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4월 8일)
<잠언 26장> “경계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자를 고용함과 같으니라.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잠26:1-12)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잠26:14-16)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횃불을 던지며 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26:17-22)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감정 있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 궤휼로 그 감정을 감출지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잠26:23-28)
『잠언 26장에서는 의인들이 경계해야 할 유형의 인간들로서,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다툼을 일삼는 자, 위선자들의 특징을 비유를 통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인들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의인들로 하여금 그런 악인들을 분별하고 경계하는 동시에 그들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이런 행위들을 본받지 않도록 교훈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1) 미련한 자(1-12절): 잠언에서의 ‘미련한 자들(fools)’은 지식이 부족하거나 아직 분별력이 없는 사람, 즉 어리석은 사람(simple man)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며 아는 체 하면서 훈계를 듣거나 배우기를 싫어하여 마음이 둔하고 거만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발전이나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자들로서, 이런 미련한 자들에게는 높은 자리가 합당치 않으며 중요한 일을 맡겨서도 안 됨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을 믿고 고용하면 손해를 입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미련한 자와 말을 섞는 것도 유익이 없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2) 게으른 자((13-16절): 게으른 자들의 모습을 해학적(諧謔的)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들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환경을 탓하거나 근거 없는 장애물에 대한 핑계들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스꽝스러운 것은 이런 게으른 자들일수록 도리어 자신을 지혜롭게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자기는 손 하나 까딱도 하지 않으면서도 교회 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3) 말쟁이(17-22절): 늘 이웃과 다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고 남의 다툼에 끼어들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언행은 마치 가만히 있는 개의 귀를 잡아당기는 것과 같아서 늘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말은 상당히 재미가 있어서(별식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에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잠언에서는 이러한 자들을 말쟁이(gossip; 16:28; 26:20)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런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위선자들(23-28절); 또 경계해야 할 사람으로는 겉과 속이 다른 자들로서 이들은 마치 겉에만 번지르하게 질이 낮은 은을 입힌 싸구려 토기와 같습니다. 즉, 이들은 겉으로는 온유한 것처럼 말하지만 그 마음에는 일곱 가지 사나운 것, 곧 온갖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위선과 거짓말로 남을 해하고자 하는 자들은 결국 자기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자기가 굴린 돌에 치여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이런 위선자들을 분별하여 경계할 수 있는 것도 의인들이 갖추어야 할 지혜의 하나입니다.
의인들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분별할 수도 있어야 하겠지만, 늘 스스로가 지혜가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지혜를 구하고 이런 악인들의 행위가 자신에게는 없는지 살펴보는 사람들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늘 겸손하여 나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나의 삶 속에 악하고 미련한 행위가 없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106
첫댓글 아멘
경계해야할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