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 RunGrove 홍보 차원에서(?) 덱리스트와 게임 후기를 올립니다.
먼저 리스트
18 Forest
1 Rootbound Crag
1 Mountain
2 Inkmoth Nexus
2 Kessig Wolf Run
------------------------ 24 Land
4 Birds of Paradise
2 Llanowar Elves
3 Dungrove Elder
3 Solemn Simulacrum
1 Thrun, the Last Troll
1 Acidic Slime
2 Primeval Titan
------------------------- 16 Creature
4 Rampant Growth
4 Green Sun's Zenith
4 Beast Within
4 Garruk, Primal Hunter
2 Batterskull
2 Karn Liberated
------------------------- 36 Other
3 Blasphemous Act
3 Ancient Grudge
1 Sword of War and Peace
2 Sword of Feast and Famine
1 Tree of Redemption
2 Acidic Slime
2 Wurmcoil Engine
1 Daybreak Ranger
--------------------------- 15 Sideboard
울프런은 카드 장수 한두장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덱의 상성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메인에 생물의 비중을 좀 줄이고, 녹제니쓰와 비스트 위딘을 4장 꽉 채워서 필요한 타이밍에
견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마나부스팅에 무게를 주고, 카른은 부스팅을 믿고 모노그린이 처리하기 어려운 것들을 잡기 위한 용도로 넣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카른은 램프에 가장 어울리는 플레인스워커로 봅니다.
토요일 인천은 4라운드-4강(10명 참여), 일요일 홍대는 5라운드-8강(22명 참여)으로 진행되었으며,
성적은 각각 3승 1패 4강 진출후 2위, 3승 2무 8강 진출후 우승(4강 스플릿)입니다.
기억나는 매치업만 적어보겠습니다.
인천 타이쿤
이긴 라운드는 기억이 없고, 패배한 라운드만 기억이 납니다.
예선 3라운드(vs 모노레드 고블린) - 울프런의 약점을 완벽하게 파고든 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턴 고블린 불팔매꾼 - 2턴 고블린 워드라이버 - 3턴 고블린 칩튼 - 4턴 고폭...맞으니 뭐 하기도 전에 죽더군요.;
결승(vs Wu 휴먼 어그로) - 예상대로, 손에 비스트 위딘이나 애시딕 슬라임이 칼로 안잡히면 매우 어려운 매치업이었습니다.
인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사이드에 Act를 1장 더 보강하고 큰 의미가 없었던 비리디안 커럽터를 데이브레이크 레인저로
수정하여 홍대에 갔습니다.
1라운드(vs 모노블루 바운싱 컨트롤) - 첫 판에 심하게 말려서 상대가 무슨 덱인지도 모르고 비스트 2마리에 죽었으나,
나머지 두 판은 잘 풀리면서 낙승
2라운드(vs 솔라플레어) - 죄송합니다. 땅을 말고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땅을 깼습니다...그것도 두 판 모두.
3라운드(vs GW 어그로) - 타운쉽 토큰이 아닌 휴먼 어그로 형식이었는데, 뭔가 울프런이 만나면 어려울 생물을 하나도
못봤습니다; 이날 제가 좀 손빨을 받은 듯해요. 1라운드는 카른으로 생물 3마리 지우고 이기고, 2라운드는 던그로브 엘더에
백적칼을 붙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하생략.
이후 두 라운드 ID후 8강(vs 솔라플레어) -첫판은 상대가 땅이 말리셔서 쉽게 끝나고(어째 오늘 상대 땅이...)
둘째판 보딩후 게임을 진행하는데, 쓰룬과 던그로브 엘더가 통과된 상황에서 녹탄은 서지컬 후 카운터 - 하지만 덱엔
녹탄이 1장 - 당하고 서지컬로 손에 개럭 2장 외엔 아무것도 없는걸 확인시켜드린 상황에서 등장하는 엘리쉬 노른...
개럭을 깔고(상대도 별다른 주문이 없었습니다. 추후 얘기를 들어보니 드로우가 땅-땅-마나릭;; ) 백만년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2장이라도 드로우를 해서 미래를 노리느냐, 아니면 개럭 궁극을 쓸 때까지 상대가 아무것도 없길 바라느냐?'
남자답게(?) 궁극으로 한 큐에 끝장을 보기로(...) 결정하고, 개럭 하나는 오블링에 막혔으나 두 번째 개럭이 결국 궁극을
터뜨립니다. 어쩔 수 없이 데이가 나오지만 죽지 않는 쓰룬...결국 쓰룬으로 이겼습니다.
근데 사실 두 번째 판에 엘리쉬 노른 외에 본 생물이 없었어요(...)
이렇게 4강 진출에 성공하고, 스플릿하여 개럭 릴렌트리스를 영접하였습니다.
추후 Wu 휴먼이나 GW 타운쉽 토큰이 뜨면 울프런의 기세는 확실히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것을 대비해서 어그로에 좋은 사이드를 계속 연구할 생각입니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Ratchet Bomb이네요.
첫댓글 후기 잘 봤습니다.^^ 한가지 여쭤볼게 있습니다. Thrun, the Last Troll을 1장을 넣으셨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쓰룬이 한 장만 들어가도 충분히 효용이 있는 생물인가요? 제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린썬즈제니스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5장이나 마찬가지 효과라고 봅니다. 거기다 각종 램프로 랜드가 걸러지는데다가(녹탄, 솔렘, 램펀트그로쓰)
드로우머신인 원시사냥꾼 개럭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플레이에 나올 수 있는 확률' 이 6~7장인거나 엇비슷한 효과라고 봐야겠지요.
쓰룬은 카운터당하지 않고 재생능력이 있기때문에 블랙썬즈제니스나 여타 -1/-1 카운터 효과를 지속시켜주는 주문이나 능력을 제외하면
(재생에 사용할 마나가 있을 경우에 한해)안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쓰룬이 각종 칼을 이큅하고 후드리기 시작하면 덜덜덜이지요.
거기다 레젠더리 크리쳐라서 배틀필드엔 한 장 이상 존재할 수 없습니다.
캡틴의 그림자님 설명 감사드립니다.ㅎㅎ 중학생 떄는 크고 아름다운 분들이 ㅁㅅ있었서 그린만 했지만 요새는 잘 감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메인에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꺼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컨트롤 계열은 얘가 나오면 상당히 깝깝해집니다. 울프런 미러매치 등을 위해 사이드에 1~2장 더 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취향 나름으로, 제 덱은 미러매치를 랜파로 해결합니다.(사이드에 2 애시딕 슬라임)
그렇군요.. 요즘 추세의 그린덱을 사용해본적이 없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만, 역시나 직접 해보는게 가장 좋겠죠?ㅎㅎ 설명 감사드립니다.
솔렘이 타이탄보다 더 많이 들어간것과 메인의 2카른이 놀라운(...) 런그로브 울프런!!
웜코일과 배터스컬이 보통 울프런의 메인/사이드 위치와 반대인데, 역시 그린전도사 창회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덱 구성에 대해선 게임데이 당일날 함께 식사하면서도 말씀 들었었지만, 요즘 저도 울프런 갖고노는 입장에서
새삼 배울점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상위권 진출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그리고...블래스퍼머스 액트 만세!
토큰 잡는 사이드보드는 역시 라챗밤이고, 위니 기반 어그로에 대해서는 현재는 블래스퍼머스 액트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덱이 창회님 덱하고 비교해서 2장정도만 배치가 다른데, (사이드보드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사실 어그로는 크게 무섭진 않고요...
모노블랙 독덱은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캐쥬얼 게임에서 나름 사이드 고민에 덱튜닝해본답시고
메모리사이드로 뱃마더라던가 파이렉시안 크루세이더를 제거해보기도 했는데, 넥서스라던가 플레이그 스팅거같은 비행생물을 견제하기 위해
사이드보드에 데이브레이크 레인저뿐만이 아니라 코로시브 게일같은것도 1장정도는 고민을 해봐야 될 것도 같습니다.
비스트 위딘이 있는 상황에서, 모노블랙 인펙트의 사이드는 에인션트 그런지(이거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노블랙의 키카드가 래시라이스랑 넥서스라서요.)와 데이브레이크 레인저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가장 대비하는 덱은 uW 휴먼 어그로에요. 액트로도 부족해서 아크트레일도 넣어야 되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크트레일 자리에 그냥 액트를 추가했습니다. 잘 집을 수 있을만큼 덱에 넣으니 대부분의 어그로가 별로 안 무섭더라구요.
단지 WWu 어그로의 경우 가카에 엔젤릭 데스티니 대신에 스피릿 맨틀이 붙으면 나..낭패.......
제 덱의 경우 2솔렘 3타이탄이고, 창회님보다 던그로브엘더를 하나 줄이고 슬라임을 메인에 2장 투입중입니다.
그리고 카른은 하나만, 1장은 데블즈 플레이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사이드에 2그럿지 1슬라임인데 창회님같이 3그럿지로 가야되나도 고민중이에요.
요즘엔 사이드.. 칼자리에 그냥 서지컬을 확 3개쯤 넣을까도 고민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뵈면 런그로브 덱에 대해 조금 더 토의해봤으면 좋겠네요.
모노그린 울프런의 상세한 덱 빌딩에 대해서는 추후 쓰고있는 그린 컬럼에서 다루겠지만, 덱에 대해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울프런의 가장 큰 특성을 설명하자면 '랜드가 세팅이 되는 순간 모든 생물, 모든 주문이 피니셔'가 된다는 것입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배터스컬, 개럭 등 딱 봐도 압박인 애들 처리하기도 벅찬데 땅이 세팅되면 넥서스 하나, 버드 한마리가 게임을 끝낼 공포의 괴수가 되는거죠. 중반 이후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이 되면 역전을 잘 당하지 않는 강력한 뒷심을 보유한 덱입니다. 큰 생물이 생각보다 적어보이지만, 게임을 끝내는 게 꼭 녹탄이나 웜코일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지론이고요.
저도 매온에서 Wolf RunGrove 굴리고 있는데 몇가지 여쭈어 볼게 있어서 댓글 남겨 봅니다.
메인에 배터스컬 있으시고 사이드에 웜코일 있으신데 웜코일은 주로 어떤상대에게 사이드 인 하시나요?
저도 케싱2장 사용하는데 상대가 고스트 쿼터 2장 쓰면 좀 애매 해질때가 있던데 어떠신지요?
미러매치때는 주로 어떤 카드를 사이드아웃 하시나요?
쓰다보니 질문이 많네요 ^^;
1. 웜코일은 주로 모노레드, 혹은 W가 많이 들어간 덱 상대로 사이드 인 합니다. 이때 상대하는 덱에 따라 달라지는데, 상대가 어그로형 덱이면 카른 대신 들어가고, 컨트롤덱 계열이면 개럭과 배터스컬을 1장씩 빼고 넣습니다.
2. 고스트 쿼터를 2장이나 쓰는 덱이면 그냥 깨져줍니다...는 약간 농담이고, 애시딕 슬라임이나 비스트 위딘으로 고스트쿼터를 노려줍니다. 그 다음 케싱을 꺼내주고요.
3. 미러매치라도 종류가 좀 있는지라; 슬래그스톰의 RG울프런이라면 라노워 엘프와 배터스컬, 1제니쓰, 1솔렘 정도를 빼고 녹흑칼과 애시딕 슬라임, 에인션트 그런지 등을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