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다들 건강하시지요?
개인적으로 독감에 걸려 2주이상 안좋다가 이제야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요.
현재 자이로 인해 지역이 들썩거림을 느낍니다.^^
그동안 구미시민들이 브랜드 아파트에 목말라있었던 시기에 타이밍도 적절하고 분양가도 착하게 보이게끔(?) 잘 판단을 내린듯 합니다.
위치가 애매하고 동향이고 지상 주차장에 눈에 띄는 커뮤니티가 없어도, 그래도 전평형 1순위 마감은 당연한듯하고 10대1 이상은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전매제한이 없는 브랜드아파트이기 때문에 전국 떳다방이 다 몰릴것이 분명합니다.
분위기에 편승되어 휘둘리지 마시고, 실거주로 생각하시거나 투자라면얼마를 먹고 나오겠다라는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도록 하세요.
혹시 저층이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미리 생각해보시고요. 그동안 봐왔던 경험상, 로열층 p가 2천 이상이 된다고하면 5층이하 저층도 괜찮습니다만, 로열층이 1천이하로 된다면 저층은 가감히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이곳이 제테크 카페이기 때문에 투자의 관점에서 지역 아파트 시장 의견을 내어 봅니다.
제가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뉴스에서 하우스 푸어라는 용어를 듣기 힘듭니다.
그동안 죽 썼던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회복되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적완화 축소로 금리 상승 될것이라고 하지만 국내는 경기가 안좋다보니 계속해서 금리를 내려 결국 오늘 1.75%라는 엄청난 기준금리가 나왔습니다.
현재도 가계대출이 높은데 전국민을 빚내어 집사게 만드는 정책이 쏟아지는듯 합니다.
진짜 우려가 많이 됩니다. 내년 지역시장이 어떻게 될까? 아파트 투자 해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터지긴 하겠지만 다음 정권에서 터지게 폭탄돌리기를 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구미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 2년동안 바짝 올랐던 집값이 작년 중반을 기준으로 정체에서 꺽이기시작했습니다.
하락폭이 큰 아파트의 특징도 있으니 이 아파트들의 특징이 무엇인지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하락장이 시작된되면 이런 특징을 가진 아파트가 더 크게 떨어질 것 입니다.
그러나 꺽여왔던 이시기에 서울/수도권/부산은 오히려 급하게 올랐고요.
Q. 회원분들이 생각하시기에 구미 34평 새아파트적정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치마다 틀리겠지만 2.5억 하면 될까요.
적정가격이 얼마인지, 타도시& 대도시와의 가격격차가 얼마나 유지되어야 정상인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5년전 수원에 그때 당시 34평 아파트 4억이 넘었고 구미는 1.6억정도 했습니다. 약 3배의차이였네요.
그러던 것이 차츰 격차가 줄어들어 작년 중반기준으로, 수원이 3.7억 구미는 2.8억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수원이 5천이상씩 오르면서 다시 갭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미의 직장인 평균소득과 지역물가를 감안하면 3배는 아니지만 2배 격차는 맞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수원이 더 오르든 구미가 내리든 바란스를 맞추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한데요.
대구/구미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시기가, 박대통령취임시기와 딱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올해에 임기의 절반이 마무리되고 레임덕이 시작될 것 입니다.
요즘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의 입주시기에 대통령이 바뀔텐데, 타이밍이 아주 안좋습니다.
저도 좁은의미에서 지역내 변화만 바라보고 투자를 해왔습니다만, 이런 방식으론 향후 몇 개월밖에 시장을 읽지 못하는 것 같고, 좀더 크게 대선까지도 생각해봐야 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지역 경기가 좋다는 가정하에 1억하는 아파트가 2억으로오르는건 가능해도, 3억아파트가 6억이 되는건 무지 어려울것 입니다.
또 이렇게 급하게 오르는 아파트가 우리 자녀들에겐 아주 큰 진입장벽이 될것이고, 3포(취업,결혼,출산 포기) 세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련지 우려도 됩니다.
이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거의 마지막으로 향해 가는 느낌입니다.
소액으로 투자하는 분야로 분양권시장이 있지만 한번 물리면 크게 물릴수도 있습니다. 생각만큼만만한 시장은 아닙니다.
이미 분양권을 1,2개 가지고 있다면 기존 것은 처분을 하면서 대비를 해가심이 어떠한지 합니다. 저도 이제 실거주로 1개만 남기고 모두 정리를 하였습니다.
단기 투자라면 아파트 분양권 괜찮겠지만, 길게 투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분양가의 50%이상은 현금을 보유한채 접근하세요.
전세투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파트 입주가 많아지는 시기에 전세가율은 70%도 어려울 듯 합니다.
3억 아파트면 1억은 묻어두고 투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전세투자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미는 특성상 다른곳에 비해 투자하기 쉬운곳이라 생각됩니다. 삼성&엘지만 잘 분석해도 중간 이상은 갈꺼라 생각하구요. 지금 상황 기준으로 삼성&엘지는 구미를 안중에 두지 않고 있어요. 아무리 구미시가 발악해도 기업이 안움직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많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임금은 동결되고 기업환경은 나빠지고 세금은 훨씬더걷고 좋은게 없습니다. 윌급 덜받고 세금 더 내니, 덜쓰게되어 소비가 죽어가니 싸게 돈 빌려줄테니 더 쓰랍니다. 뻔히 하반기에 미국금리인상되면 한국도 올릴게 뻔한데요. 대외적인 상황이 구미집값 오를수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하락론자도 아니고 문성자이를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자기자본능력에 맞게하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그래도 미래가치가 밝은곳도 있지않을까 생각을 더 하게되고, 그런의미에서 저는 아파트보단 다른곳에 관심이 더 있습니다.
구미에 20년가까이 살았으나 경제,앞날까진 알기엔 제 능력밖입니다.^^ 부동산은 심리전이고, 누구나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말을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면 더 그렇지않을까요. 글쎄요. 굳이 아파트 투자라면 전 타지역이 더 낫지 않을까한데요. 지역주민 평균임금 대비 아파트 가격의 적정성을 보면 답이 나오려나요? 저도 그저 예측만 할 뿐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미는 특성상 다른곳에 비해 투자하기 쉬운곳이라 생각됩니다. 삼성&엘지만 잘 분석해도 중간 이상은 갈꺼라 생각하구요. 지금 상황 기준으로 삼성&엘지는 구미를 안중에 두지 않고 있어요. 아무리 구미시가 발악해도 기업이 안움직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동감입니다.
공감합니다.
현실은 삼성은 임금동결, 엘지는 위로간다지요.
@큐에미 창원에서 구미로 오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요? 혹시 내용 아시나요??
@honesty 저는 들은 얘기가 없습니다. 온다면 좋겠지요. 아직 지역내 이렇다할 호재가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임금은 동결되고 기업환경은 나빠지고 세금은 훨씬더걷고 좋은게 없습니다.
윌급 덜받고 세금 더 내니, 덜쓰게되어 소비가 죽어가니 싸게 돈 빌려줄테니 더 쓰랍니다.
뻔히 하반기에 미국금리인상되면 한국도 올릴게 뻔한데요.
대외적인 상황이 구미집값 오를수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하락론자도 아니고 문성자이를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자기자본능력에 맞게하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그래도 미래가치가 밝은곳도 있지않을까 생각을 더 하게되고, 그런의미에서 저는 아파트보단 다른곳에 관심이 더 있습니다.
제테크에 관심많으신 회원분들과 이런부분에 대해 토론하고 배우면서 훗날 텐인텐 그 이상이되도록 노력해봤음 합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내년에 빛볼수있는 곳을 찾는게 필요한듯 합니다.
마지막으로요, 그래도 자이 좋아요. 경쟁율보면 알겠죠. 가능성 없겠지만 저도 신청은 합니다.
모두들 행운을 빕니다
@큐에미 항상 좋은 글 의미 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코난박 아이디가 특이해서 기억이 납니다.
항상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되게 글을 아주 잘 쓰시는 분이군요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내년 부터의 집값이 궁금해집니다.구미는 아수라장이 안될지 걱정됩니다~
대출금리가 5%만 넘어서도 30~40%정도는 거품이 빠질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랑할만한 글솜씨는 아닙니다만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시장에서 소화가 되느냐가 중요한데 한번터지면 도미노처럼 될것같기도하고 분명 악재이긴합니다.
큰탈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현가에서 3/2이상 하락한다고 봅니다
돈없는 정부가 미쳤다고 취등록세 감면하고 부동산 헛다리정책을 발악하듯 시행했을까요?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생각됩니다 피해는 우리민초들의 몫이죠
글 쓰신 분은 저 개인적 생각으로 구미 경제와 구미의 앞날을 아주 잘 아시는 분의 의견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구미에 아파트 가격 오른다고 투자 해야 한다는 의견이던데
맞는 이야기 인가요?
구미에 20년가까이 살았으나 경제,앞날까진 알기엔 제 능력밖입니다.^^
부동산은 심리전이고, 누구나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말을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면 더 그렇지않을까요.
글쎄요. 굳이 아파트 투자라면 전 타지역이 더 낫지 않을까한데요.
지역주민 평균임금 대비 아파트 가격의 적정성을 보면 답이 나오려나요?
저도 그저 예측만 할 뿐입니다.
삼성의 베트남이전 엘지4월부터 휴가~ 신규물량 혁신도시포함 14000세대
주위에 자력으로 아파트 입주할 지인들계신가요?
근현대에 금리가 이프로 이하인 웃기지도않는 시대입니다 왜라는 반문은 해보셔나요
다음 아고라에 윤상원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블러거 시사와경제 시경을 논하다 추천드립니다
도시국가나 고밀도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들은 아파트라는 주거형태를 취하지않습니다 왜일까요?
추천드린 두곳만 공부해보셔도 몰랄던 사실들을 알게 될것같습니다
작년에 가족들 모두 아파트처분했습니다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고 했던가요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지역내 악재가 많네요.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가 정답인듯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19 20: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19 21:17
구미텐인텐은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간간이 들립니다.
편협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수 있는 분위기라 참 좋습니다.
어떻게보면 구미텐인텐은 지역내 작은카페에 불가합니다. 하지만 지역내 여러소식을 접할수 있고
이래저래 얻게되는 정보도 많은듯 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습니다.감사^^
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에 가입해서 틈틈히 들어와 지식을 쌓아가네요
고마워요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읽고 또 읽다보면 아둔한 제 머리도 깨우칠날 있겠죠
독감은 완쾌하신건가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제 건강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마치 오늘에서야 완쾌되었네요.
그래서 기분좋아 소주한잔하러 가는길입니다.^^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시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오실것입니다. 저역시 노력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