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공원 석양음악회
호수공원 석양음악회
고양시 일산에 자리 잡고 있는 호수공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석양음악회는 2007년 5월 26일, 중앙일보 조인스 닷컴, 조인스 블로그의 작은 음악회로 시도되어 공원관리사업소의 도움으로 무대시설이 마련되고 가수 이동원, 홍민, 꺽정이와 푸돌이와 시인 백승훈 외 여러 예술인들이 참여한 행사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호수공원의 석양음악회가 세상에 그 첫 얼굴을 내밀게 되었으며 매년 호수가에서 석양음악회가 열리게 되었다.
석양이 지는 호수를 마음에 담고 사람들을 향한 문화예술 향연을 매달 준비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이백천 씨(대중음악 평론가, 가락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와 소병돈 씨(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바로 호수공원 석양음악회를 오늘에 있게 한 주역들입니다.
일산 호수공원 석양음악회에서 불러졌던 백승훈 작시 그대 그리운 날엔을 작곡해 노래를 불렀던 시가 아름다워 바리톤 백승훈의 노래말을 올립니다.
그대 그리운 날엔 / 백승훈 작시 . 김선봉 작곡, 노래
그대 그리운 날엔 호숫가를 걸어요
둘이 정답던 벤치에 앉아
홀로 노을을 봐요
오늘도 호수의 물결이 일고
하늘엔 노을이 지는데
사랑의 노을로 나를 물들인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리움에 패인 가슴 호수가 되어
눈물만 고이는데
아아 호수를 다 채우면
그대 내게 올까요
그대 그리운 날엔 호숫가를 걸어요
둘이 손잡고 걷던 길 따라
그대 그리운 날엔 호숫가를 걸으면
그대 내게로 올것만 같아

호수공원 석양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