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連休), 행복이 함께 하셨겠지요?
인간(人間)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인간이고,
사람으로서 가장 큰 기쁨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행복일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生理,安全,社會,尊敬,自我)를 넘어서서
행복(幸福)이라는 의미를 담아내는 일 순위 대상은
빠른 시간 속에 경이로운 성장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어린 아이(後孫)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조부모(外祖父母)에게 아양이고, 언니 부부(夫婦)에게 기쁨이고,
이모(姨母)인 저에게도 커다란 축복인 두 조카, 김서윤과 김지윤이
완도에서 올라와 춘천에서 명절을 함께 보냈습니다.
2017년 10월 10일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둘째 지윤의 생일엔 집에서 파티를 해주고, 열심히 셀카질에..
부모님이 다니시는 새중앙교회에서 가족특송의 은혜로운 시간도 보내고,
춘천 송암 레포트 타운에서 전동 카트(karting) 레이싱의 즐거움도 맛보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어려운 성악곡을 곧잘 불러서 노래를 시켜 보고픈 마음도 드네요.
육림랜드에서는 곰 동상과 사진만 찍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명동 닭갈비 골목을 거닐며,
겨울연가 배용준은 모르지만 동상에서 찰칵, 구름빵 모형은 잘 알고 반갑게 찰칵...
꼭 사고 싶다는 엠스키 슬라이더 킥보드를 인터넷에서 구입해 발송해 주고,
큰집 근홍 오라버니께서 삼척으로 발령을 받은 기념으로 온 가족이 삼척항까지 달려가
맛있는 대게, 홍게를 열심히 먹기도 했답니다.
추석날엔 백일홍축제장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좋아한다고 의도적으로 밝힌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들고 이동,
춘천댐 아래 맛집 회양횟집에서 송어회를 앞에 두고 첫째 조카 서윤의 생일 축하파티를 하니,
촛불을 켜고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모습이 예쁘네요.
둘째 조카 지윤의 댄스 축하공연에 온 가족이 박장대소하고,
부모님께서 함박웃음으로 기쁘하시는 모습을 뵈니 보람이 함께 합니다.
너무도 바쁘게 지나간 명절 연휴,
그래도 예쁘게 커가는 조카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들에서 행복이 남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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