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님들께 아래아래와같이 소개하는 글은
동춘 써커스단 공연에대한 내용으로서 우리민족의 곡예문화에
맥을 이어온 유일한 써커스인 동춘써커스를 이끌어온
박세환 단장의 최 측근이며 후견인인 "신경옥"이가 바로
우리 동덕 54회 동문이라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작금 동춘의 현실이 너무나 어려워 관객들의 외면속에서도
힘겨운 공연을 계속 펼치고 있으니 답답한마음 어찌 표현해야할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생각다 못해 이러한 현실을 우리 동문들에게라도 알리고싶어 용기를내어
이곳에 들어와 동문들께 동춘에대한 소개와함께 적극 홍보를 당부드립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아고라 네티즌 청원란에 동춘서커스를 살리자는 청원을 발의 했으니 많은 서명 바랍니다.
그리고 단원들이 이글을 볼껍니다. 힘이 나도록 응원의 글 많이 남겨 주세요.
[미디어다음 아고라 네티즌 청원 : 동춘서커스단을 살립시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가 제작한 퀴담이
오늘(29일)부터 잠실 종합 운동장 광장 내 빅탑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세트규모와 매출면에서 세계 최고의 공연 단체란 명성에 걸맞게 이들의 공연소식이
연일 뉴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서커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서커스단의 관심은 어떨까?
지난 3월 20일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앞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이 오토바이 모험단과 합동공연을 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대형천막앞에 놓인 스피커에서는 '이제껏 봐왔던 서커스와는 차원이 다른
최고의 감동적 서커스쇼와 오토바이 모험단의 고난도 묘기'를 볼수 있다는 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박세환 단장을 비롯한 스텦들은 초조해진다.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날 공연을 보러 들어온 관객들을
7명이었다.
공연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스텦들은 긴급회의를 하고
7명을 위한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도중에도 혹시나 한명의 관객이라도 더 들어오지 않을까 공연장 입구쪽으로 가서
관객들을 기다리는 스텦들의 뒷모습은 안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초등학교때 처음 서커스단의 공연을 보며 신기하고 낯선 세상의 추억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고 부모님 세대들에겐 풋풋한 인정과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고통을 웃음과 눈물로 연출해주던 공연이 바로 서커스였는데,
과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커스가 외면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미디어다음 아고라 네티즌 청원 : 동춘서커스단을 살립시다.]
[서커스 공연 안내]
공연기간 : 2007.3.20~2007.6.11일까지.
장소 : 어린이 대공원 식물원 앞 특설극장.
시간 :1회 13시20분,2회 16시. 3회 18시 30분.
요금 : 대인 8.000원(대학생포함),소인 6.000원.(10명이상의 단체 관람객 10% 할인)
문의 :02-456-3783,018-384-3114
이번 주말 가족들과 연인과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찾아가서 공연을 보는건 어떨까요?
꽉찬 객석에서 공연을 펼칠 단원들은 얼마나 힘이 날까요?
과거 찬란했던 곡예문화를 되살릴 수 있도록 우리가 외면하지 말고 많이 사랑해 주면
동춘서커스단의 어두운 먹구름이 걷히고 따듯한 봄햇살이 오랫동안 비춰주는 날이
머지 않을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