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八峯山:327m)★
* 일 자: 2015. 8. 30(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141회 산행>
* 어 느 산: 팔봉산(八峯山,327m: 강원도 홍천군
서면)
* 산행 코스: 팔봉산 매표소앞(08:45)-1봉(09:15)-2봉 밑
정상행사(최원일 회원 500회
산행기념 만세삼창,09:25-30)-
2봉(三婦人堂,09:40)-3봉(09:50)-해산굴
및
4봉(10:00-05)-5봉(10:15)-6봉(10:25)-7봉(10:40)-8봉(11:00-10)-
매표소앞으로 원점회귀 하산(11:45) <약 4.5km, 3시간>
* 참석 회원: 39명
* 산행 기획: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 후기 및 사진: 조한수
◐ 개학 산행 ◑
O 오늘은, 그간 6주간의 기나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산행을 하는
날이다,
산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 그간 서로의
안부와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버스안은 시끌벅쩍
요란스럽다,
개학 첫 산행에 39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홍정수 기획총무
기분이 좋아
입이 귀에 걸린다,
07:15 출발시간이 되자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는 송희국 기사의
손놀림에 오늘 산행지 강원도 홍천에 있는 펄봉산을 향해 서서히
움직이고,
날씨마져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회원들 모두 기대가 크다,
◐ 홍천강변 위에 솟은
8형제의 봉우리를 거느린 팔봉산 ◑
O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팔봉산은 여덟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해발 327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형재 봉우리로 이루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또한,울창한
숲사이로 솟은 암벽과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흥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우러진 비경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
O 팔봉산은 8개의
봉우리들이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험준하게 솟아 있어 설치되어
있는 밧줄을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 내리는 구간이 많아
얕잡아 볼수 없는 산이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산이다,
◐ 최원일 회원
500회산행 축하 정상행사 ◑
O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한 버스는 어느덧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7:50-08:20)후 남춘천IC를 벗어나
팔봉산(홍천강)관광지
캠핑장 및 대형주차장 앞을 지나 팔봉교를 건너 다리끝에 있는 매표소에 도착
산행을 시작(08:45),
산행을 하려면 이곳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산행을 할수가
있다,
(입장료: 어른:1,500원, 경로,유공자등 무료)
O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약30여분 만에 1봉에 오르고,
1봉에서 2봉으로 향하여
2봉 바로 밑 암봉아래 공터에서 오늘 산행 500회를 맞이하는 최원일 전부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정상행사를 서둘러 마무리(09:25-30) 하고,
이곳에서 각자 회원들의 적성에 맞게 각 하산코스로 선택 이동하고
A코스는 서둘러
8봉 전 코스를 향했다,
-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약 30분 정도면 1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홍천강을 끼고
8봉까지 계속 오르는데 각봉 마다
10-20여분정도 소요되며, 총산행 시간은 약 4.5km에
3-4시간 정도 걸리는데,
A코스 회원들은 쉼없이 3시간만에 원점회귀
했다(11:45)
O 산행중 특이사항으로는 2봉에 오르면, 3부인(三婦人:
李氏,金氏,洪氏)신(神)을 모시는
삼부인당(三婦人堂) 이 있고, 각봉우리 마다 정상에 봉우리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4봉에는 해산굴이 있는데, 태고의 신비를 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굴은 통과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고통을 느끼게 한다하여 해산굴 이라고 부르는
해산굴을 통과하게 되는데 힘이드는 사람은 옆으로 가는 별도의 철다리를 건너 4봉으로
갈수 있다,
O 또한 7봉에서 8봉으로 가는 코스는 급경사 암봉 철계단과 밧줄을
잡고 오르는 험난한
코스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7봉과 8봉사이 하산길을 택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으며,
아니면 8봉까지 올랐다가 종주코스를 하는 하산길은 위험한
급경사길에 사고 다발지역
으로 안전을 위해 되돌아 8봉과 7봉사이 하산코스를 이용하라는 안내 표지판이 눈길을
끈다,
* 중식: 춘천시 남산면 광판3리 "토종닭 전문,연애골"식당(토종닭 백숙 및 도리탕 정식,12:25-13:50)
* 16:15 서울 도착 해산
- 오늘 500회 산행을 하는 최원일 전부회장이 2봉 밑 공터에서
우렁찬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500회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
- 삼부인당(三婦人堂): 팔봉산 2봉 정상에 위치한 당집은
3부인(3婦人: 李氏,金氏,洪氏)신(神)을 모시는
곳으로, 지금부터 400여년 전인 조선선조(1590년대)때부터 필봉산 주변 사람들이 마을의 평온을
빌고
풍년을 기원 하며 액운을 예방하는 당굿을 해 오는 곳이다,(해설판에서)
- 해산굴의 유래: 팔봉산 4봉에 태고의 신비를 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굴은 통과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고통을 느끼게 한다하여 해산굴 이라 부르며, 여러번 빠져 나갈 수록 무병장수 한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장수굴 로도 불리워 진다(해설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