 수구세력과 사악한 언론에 길들여진
무지한 국민성이 이 화를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 있었던 당신들 조차 어디 있었습니까....
노무현에게 미국에 대한 입장을 말하지 않으면
지지철회라고 악쓰시는 당신은 당장 내일 어디 가실 것입니까
팜플랫이라도 찍고. 샌드위치 광고판이라도 둘러 메고
미국 대사관이던 미2사단 정문 앞이던 가서
1인시위라도 할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이를 악물어야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의 덕분에 목숨을 건졌던 사람입니다.
떠들 수 없습니다.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하면서도
대북문제에 온갖 공을 들였고.. 때로는 미국의 요구를 빙 돌려서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서 대한민국이 완전한 자유 국가라고들 믿으시는지요...
김대중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없습니다.
이회창이 미국이 사과 해야 한다고 했다고요
그것을 진심이라고 믿으십니까?
그것은 다분하게 시류와 시국을 빙자해서
표심을 노려 보는 정치적인 제스쳐에 불과 할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노무현은 왜 입을 다무느냐구요...
정말 다 된밥에 코딱지 넣고 비벼 보실랍니까?
아니 설사똥 한 바가지 퍼 넣으실 생각 이십니까?
당신이 만약 미국이라면 대통령도 되기 전에
출마한 후보중에 누가.
팍스아메리카에 도움이 될 후보가 대통령에 앉는 것이 좋은지
신경 곤두세워 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반미적이고 껄끄러운 상대가 되어서
한반도내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무기를 팔아 먹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될 후보를 당신이라면 지지하고 밀어 주겠습니까?
미국이 선거에 개입 한다는 증거는 없지요 물론..
증거는 없어요. 이회창 아들 이정연두 군대 안간 증거는 없대요.
기양건설10억두 수표 번호는 있는데 증거는 없대요.
미국이 조중동만을 받아 들여 인터뷰 한것은 기억 하십니까?
그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지 당신이 아시느냐 말입니다.
왜 그렇게 눈앞의 작은 분노에 자신의 정의감을 진 빼십니까?
노무현은 아직도 사석에서 보좌관이 말리는
민중가요 " 어머니"를 부르는 사람입니다.
이회창씨가 그런 노래 부른 다는 소리 들어 보셨습니까?
그가 왜 그런 노래를 잊지 않고 있는지.
그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정말 찍어 먹어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하시겠다는 것인지요...
그는 아직 힘이 없습니다.
그의 공식직함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것 외에
새천년 민주당의 평당원입니다. 그 흔한 의원뱃지 하나 없다구요.
절치부심.
그는 지금 칼을 갈아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이를 들어 내지 않고 호흡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미국의 눈밖에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게 빌미를 주고
이회창을 당선시키고 싶어 쓴물이 올라 오도록
악발을 비치며 난리치는 조중동에게 이유를
주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노풍이 불던 무렵의 지지도가 왜 거품처럼 스러져 갔는지
당신도 아시지 않습니까.
당신이 지지하던 이유가 무었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가 얼마나 정의로왔는지 그리고 뚝심있게 자신을 지켜 왔고
분노에 대해 얼마나 정정당당하게 말해 왔는지 아신다면
이상하리만치 침묵하고 있는 노무현에게
또 하나의 뭔가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안들 만큼 당신은
바보 멍청이. 돌?가리냐구요. 제발.
아직도 당신은. 미국에 사진 찍기 위해 일부러는 가지 않겠다는
노무현이 정말 아무 생각 없는 바보라고 아직도 그렇게
단정지어 똥통에 파 묻으실 생각입니까?
그는.
단 한번의 승부수로 단일화를 이루어 낼 정도의 배짱을 가진 사람입니다.
국민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는 단하나의 이유로 말입니다.
왜 그를 믿지 못하십니까
왜 그렇게 재발을 떨고 있는 겁니까
당신이 그렇게 정의롭다면 이 나라의 힘없음을 탓하시고
친일과 독재의 잔존수구세력과 미국의 눈치나 보는 그런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무서워 하는 대통령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뉴스의 충격적인 화면에 우 몰려 울컥하고 와서
섣부른 정의감으로 노무현에게 당신은 뭐하느냐고 따지는
당신은. 과연 . 무엇을 하실 것입니까.
내일 아침 출근을 위해 와이셔츠를 다려야 겠지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겠지요.
사람이 통째로 조각이 난 일 보다 회사 나가고 수업들어야 하는일이
더 중요하실 테니까요..
그리구 점심 메뉴에 노무현은 알고보니 똑같은 놈이더라하는
자신의 어설픈 정의감의 분풀이를 추가하시겠지요....
노무현도 지금 슈퍼맨이 되고 싶을 거라고 나는 단언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악물고 참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가 얼마나 정의로왔고 인간적인 고뇌를 가지고 예까지 왔는지
다들 지켜 보셨으면서도 그를 몰아 세워보겠다는 분들....
좋습니다.
나가십시요.. 나가서 다시는 오지도 마시고 .당신이 가진 주변의 표까지 다 몰고 가서이회창씨를 주던 권영길씨를 주던 말리지 않겠습니다.
닥치십시요.
당신의 그 표. 그 귀중한 한표를 대신해서 내가 백번 천번 더 뛰어서
천표 만표 모아 오겠습니다.
산은 아직도 수많은 고개를 만들어 놓고 노무현을 기다리고 있고
그 고개마다 얼마나 깊은 수렁을 파놨는지
당신은 정녕 짐작도 할 수 없는 새?가리냐구요. 제발.
한마디 해서 어쩌자구요?
그렇게 자위하듯 한마디 찍 갈기구 당신 만족이 채워지면
그 귀중하다고 흔드는 한표 적선하듯이 주시게요?
그리구요? 그리구 누가 되든 미선양과 효순양에게 한마디 못하는
노무현만 아니면 다른놈이 되서 또 다른 미선양과 효순양이 안생기는
미국이 되어 줄거 같은 예감이 팍팍 드시나요?
차암 순진하고 순진한 정의감이십니다.
지금 미국에게 한마디 떠억 하니 던져 놓는 것으로
정말 다 되는 것입니까?
그럼.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도 좋다는 거군요?
그래서 어쩌자구?
이 봐요. 노무현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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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