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수마을 한지공예 교육 인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건강한 여가활동 촉진과 활기찬 노년생활 실천을 위해 9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천면 귀만리 구만동천 장수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지공예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주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시간 한지공예를 배우려는 주민들로 열기가 가득하다.
이번 교육은 한지공예 분야의 전문가인 민홍식 전문강사를 초빙해 한지공예의 기본이론과 작품별 한지작업, 탈색기법 등 제조공정을 배우고 교자상, 팔각반짇고리를 직접 제작하는 공예실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여 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주민 호응이 매우 높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장수마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간 사회적 교감 확대 및 공동체 활동을 증가시켜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유도하는 장수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면 귀만리 구만동천마을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2013년도에 선정돼 2015년도까지 3년에 걸쳐 마을 교육프로그램인 생활원예, 건강체조, 한지공예반, 천연비누, 발효음식, 건강차, 건강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마을단위 장수 등산동아리를 조직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 830-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