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이 떠오르다
影園 / 김인희
을사년 새해
입춘 절기를 지내고
우렁찬 샛별의 울음소리
하늘땅이 진동한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푸른 샛별의 용틀임
칠흑의 장막
빛으로 밀어내고
잠자는 태양
하늘로 호출한다
대문 활짝 열어젖혀
함박웃음으로 채우고
사람과 사람 사이
감동의 물결로 휘감고
오대양 육대주
종횡무진하는 인재가 되리니
차가운 대지 위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우주의 축복을 기원한다 (2025. 02. 05.)
詩作노트
을사년 입춘을 지내고 태어난 손자(씩씩이-태명-)를 축하하며
가문에 함박웃음을 주고, 사회에 감동을 주는 사람, 우리나라는 물론
오대양 육대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큰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詩를 짓다.
첫댓글 영원 샘 !
손자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드는 큰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며 샛별이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드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불출이지요.
모든 축복을 모두 쏟아부었습니다. ㅎ ㅎ
할머니 되셨네 요 축하드립니다
그 또한 시절인연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