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해답이 안 나온다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對馬島)는 어떨까.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울 뿐 아니라 경비도 저렴한 해외 여행지 중 하나다.
최 서북단인 사오자키에서 부산까지는 겨우 49.5㎞ 떨어져 있다.
부산에서 대마도 서남쪽 이즈하라 항까지는 뱃길로 2시간30분이고,
동북쪽 히타카쓰 항까지는 1시간 정도면 닿는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여행 상품도 대개가 1박2일이나 당일관광 이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왕복 배삯만을 따지면 15만원 정도여서
제주도 왕복 항공권 가격과 비슷하다 . 숙식과 교통편을 엮은 여행 상품도
1박2일에 20만원 대다. 마음 맞는 친구 몇몇이 돈을 거둬서 렌트카를 빌려 돌아다닌다면
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여행할 수도 있다.
毎年まいとし今頃になると、
夏なつ休暇をどこで送おくるか悩なやみに落おちる。
海外かいがいに出でたらお金かねと時間じかんが足たりず、
国内こくないに滞在たいざいしたら面白おもしろい旅行地が目めにつかない。
簡単かんたんに答こたえが出でないのなら日本にほん長崎県
対馬つしま は どうだろうか。
対馬つしまは韓国かんこくでもっとも近ちかいだけでなく、
警備けいびも安価あんかな海外かいがい旅行りょこう地ちの一ひとつだ。
さい西北せいほくだんの shiozaki misaki、
から釜山プサンまで、わずか49.5キロ離はなれている。
釜山プサンで対馬つしまの西南せいなんの厳原いづはら港こうまでは
船ふねで2時間じかん30分ふんで,
東北とうほく日田ひたカス港こうまでは1時間じかん位くらいなら着つく。
距離きょりが近ちかいだけに旅行りょこう商品しょうひんも
ほとんどが1泊はく2日にちや日帰ひがえり観光かんこうだ。
釜山で対馬までの往復ベサクだけを計算すると、
15万ウォンほどであり、 済州島とう往復 航空券けんの
値段と似にている。、寝食や交通便をつづった
旅行商品も 1泊2日に20万ウォン台だ。
気のあう友達 すう人がお金を とりたてて
レンタカーを借かりて回まわったら
これよりずっと少すくない費用ひようで旅行りょこうすることができる。
이같이 지리적·역사적으로 우리와 가깝지만,
대마도에는 일본 여행에서 맛보아야 할 매력이 부족함 없이 갖춰져 있다.
일본의 다른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그들 특유의 풍광과
독특한 전통문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는 드러나지 않은 채 곳곳에 숨어 있다.
韓日間かんに独島どくとうの領有権 問題もんだいが起おこる時、
対馬つしまはちょっと おこった韓国人たちのくちによく登場。
日本 島根しまね県で'竹島 日'を条例じょうれいで
制定せいていした2006年 はじめには
慶尚南道 馬山市 議会で'対馬の日び'条例を
制定することもした。
日本 本土の福岡では138キロはなれているが釜山では近ちかいうえ、
'世宗実録'や'東国輿地勝覧'など、
むかしの文献に対馬 が属ぞくしたことが 記録 れているためだ。
旅行社が販売する対馬 旅行りょこうプログラムも
崔益鉉 殉国費や 朝鮮 最後さいごの王様
高宗の ひとりむすめ德惠翁主の結婚記念碑 探訪、
韓国 展望台など 特に国内こくないの歴史や文化と
関連したものが多い このように地理的てき・歴史的てきに わたしたちと近いけど
対馬 には日本旅行で あじわうべき
魅力が不足することなく整とのっている。
にほんの他の有名観光地に劣とらず彼ら特有の風景と独特な伝統文化を豊かに楽のしむことができる場所だ
私たちの文化と歴史は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ままあちこちに かくれている。
한국에서 대마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크게 두 부류다.
대학 교수나 역사학자들은 최익현 선생 순국비, 역사민속자료관의 조선통신사 비와 고려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이 보관된 반쇼인(萬松院), 조선 역관사 조난 위령비 등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역사와 문화 탐방은 대개 유적이 몰려 있는 이즈하라 인근에서 이뤄진다.
순전히 여행이 목적인 이들은 대마도의 자연에 빠진다.
울릉도보다 10배나 넓은 대마도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면적만 치자면 제주도의 절반도 안 되지만, 길게 뻗은 리아시스식 해안선의 길이가 자그마치 915㎞로,
제주도 해안선(386㎞)보다 두 배 이상 길다.
해안선이 길다 보니 낚시꾼들이 꽤 몰리고, 미우다 해수욕장 등
곳곳에 있는 조그만 해변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도 잦다.
섬의 89%가 울창한 숲이어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등
어디를 가나 삼림욕을 할 만한 곳이 널린 것도 대마도의 특징.
여기다 이즈하라 항 언덕에서 대마해협 오징어잡이 어선의
불빛(isaribi·漁火)을 보며 무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이사리비노유’,
바다를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나기사노유’ 등
많지는 않지만 일본 여행하면 먼저 떠오르는 온천도 즐길 수 있다.
목적이 어떻든 대마도를 돌아보려면
이즈하라에서 각 마치(町)의 중심 시가지를 거쳐 히타카쓰까지 남북으로 연결하는
382번 국도를 이용하게 된다. 주요 도로인 이 길을 제외하곤 노폭이 좁고
경사와 굴곡이 심해 울릉도를 떠올리게 한다.
길을 따라 늘어선 조그만 산과 숲은 강원도를 닮았고,
주요 도로에서 벗어나 바다 쪽으로 나가면 제주도의 물빛을 쏙 빼닮은 해안이 펼쳐진다.
대마도를 찾을 마음이 생겼다면 역사를 좇을지, 자연을 즐길지 제대로 정해야 한다.
대마도에서 2년째 여행 가이드를 하고 있는 정은주(26·여)씨는
“대마도를 찾는 관광객의 90%가 한국인”이라며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유적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지만,
일반 여행객은 대마도의 산과 물에 반해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対馬つしまを おとずれる旅行客は大きくふたつの部類だ。
大学教授ゅや歴史学者たちは崔益鉉ん先生殉国費、歴史 民俗資料館の
朝鮮 通信使あと コリョムン朝鮮通信使 関連 いぶつが保管されたバンショイン(萬松院)、
韓国の歴史の痕跡をさがしはじめる。
対馬つしまは日本で三番目に大きい島
面積めんせきだけみれば、済州チェジュ島とうの半分もならないが、
長ながく伸のびたリアシスシク海岸かいがん線せんの長ながさがなんと915㎞で、
済州島 海岸線(386キロ)より二倍以上 ながい。
海岸線が ながく、釣り人たちが かなり 殺到て、
ミウだ海水浴場など あちこちにある小いさな浜辺を楽しもうとする
人々の足もおおい。 しまの89%がうっそうとした森なので、
森林浴をできるような所が ちらばっているのも対馬の特徴。
厳原で各かくまるで(町ちょう)の中心市街地ちを
経へて日田まで南北に連結する382番ばん国道を利用することになる。
主要道路であるこの道をのぞいてはみちはばが狭せまく
起伏がひどく、鬱陵島を想起きさせる。
路からだっして海のほうに出たら、
チェジュドの水のいろをそっくりの海岸 ひろがる。
対馬つしまを さがす気持ができていたなら、
歴史れきしを追おうか、自然しぜんを楽たのしむかまともに定さだめなければならない。
対馬つしまから2年目め旅行ガイドをしているチョン・ウンジュ(26・女)さんは
"対馬つしまを訪おとずれる観光客の90%が韓国人"とし、
れきしに関心のある方かたは、
遺跡を見学するだけで満足度どが高いが、
一般旅行きゃくは対馬つしまの山やまと水みずに
反はんして帰かえる"と説明せつめい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