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년퇴임식 답사를 하게된
창원 신차팀 이 재 신 직장입니다.
많은 동료분들을 대표해서 답사를 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님이여~!
이제 우리는 사랑하는 님의 곁을 떠나려 합니다.
1983년2월 대우조선에 입사하여, 1990년10월 ㈜대우국민차
연수1진 막내로 사간 전보되어,지엠대우, 한국지엠에서
42년를 끝으로 이제 제가 연수1진의 마지막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이제 그~ 연이 모두 다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님과 함께 했던 연~ 헤어져서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80년대 민주화의 시대를 거쳐 조금 경기가 좋아 진듯 하다가
뜻하지 않은 IMF라는 무거운 짐을 우리는 이겨내지 못하고
대우라는 사명을 뒤로하고 튼튼한 한국지엠이라는 울타리에
들어와 지금의 오늘이 있는 듯 합니다.
지금 우리는 길가에 쌓인 노~란 은행잎의 색깔만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였고 앞으로도 따뜻한 삶을 영위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저는 일정 나이에 이르러 퇴직이라는
정년(停年)에 도착하였습니다
남자 나이 스물을 가리키는 정~년(丁年)
두번째 장정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욕~봤다~!
우리 서로 등 다독이며 이제 님을 사랑하는 일은 슬~그머니 내려두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멋~진! 꿈을 꾸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그래요~!
우리 이제 꼭~ 그렇게 해봅시다.
멋진 꿈 만들어 꼭~이루어 보여 드리겠습니다.
비록~!
혹~여~ 느린 걸음이 될지라도/ 젊은 날의 꿈을 되살리 듯
우리 다시 꿈을 키우며 살아 봅시다.
님이여~!
오늘로서 우리들은 사랑하는 님의 곁을 떠납니다.
돌아보면 우리들의 청춘은 모~두 님에게 바쳤습니다.
님 또한~ 우리의 젊음을 싫다 않고 보듬어 주셨지요.
이제 그 끈끈한 연~ 모두 다해 /님의 곁을~ 떠나려 합니다.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며 무사히 정년퇴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신,
한국지엠 사우 여러분~!
오늘 참석하신 가족 여러분~!
깊은 감사 드립니다.
그 동안~참~ 행복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잘~ 계시~오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