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
을 받으시오며 (마6:9) 찬송:361장 매일성경:대상 1~ 3장
경영전문가 스티븐 코비는‘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급한 일보다 중요
한 일을 먼저 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급한 일, 혹은 급하게 여기는
일에 집중하다가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고 맙니다. 이런 실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예
외가 아닙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먼저 하느냐는 중요한 문제
입니다.
오늘 본문은 산상 수훈 중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우리가‘주기도문’이라고 부
르는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델로, 곧 주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
이 기도할 때 사용할 기도의 본보기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본받을 뿐 아니라 다른 이
들에게 가르쳐야 할 참 기도를 알려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에서 두 가지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 삶에서 기도는 모든 것에 우
선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것과 기도에도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마땅히 구해야 할 것과 우선순위를 알려주십니다. 십계명처럼 이 기도
는 먼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9-10) 이후에 사람에게로 옮겨답니다.(11-13)
먼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름으로 하나님과 나누는 유일무이한 친밀함과 함께 하
나님을 높이 받드는 자세(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의 균형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취해야할 모습을 가르치십니다. 또한‘나라가 임하시오며’는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일용할 양식’‘죄’‘악’을 언
급하심으로써 주님께서 우리가 처한 상활을 정확히 알고 계심을 드러내십니다. 한마
디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포관하는 간구입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하지 못한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바쁘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호흡이며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상황이 어떠
하드닞 기도를 멈추고 있었다면 주님이 보여 주신 모범을 따라 다시 시작하십시오.
주님은 기도하는 일이 습관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
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눅22:39)”주님은 이 순간에도 우리 기도
를 기다리십니다,
* 기도에 목말라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도 기도에 게으른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기도
하는 것도, 바르게 구하는 것도 오직 은혜인 줄 믿습니다. 기도에 열심을 내도록 도와주십시오. 습관이
되도록 기도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준우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