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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입력 2019.06.11.
정청래 "천렵질, 시멘트 바닥 삽으로 긁는 소리 수준"
[MBC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매주 (월)정청래의원님 나오는날!!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정두언, 정청래 前 의원
① "좋은 말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
- 정두언, "文 대통령 기념사 의미심장, 그럼에도 막말은 계속돼"
- 정청래, "집구석', '첩렵질' 적절치 않은 표현.. 시멘트 바닥을 삽으로 긁는 소름 끼치는 소리 같아"
◎ 진행자 > 우리 시대 최고의 정치논객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 정두언의 말, 정청래의 말> 그래서 <정말정말 시즌2>인데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두 분 다 나오셨어요?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지금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두 분이 지금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옷이 정말 예뻐요. 한 분은 파란색 한 분은 분홍색 그리고 어떤 얼굴일지 표정일지 궁금하신 분들은요. 지금 바로 MBC 미니로 들어오시거나 유튜브에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검색하시면 정두언 의원님 정청래 의원님 얼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이 어느 덧 6월 10일이에요. 32년 전입니다. 시간이 참 많이 흘렀는데 기억나세요? 32년 전 6월 10일 뭐하고
◎ 정청래 > 또렷이 기억나죠. 32년 전 바로 이 시간이네요. 6시.
◎ 진행자 > 바로 이 시간쯤, 그러네요.
◎ 정청래 > 명동 제일백화점 앞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6월 10일 6월 항쟁에서 학생들이 다 들고 시내로 진출했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뭐
◎ 진행자 > 일반 시민들도 많았죠.
◎ 정청래 > 넥타이부대도 있고 대규모 가두투쟁을 한 거죠. 그리고 저는 26일 날 최루탄 추방대회 날 잡혀서 구류 5일 살았는데요.
◎ 진행자 > 구류 5일이요?
◎ 정청래 >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6.29선언을 텔레비전으로 봤습니다.
◎ 진행자 > 6.29선언을 경찰서에서 봤어요?
◎ 정청래 >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구류 5일 받아서요.
◎ 진행자 >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네요. 하나 하나. 정두언 의원님은 혹시 기억나세요? 이날 어디서 무엇을
◎ 정두언 > 광화문 종합청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요.
◎ 정청래 > 공무원이었었어요?
◎ 정두언 > 그렇죠. 점심 김밥으로 적당히 때우고 광화문광장 시청앞 시청 앞 광장까지 갔다온 기억이 나고 그때 재미있던 일이 그때 우리 윗분이죠. 윗분이 맨날 욕하는 거예요. 저것들 빨갱이다 말이지.
◎ 진행자 > 맨날 데모한다고.
◎ 정두언 > 일은 안하고 맨날 데모하고 공부는 안 하고 데모한다고 그러다가 6월 29일 날 반전이 일어났잖아요. 6.29 항복선언, 그날 아침에 회의를 하는데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태어나서 내가 오늘처럼 기쁜 날은 처음이다 (웃음)
◎ 진행자 > 어머 그분 만나고 싶어요. 어떤 분인지 그렇게 순식간에 변화하실 수 있는지 그 유연성. 한국의 민주주의는 6.10민주항쟁을 사실 이 시점 전과 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거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이 6.10민주항쟁 기념사를 통해서 이런 말 했어요.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다. 오늘 기념사 어떻게 들으셨어요?
◎ 정두언 > 의미심장하게 들었죠. 아무래도. 요새 계속 말들이 거칠어 지니까 이런 표현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또 거기에 개의치 않고 계속 거친 말들이 나오는.
◎ 진행자 > 굴하지 않고.
◎ 정두언 > 네, 굴하지 않고.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정청래 > 원래 민주주의 의회제도의 성립은 칼로 싸우던 것을 말로 싸워라 이런 거거든요.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 민주주의 헌법 1조 1항에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게 민주주의 그 뜻이죠.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란 뜻인데 어쨌든 우리는 독재국가를 경험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1인 군부독재를 권력의 독점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 그 제도, 이게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저도 오늘 이 말 들으면서 맞아, 민주주의라는 게 칼로 하는 게 아니라 말로 하는 거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죠. 외교도 정치도 다 말로 하는 건데 그나저나 자유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 조심하라고 했는데 계속 막말이 나와요. 정두언 의원님 이거 어떻게 좀 해주세요. 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걸까요. 지금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또 이슈가 되고 있는데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는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다’라면서 해외 순방 나간 문 대통령을 직격했는데 이 발언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 정두언 > 어렵기도 하고 직격은 아니에요. 비유를 한 거죠.
◎ 진행자 > 그렇군요. 제가 정정하겠습니다.
◎ 정두언 >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 마냥 그런 격이다, 이제 이렇게 나름대로는 상당히 신경을 써서 얘기했는데 좀 거칠게 느껴지긴 하지만 사실 막말이란 게 자꾸만 애매해져요. 점점. 이런 식으로 자꾸 돌려서 비유로 쓰고 하다 보니까 그래서 이게 진짜 막말인가
◎ 진행자 > 어디까지 막말인가.
◎ 정두언 > 비난인가 비판인가 그런데 어쨌든 민경욱 대변인은 자기는 이건 절대 굴하지 않겠다 이러고 나섰네요. 그리고 황교안 대표도 얼마 전에 막말에 대해서 주의를 줬는데 엊그제 문재인 빨갱이 발언하고
◎ 진행자 > 차명진 전 의원
◎ 정청래 >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 없는 것 보면 막말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직 판단을 못 내리신 걸까요?
◎ 정청래 > 내용을 떠나서 정두언 선배님이 굉장히 국문법에 밝으시네요. 대부분 언론들, 방송들에서 첩렵 이렇게 발음하거든요. 자음접변 현상이거든요. 천렵 이렇게. 전라도 이렇게 얘기하지 않잖아요. 절라도, 신라 이렇게 하지 않고 실라, 그런데 대부분 방송에서 천렵 이렇게 발음해서 굉장히 귀에 거슬렸어요.
◎ 진행자 > 아까 그랬습니까?
◎ 정청래 >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승원 진행자도 그랬는데 정두언 선배만 철엽, 국문법에 밝으신 분.
◎ 정두언 > 지금 주제하고 무슨 상관 있나요?
◎ 정청래 > 내용 하고 관계 없다는 얘기 했는데 그건 그렇고 바로 잡고요.
◎ 진행자 > 발음 조심하겠습니다.
◎ 정청래 > 집구석, 첩렵질, 이런 것을 대통령한테 언사를 쓴다, 이건 일단 품격 있는 언어 같지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조금 듣기가 어렵죠.
◎ 정두언 > 우리가 국사 시간이나 세계사 시간에 처음에 배울 때는 수렵 채취 생활 이런 것 하잖아요. 첩렵은 물고기 잡으러 간다는 거죠. 그러니까 북유럽 거기가 어획량도 풍부하고 그래서 비유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부적절한 거죠. 그러니까 단어로 뭐 그렇게 뭐 천박한 단어는 없었다 할지라도 이 자체는 굉장히 뭐뭐질 비하하는 발언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집구석, 집안, 이게 아니라 집구석이라고 표현했잖아요 거의 욕할 때 싸울 때 쓰는 표현이죠. 적절하지 않아요.
◎ 진행자 > 단어 하나하나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셨어요. 정청래 의원님. 그 지금 대변인과 국회의원은 다른 거잖아요. 의원님, 이게 그냥 개인 의원이 하는 거라면 또 그럴 수도 있지 이렇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대변인이 얘기하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건 국회의원 개인으로 봐야 됩니까?
◎ 정두언 > 개인이기도 하고 대변인이기도 한데 대변인은 다르죠. 당 이름으로 나간 거니까 그런데 과거에 명대변인이라고 이제 명성이 얻었던 분들을 예를 들면 표현을 이렇게 하지 않아도 굉장히 표현들을 잘 했어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전형적으로 요새 많이 쓰고 있는 내로남불 이런 말을 만든 사람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인데 그 양반 대변인 할 때나 또 민주당의 그 박상천 고인이 되셨지만 그 분이 대변인 할 때는 서로 날카롭게 공방이 오갔지만 그렇게 품격이 없이 오고 가진 않았죠.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 정청래 >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청문회 스타였지 않습니까? 88년도에. 사석에서 어떤 분이 노무현 대통령이 왜 만들한테 호응을 받았느냐 하면 야당이니까 찌르되 그냥 뺀다는 거예요. 후벼 파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은 후벼 파는 그런 기술도 아니고 이건 그냥 거의 시멘트 바닥을 삽으로 긁는 소리 같은 소름 끼치는 소리 같아요.
◎ 진행자 > 보통 역대급 대변인 하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나 이낙연 지금 총리지만 예전에 대변인 하실 때 굉장히 언어들이 품격 있고 좋았는데 아팠죠. 그런 생각을 안 할 수 없는데 일단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게 이런 거예요. 현충일 기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등등 언급해서 이렇게 다 뭐 문제를 만들어내더니 본인은 순방 가셨느냐 이러면서 불만을 터뜨리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정청래 > 몇 년 전에 암살이란 영화가 있었지 않습니까? 암살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그때 당시에 이제 새누리당 의원들이 많이 갔어요. 대표적으로 김무성 의원이 굉장히 칭찬을 해요. 김원봉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하느냐 하면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과연 어떠한 형태로 독립운동 또는 조국을 찾기 위한 애국행위를 했을까 고민을 해보는 것이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한다. 같은 갔던 의원들이 태극기 들고 만세도 불렀어요. 본인들은 그때는 그렇게 해놓고 대통령이 무슨 북한 정권 참여하고 월북한 이유를 얘기한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김원봉 언급한 게 어떤 의도냐하면 우리의 군대 뿌리는 광복군이다 광복군은 좌우가 합작을 했다, 좌파 우파 사상은 달랐지만 애국 독립운동을 위해서 좌우합작해서 만들어진 것이 광복군인데 그 중에 하나 예로 김원봉의 조선의용대도 있다,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문맥상 뭐가 문제가 되냐고요.
◎ 정두언 > 문맥상 문제는 되죠. 국군의 뿌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결국 6.25 이제 전쟁을 벌인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국군의 뿌리를 향해서 총부리를 겨누고 목숨을 잃고 했으면 패륜아죠. 그러니까 현충원에 있는 사람들이 패륜아가 돼버린 셈이에요. 논리상으로 문제가 있고요.
◎ 진행자 > 광복군을 얘기했잖아요. 광복군.
◎ 정두언 > 어쨌든 김원봉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문제가 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저는 엊그제 식당 가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이 얘기가 나오니까 전부다들 욕을 막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누굴 특정인에 대해서 욕하는 게 아니라 진짜 먹고 살기 힘들어죽겠는데 맨날 저런 것 가지고 정치권은 싸우고 앉았다고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저도 좀 옆에서 미안하더라고요.
◎ 진행자 > 피로감이 쌓이는 듯한
◎ 정두언 > 이런 얘기 가지고 아웅다웅 싸움만 하고 국회는 열지도 않고 그러니까 얼마나 신경질 나겠어요.
◎ 정청래 > 그런데 정두언 의원님은 정치권이 아니라 식당권이잖아요.
◎ 정두언 > (웃음)
◎ 진행자 > 지금 문자를 주셨어요. 7010번님 ‘정청래 의원님’ ‘청래님’ 이렇게 오셨네요. ‘시원시원해서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음접변은 예전 용어고요. 자음동화로 바뀌었어요’
◎ 정청래 > 저희는 자음접변으로 배워서 저도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정청래 전 의원, 정두언 전 의원과 정말정말 이어가고 있는데요. 광고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② 양정철 원장의 광폭 행보
- 정두언, "양정철 행보 나쁘게 보지 않아 그러나 오버해선 안돼"
- 정청래, "기록된 역사는 취사선택된 것.. 언론도 마찬가지, 양종철 원장 文 대통령과 가까워 취재 대상 돼"
◎ 진행자 > 지금 정청래 전 의원 정두언 전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다루고 있습니다. 문자 오늘 많이 주시네요. 6407번님 ‘식당권에 빵터졌어요’ 아까 잠깐 쉬고 있을 때 나도 갑자기 나왔어, 이렇게 정치권이 아니라 식당권 ‘어쩌면 정치권보다 식당권이 민심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분 의상 오늘 멋있다는 문자 계속 오고 있어요. 저도 딱 보니까 너무 화사하다고 그러나요. 한 분은 핑크, 한 분은 블루 이렇게 입고 계신데 임엄률님 ‘핑크 블루 화사하고 멋지네요. 멋지게 익어가시네요’ 이렇게 보내주셨고 역시 김예중님 ‘두 분 멋지십니다’ 아마 유튜브 통해서 보신 것 같습니다. 다음 이슈는 이것 한번 다뤄볼까요. 양정철 원장 요즘 매우 바쁩니다. 정두언 의원님 원래 그 이런 행보 많이 보셨습니까? 민주연구원장이란 위치에 있는 사람의 행보가 이렇게 바쁜 걸 저는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 정두언 > 그래서 광폭행보라고 그러고 현란한 행보다,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데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정두언 > 글쎄, 저는 사실 이런 걸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아요. 정치가 이제 뭐 이렇게 좀 국민들한테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맨날 싸움만 하는 것보다 이런 사람이 하나 나타나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신기하다, 그런 면으로 저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조금 이제 오버해선 안 되겠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제 경기연구원장 또 서울연구원장, 경남발전연구원하고 협약을 맺는다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연구원장하고 협약을 맺으면 되지 왜 시장 도지사를 만나야 되는지 그런 게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 정청래 > 간 김에 마주쳤겠죠.
◎ 진행자 > 우연히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 정청래 > 간 김에 만나는 거지 뭐.
◎ 진행자 > 그러니까 MOU 한다면 그것만 하면 될텐데 사실은 목적은 시장 만나는 것 아니에요.
◎ 정청래 > 저도 정두언 의원 식당 가끔 가면 정두언 의원 찾게 돼요. 어디 있느냐고. 만나게 되는 거고 악수하고 그런 거죠.
◎ 진행자 > 사장 나와 이런 겁니까?
◎ 정청래 > 그렇죠.
◎ 정두언 > 참 저렇게 말하니까 할 말이 없네.
◎ 정청래 >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역사는 raw material 취사선택이다, raw material은 원재료 이런 뜻이죠.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일이 있겠어요. 기록된 역사는 취사선택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언론도 마찬가지예요. 뉴스도. 모든 일이 다 기사는 아니잖아요. 취사선택되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언론을 위해서.
◎ 정청래 > 마찬가지로 전임 민주연구원장들도 열심히 움직였죠. 일도 많이 하고. 그리고 연구자료도 내고 저희들한테는 이메일도 보내 주고 이렇게 하는데 그건 언론의 취재대상이 아니었던 거죠. 취사선택에서 제외됐던 건데 양정철 원장은 아무래도 문 대통령하고 가깝다 보니까 언론 취재대상이 되고 그리고 어쨌든 클릭수와 조회수가 넘쳐나는 거죠. 그러니까 양정철 민주원장보고 왜 그렇게 광폭행보를 하느냐 하면서 언론은 계속 보도를 해요. 자사 이익을 위해서. 그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언론사 보도, 목적과 부합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양정철 원장 이전에는 다른 원장들이 일을 안 했고 양정철 원장만 일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단견이죠.
◎ 진행자 > 바로 이전에 김민석 원장이었잖아요.
◎ 정청래 > 일 많이 했어요. 거기도
◎ 진행자 > 글너데 실제 박원순 시장을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랬다면 그랬으면 언론이 안 다뤘을 것이다, 양정철이라는 인물이니까 다루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정청래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정두언 > 맞아요. 자유한국당 쪽에 있는 여의도연구원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거기가 부각이되고 이슈에서 멀어지고 하는데 왜 여의도연구원이 명성을 얻었느냐 하면 처음 만들 때 김영삼 대통령 아들 소통령이었던 김현철 씨가 만들어서 명성을 얻었는데 그 후에 윤여준 씨가 거기서 원장을 맡으면서 공천 학살이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파동을 일으킨 적이 있죠. 또 유승민 당시 원장이 이회창 최측근으로서 활동하고 그러면서 이제 여의도연구원이 명성을 얻은 거지 여의도연구원 자체가 뭐 무슨 내용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누가 이끄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정청래 > 예를 들면 MB정권 초기 정두언 의원이 팽 당하기 전에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막 돌아다니면서 시도지사 만나고 그랬다 똑같을 거예요. 지금처럼. 이전에 원장들은 뭐했느냐, 갑자기 일하냐, 이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누가 맡는가에 따라서 그게 언론에 포커싱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어쩔 수 없다. 오늘 이슈는 이거였어요. 김경수 지사를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나서 반갑게 포옹하는 사진 저도 봤습니다만 사진이 나왔고 또 양정철 원장 드루킹 사건 두고 김경수 지사가 착해서 그런 친구들 응대했다, 짠하다, 뭐 이런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은 조금 나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 정두언 > 그 발언도 발언이지만 지금 야당에서 문제 삼는 건 이제 연구원과 협약식을 맺는 게 선거법 위반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은 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남에서 출연금을 받거든요. 예산 지원을 받는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여기 이제 주민들 위해서 연구에 사용돼야 될 예산으로 민주당 선거전략을 만들면 선거법 위반이다, 이제 그게 더 큰 문제가 되죠.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서울연구원이나 경기연구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되는 기관인가요?
◎ 정두언 > 그렇죠. 공무원이니까요.
◎ 진행자 > 공무원이니까. 그런데 만약에 민주당 쪽에 유리한 공약을 만든 다거나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 정두언 > 선관위에서도 뭐 MOU 맺는 것 자체는 문제는 없지만 특정 정당의 선거공약을 개발하는 행위는 위반의 소지가 있다, 이렇게 유권해석을 내렸죠.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그냥 국민들 눈에는 혹은 특히 야당 눈에는 뭔가 서울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민주당 쪽으로 자꾸 편향되는 것 아닌가 의심을 살 수밖에 없잖아요.
◎ 정청래 > 다른 당 소속 광역단체장 그쪽 연구원하고도 제휴를 맺자 이렇게 제안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대구나 제주도 이런 쪽에요.
◎ 정청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에서도 이제 MOU를 맺는 것 자체가 선거법 위반 아니다, 오늘 기자가 물었어요. 양정철 원장한테. 선거공약 이런 것까지 개발하느냐, 큰일 날 소리냐 그건 아니다, 그렇게 한 거예요.
◎ 진행자 > 그랬죠. 알겠습니다. 일단 양정철 그 원장이 광폭행보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 김경수 지사도 보석이후에 좀 보폭을 넓히는 것 같아요. 이해찬 대표도 만나고 하는데 이런 만남은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제가 왜 여쭤보느냐 하면 이해찬 민주당 대표 같은 경우 부처 장관들 당대표니까 장관 만나서 얘기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갑자기 김경수 경남도지는 왜 만났을까, 약간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 정청래 > 누가요?
◎ 진행자 > 이해찬 대표가요.
◎ 정청래 > 원래 친한 사이고 그리고 경기도지사 나갈 때도 당하고 상의하고 이렇게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 이해찬 대표가 누구든지 만날 수 있고 김경수 지사도 누구든지 만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제 이것도 관심을 위한 관심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또 언론들 많이 보니까 양정철 원장이 김경수 지사 만나서 착한 남자 이런 얘기 했잖아요. 그런데 진짜 착한 남자 맞거든요.
◎ 진행자 > 팩트를 얘기한 것이다?
◎ 정청래 > 사슴의 눈망울을 닮은 남자. 참 착한 남자. 덕담 하는 거예요. 사실은. 그리고 착한 남자 고생 많네. 짠하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으레껏 덕담인사말을 그렇게 막 과도하게 해석하고 막 그렇게 하는 게 좀 오히려 더 이상해요. 부자연스럽고
◎ 정두언 > 정청래한테는 착한 눈망울을 가진 착한남자라고 안 그러잖아요.
◎ 정청래 > 그러니까요. 전 어떤 눈망울입니까? (웃음)
◎ 정두언 > 어쨌든 민주당 대표가 당대표가 저는 여당이 됐든 야당이 됐든 지사 장관 만나는 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만나서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거죠. 그런 것 가지고 시비 거는 것 좀 이상해요.
◎ 진행자 > 이상하다.
◎ 정두언 > 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1171번님 문자 주셨는데요. ‘지자체 연구원은 재단법인으로 연구자가 공무원은 아닙니다’ 이렇게 주셨는데 일단 팩트 체크를 저희들도 다시 한 번
◎ 정두언 > 그러니까 준공무원이죠. 공무원에 해당하는 법적용을 받죠.
◎ 정청래 > 이런 연구원을 또 이렇게 지휘한다 랄까 관여한다랄까 그런 사람도 공무원일 수 있고 그런 거죠.
③ 황교안 대표 취임 100일 넘은 자유한국당
- 정두언, "황교안 대표 명분 안 맞다 생각했지만 무주공산이기 때문인지 빠른 시일 내 안착하고 있어.. 아직 해야 할 일 많아"
- 정청래, "다른 주자 전당대회 탈락한 상태서 혼자 종횡무진 황교안, 항상 박 그림자 드리워져 있어.. 앞으로 어떤 리더십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물음표"
◎ 진행자 > 다음은 황교안 대표 얘기 한번 해볼까요. 취임이 어느 덧 100일 됐습니다. 넘었네요. 지난 주 현충일에 SNS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글을 남겼는데요. 황 대표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양쪽 다 말씀 들어보고 싶어요.
◎ 정청래 > 제가 먼저 말할까요? 사실상 여기서도 그렇게 표현되고 있었지만 무주공산 자유한국당이었죠. 무주공산 자유한국당 제1야당 대표가 됐고 그리고 어쨌든 다른 뭐 주자들은 뭐 어쨌든 전당대회 탈락한 상태에서 거의 혼자 종횡무진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 거죠. 그런 면에서 인지도를 확실히 쌓았던 것 같고 어쨌든 지금 보수야당의 대선주자 1위는 달리고 있으니까 본인은 정두언 의원과 저의 예상과 달리 어쨌든 안착하는 데는 성공했다.
◎ 진행자 > 두 분은 안착 못한다고 생각하셨나요?
◎ 정청래 >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본 거죠.
◎ 정두언 > 저는 처음에 왜 그렇게 얘기했느냐 하면 명분이 안 맞거든요. 국정농단 탄핵을 당했잖아요. 쉽게 말해서 모시던 대통령이. 그러면 그 밑에 있는 총리는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거죠. 그런 총리가 반성을 하고 성찰을 해야지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건 명분에 안 맞다 라고 얘기하는데 어쨌든 무주공산이기 때문에 그랬는지 완전히 빠른 시일 내에 안착을 했어요.
◎ 진행자 > 안착을 했다고 평가하시는 군요.
◎ 정두언 > 그래서 저는 당을 빨리 안정시키는 것은 잘했다고 보고요. 그렇지만 아직 해야 될 일이 많죠.
◎ 정청래 >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공천룰 가지고 벌써 내홍이 불거지고 이후에 어느 정도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텐데 저는 그런 면에서는 아직도 퀘스천마크.
◎ 진행자 > 그러면 친박 비박 이 논의는 무의미한 건가요? 친황만 남은 건가요. 어떻습니까?
◎ 정청래 > 의미 있는 발언들이 있었어요. 어쨌든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는 박그림자가 항상 드러워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상진 위원장이 어쨌든 친박 좀 손 보겠다,
◎ 진행자 > 공천룰에 대해서 설명했죠.
◎ 정청래 > 그러니까 당장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 나 그럼 대한애국당 갈 수 있어 장군멍군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것은 이제 정두언 의원하고 저하고 다른 방송에서 딜레마다, 자르면서 통합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굉장히 지금 모순에 빠져 있는 상태죠.
◎ 진행자 > 신상진 의원이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공천 룰에 대해서 최근에 언급했는데 어찌됐든 사실상 친박을 겨냥한듯한 발언, 그리고 막말 발언 공천 배제 이런 논의를 하면서 계파 갈등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 그러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홍문종 의원도 나갈 수 있다, 이런 얘기하고 있고 정두언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이 상황을.
◎ 정두언 >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는 항상 외연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고 산토끼를 품는 게 중요한데 이제 집토끼 중에 집토끼가 애국당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제 선거 전문가로서 얘기한다면 절대로 애국당은 민주당 뽑지 않아요. 또 애국당 나름대로 별도로 선거를 정당 입후보를 시켜도 표가 그렇게 많이가진 않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를 건 자르고 중원을 향해서 과감하게 움직여야죠. 그걸 못하고 있으면 저는 선거에서 그렇게 크게 승리하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그런지 황교안 대표가 소위 말하는 태극기나 이쪽에 경도된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그런 지 혁신 변화 중도층 확장 이런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요. 바로 말씀하신 그 부분 때문에 의식하고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정두언 > 아무래도 그런 얘기 많이 듣겠죠. 그리고 이제 또 이문열 작가하고 만나서 나온 얘기 중에 인적 혁신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지난 공천 파동 이후에 이제 국정농단이 생겼고 탄핵까지 이어졌잖아요. 그러면서 사실 인적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있는 그 사람 그대로 끌고 가선 절대로 좋은 여당이 될 수가 없다, 이제 이런 걱정을 한 건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과감하게 이제 그런 본인이 어느 정도 당에 안착했으니까 그런 작업에 들어가야죠.
◎ 정청래 > 궁금증이 하나 들어서 정두언 의원께 질문 하나 드리겠는데 대한애국당 대표가 탄핵 몇적 쳐내면 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통합할 수 있다, 뭐가 더 유리할까요?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 정두언 > 애국당은 표가 얼마 안 돼요. 그리고 또 애국당이라고 해서 선거 벌어지면 민주당...
◎ 정청래 > 사실인데 어디를 쳐내고 어디를 받는 게 낫겠느냐는 거죠.
◎ 정두언 > 애국단을 당연히 쳐야죠.
◎ 정청래 > 그래요?
◎ 정두언 > 그럼요.
◎ 진행자 > 답이 그냥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유도하신 겁니까?
◎ 정청래 > 그런 건 아니고요.
◎ 진행자 > 홍문종 의원 친박 중에 친박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은 이 분은 황교안 대표가 당 대표로 온다고 했을 때부터도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분으로 알고 있는데 대한애국당 입당 가능성을 스스로 높이고 있고 내가 들어가면 기천명 당원들도 같이 대한애국당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지난 주말에 얘기했어요. 어떻게 보세요?
◎ 정청래 > 기청명은 숫자가 너무 작은 거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정청래 > 기십만명이라면 혹시 모를까 기천명 가지고 그런데 홍문종 의원도 애국당 가지고 간판 달고 당선 가능성보다는 자유한국당 간판 달고 나가는 게 당선 가능성 있다는 걸 모를 리 없겠죠. 공갈 협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르면 가만 안 있어 이런 것이지 않을까요?
◎ 진행자 > 실제 들어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세요?
◎ 정청래 > 전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어떠세요. 정두언 의원님.
◎ 정두언 > 그 문제 말고 본인이 지금 재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문제부터 해결한 다음에 이런 얘기를 해야지 그 문제 해결 안 하고 이런 얘기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죠.
④ 집권여당 심판론 vs. 보수야당 심판론
- 정청래, "촛불 혁명 이후 대통령과 행정부 바뀌었지만 국회는 촛불 이전의 국회.. 국민들 뜻에 따라 세워진 정부 발목 잡는 민심이반"
◎ 진행자 > 앞뒤가 안 맞다. 하나만 잠깐 해볼까요. 한국일보가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내년 총선에서 보수야당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51.8%가 공감한다, 이렇게 공감했고요. 반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39%가 공감한다고 해서 한마디로 보수 야당 심판론 쪽이 12.8% 포인트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이 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 정두언 > 굉장히 의외예요. 보통 이런 조사 하면 집권여당 심판론이 많이 나오는 게 통상적인 예인데 이번에는 그 굉장히 차이가 크게 많이 났어요. 야당 심판론이. 그러니까 지금 국회 상황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진행자 > 자꾸 국회 안 들어가니까
◎ 정두언 > 거기에 대해서 야당에 민심이 안 좋게 돌아가고 있는 거죠. 야당이 오래 끌 일은 아니에요.
◎ 정청래 > 이 여론조사 결과로라면 자유한국당은 굉장히 지금 그 암담한 거죠. 민주당은 오히려 이렇게 본다면 61% 찍겠다는 얘기잖아요. 역으로 보면 사실 압승이죠. 이대로만 이 결과대로만. 이대로 다 나올 것 같진 않고
◎ 진행자 > 51% 말씀하시는 거죠?
◎ 정청래 > 어쨌든 촛불혁명 이후 대통령과 행정부는 바뀌었는데 국회는 촛불 이전에 국회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촛불 추가 심판하자 하는 국민여론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그러니까 여전히 국회는 촛불이전으로서 결국은 국민들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정부의 발목을 잡고 하는 부분에 대한 민심이반 야당으로부터 민심이반, 그러니까 이런 경우 굉장히 드물죠. 보통 여당 심판론이 이제 득세를 하는데 이건 야당 심판론이니까요. 그런데 야당심판 여당심판 그러면 야당심판이 더 많다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빨간 신호등이 켜진 거죠.
◎ 진행자 >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6일과 7일 사이에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유무선 RDD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 포인트였고요. 응답률은 14% 포인트였습니다. 문자를 주셨습니다. 5158번님 ‘퇴근길 집앞 주차장 도착했는데 지금 못 들어가고 있어요.’ 여러분들 얘기 들으시느라고 그리고 9904님 ‘두 의원님처럼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도 대화하면 안 될까요. 서로 싸우지 말고’이런 문자 주셨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정두언 전 의원, 정청래 전 의원과 정말정말 진행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정청래의원님! 항상 감사합니다.그리고 응원합니다.이 시대 참 진정인~ 늘 처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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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재님^^
文 대통령 기념사 의미심장, 그럼에도 막말은 계속돼""문재인 대통령이 6.10민주항쟁 기념사를 통해서 이런 말 했어요.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다"" 자유한국당은 더이 상 문재인대통령님께 비판만 할것이 아니라 국회를 열어서 일을 했으면 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