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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22/04/08(금)
■ 오늘스케줄 - 4월 8일 금요일
1. 미국암학회(AACR) 개최(현지시간)
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 예정
3.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콘서트 개최 예정(현지시간)
4.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예정
5. 2월 국제수지(잠정)
6. 22년 6차 금통위 의사록
7. 모트렉스 거래정지(주식병합)
8. F&F 거래정지(주식분할)
9. 이엔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헝셩그룹 추가상장(유상증자)
11. TYM 추가상장(CB전환)
12.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3. BNGT 보호예수 해제
14. 美) 2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1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무기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합의함 (Reuters)
ㅇ 미국 상원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고, 무역관계에서 최혜국 대우라는 특혜를 폐지하는 법안을 최종 가결 처리함. 미 상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법안 2건을 각각 100 대 0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처리했음 (WP)
ㅇ 러시아 정부가 달러 표시 채권 상환 자금 일부를 루블화로 지급했음. 미국의 제재로 달러 지급이 막힌 러시아는 루블화로 상환한 후 지급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커지고 있음.
ㅇ 유럽연합(EU) 11개 회원국이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종식시키기 위해 EU의 기후목표인 핏포55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함 (Reuters)
ㅇ 유럽연합(EU)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늦은 오는 8월 중순부터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는 제재안을 7일(현지시간) 승인할 것으로 보임. 러시아산 석탄의 주요 수입국인 독일의 압박으로 인해 발효 시점이 한 달 늦춰지게 된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국영 정유회사들이 러시아와의 신규 원유 수입 계약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달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최대 수출기업인 로스네프트(ROSN)에 제재를 가한 이후 중국 국영기업들 역시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설명임.
ㅇ 영국계 거대 정유 기업인 셸(Shell) 이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 자산을 매각하고 기존사업을 중도 포기함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최대 50억달러(약 6조 1,0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힘 (WSJ)
ㅇ 중국이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영농철을 맞아 식량 안보 위기가 커지고 있음. 중국 곡물 생산량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 동북 3성 지역들이 최근 마을 봉쇄 등으로 농업에 투입할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임. 비료나 종자 등 농자재가 마을 안으로 유통되지 않고 있는데다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면서 노동력도 부족한 상황임.
ㅇ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올 가을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함 (Bloomberg)
ㅇ 재닛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디지털 자산이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가져오는 위험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함 (MarketWatch)
ㅇ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인 사업을 준비 중에 있음. 메타파이낸셜테크놀로지스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에서 착안한 저크 벅스(Zuck Buck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메타는 자체 가상자산 디엠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각국 정부의 규제와 비판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초 프로젝트를 포기한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실적 시즌을 준비하며 업종 차별화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0.63%, MSCI신흥지수ETF는 -0.80%.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22.5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1%.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공격적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나리오가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중국 상해가 대규모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을 이유로 봉쇄를 연장한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이는 결국 미국의 유동성 축소, 중국의 경기둔화 및 공급망 불안 등을 자극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역대급 순매도에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추정. 이 여파로 KOSPI는 1.43% 하락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장중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더 나아가 러시아 정부가 가까운 시일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한 점도 우호적, 특히 최근 시장하락을 부추겼던 연준의 통화정책과 우크라이나 이슈에서 실적시즌으로의 이슈전환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글로벌 기업의 12개월 Fwd 순이익 전망치가 지난주 대비 0.5% 상향 조정되었고, 한국도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주 대비 0.3% 상향 조정되는 등 최근 둔화되던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일 수 있는 요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및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중국의 도시폐쇄 장기화 관련하여 중국증시의 반응, 주말에 있을 프랑스 대통령 1차 투표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은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불안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0.3% 내외 상승 출발 후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지수 보다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실적 시즌 기대 속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ㅇ 다우+0.25%, S&P+0.43%, 나스닥+0.06%, 러셀-0.35%
ㅇ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실적 시즌으로 이슈 전환.
7일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돼 재차 하락.
그렇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또한 높아 실적시즌을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군과 벨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종목군 주도로 지수 상승 전환하며 마감.
결국 시장은 통화정책에서 실적 시즌으로 이슈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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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그런 가운데 장 초반 상승은 아이러니하게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 기반, 불러드 총재는 5월 FOMC에서 50bp 금리인상을 주장했으나, 양적긴축' 등은 이미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다고 진단. 결국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이슈가 지속되었으나, 가장 매파적인 성향으로 전환한 불러드 총재도 그 영향은 금융시장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이 되었다고 언급해 반발 매수세 유입을 촉발했다고 볼 수 있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을 위축.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및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이슈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불러드 총재도 언급했듯,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장중 하락폭을 키우는 등 변동성은 여전히 확대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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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업종 차별화는 지속. 금융업종은 경제 성장 우려 및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신용의 질 악화. IPO부족, 채권시장의 움직임으로 인한 트레이딩 부문 위축 등으로 실적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대부분 하락. 자동차 업종도 반도체 칩 부족 장기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
반면, 소매유통업종은 경기둔화에도 매출감소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견고한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업종은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견고한 실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유입된 자금으로 신규기기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파이프라인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자 강세. 이렇듯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이슈에서 점차 실적 시즌으로의 이슈 전환이 진행되며 업종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음.
ㅇ 주요종목 : 헬스케어, 소매 유통 업종 상승 지속.
타겟(+5.67%)은 바클레이즈가 경기 둔화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최선호종목으로 발표하자 강세, 코스트코(+3.98%)도 견조한 동일 매장 판매로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월마트(+1.00%), 달러제너럴(+1.13%) 등 여타 유통업종도 동반 상승.
써머피셔(+4.22%)는 새로운 라만 분광분석기 출시 소식으로 강세. 다나허(+3.57%), 에봇(+2.86%) 등 여타 의료 기기 업종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오릴리 오토(+3.66%), 오토존(+4.00%) 등 자동차 부품 업종과 카맥스(+1.39%), 오토내이션 (+2.40%)등 중고차 업종은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로 강세. 반면, 포드(-2.79%), GM1.97%) 등 자동차 업종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하반기 생산위축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HP(+14.75%)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최대 주주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식품가공업체 랩브 웨스턴(+7.97%) 은 호전된 실적 발표로 강세. 솔라엣지(-1.63%) 등 태양광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진둥닷컴(-3.35%)은 CEO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특히 CEO 사임이 정치적인 압력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지자 알리바바(-3.17%), 바이두(-3.06%), 트립닷컴(-4.44%) 등 여타 중국기업들의 하락도 이어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시장 견고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17.1만 건)나 예상(20.2만 건)보다 개선된 16.6만건에 그쳐 196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4주 평균도 17.8만 건에서 17만건으로 감소. 물론 연속신청건수는 150.6만건 보다 증가한 152.3만 건을 기록했으나,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IEA의 비축유 방출 소식을 소화하며 하락, IEA의 비축유 방출에 동조하며, 미국에 이어 일본 등 많은 국가들도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 더 나아가 중국상해 봉쇄연장에 따른 수요둔화 이슈도 영향.
다만, 여전히 미국의 대 러시아 추가제재 등으로 원유시장 공급 감소 이슈는 지속될 수 있어 하락은 제한. 결국 여러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 고 원유 산업의 변화가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금은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조만간 정리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락. 더불어 중국 상해 지역 봉쇄 기간 연장에 따른 중국 성장률 둔화 우려도 부담.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보합, 철근은 1,00% 하락.
곡물은 미국의 조류 독감이 확산되며 사료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수급적인 요인으로 대두가 강세, 옥수수는 보합권 등락. 밀은 우크라이나 이슈에 주목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원화>위안=유로>엔화.
달러화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이슈가 지속되며 실질금리가 상승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상품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폭을 키운 점도 달러 강세 영향.
여기에 유로화가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에 영향.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50bp 인상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주장 했으나, 많은 부분이 가격에 반영이 되었다는 언급으로 단기물이 전일에 이어 하락.
반면, 장기물은 고용지표가 견고하고,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임. 이에 힘입어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10'y-2y 차이인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되는 등 안정을 찾아가는 경향.
■ 전일 중국증시 : 1%대 하락…코로나 확산·연준 긴축 우려.
ㅇ 상하이종합-1.42%, 선전종합-1.90%
7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와 예상보다 강한 연준의 긴축이 중국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소비자 서비스 업종이 7% 이상 급락했고, 건강관리 장비 및 용품, 전기통신 서비스 업종도 5% 이상 떨어졌다. 선전 증시에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IT 서비스가 큰 폭으로 밀렸다.
지난 6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2만2천995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의 감염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면서 봉쇄 조치가 이어졌다.
간밤 공개된 3월 미국 FOMC회의 의사록에서 모든 참석자는 2017~2019년 때보다 더 빠르게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매달 95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데 대체로 동의했으며 이르면 5월 회의가 끝난 후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