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의 축제 자리매김 한마당 ― ‘2014 증평 인삼골 축제장’을 찾아서(문화리포터 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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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일원에서는 충북 증평 문화원(원장 최건성(73)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증평군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충청북도 유망축제인 ‘2014 증평 인삼골 축제’가 지난 10월 10일(금)부터 10월 12일(일) 3일간에 걸쳐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지역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삼과 어우러진 홍삼포크 알리미 역할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먹고 즐기는 문화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축제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각 협회는 물론 여러 특색 있는 한마당 부대시설과 좋은 이미지 구축 행사들로 짜임새 있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번 ‘2014 증평 인삼골 축제’ 의 취지는 차별화된 신규프로그램 도입으로「증평」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하고, 건강문화도시 증평으로의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며 경쟁력 있는 우수축제로 육성하고자 함에 있다.

☞ 목적

◉ 새로운 축제환경 조성으로 전략적 우수 문화․관광 축제 육성

◉ 프로그램의 내용적 차별화를 통한 외지 관광객 유치 노력 경주

◉ 지역 농·특산물의 질적 향상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및 판매증진 역점

◉ 민· 관· 군 연합으로 상생 축제 프로그램 운영

◉ 다양화된 매체를 통한 홍보강화로 외부 방문객 참여 도모

◉ 단순 소비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 유도 등

올해 관람객 수가 15만을 돌파하고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57% 증가하였으며 개최 전부터 축제장 주변 미루나무 숲과 보강천 변에 화려한 LED 경관조성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족단위의 체험행사를 위주로 구성한 것이 성황리에 개최되는데 큰 일조를 했다.

또한 지역 군부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민·관· 군 협력의 상생 축제를 만들었다.

증평지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 등의 행사로 지역주민이 더욱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 축제 전일인 10월 9일(목)에는 영산대제 및 도민화합한마당이 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가수 및 국악인, 37사단 군악대 등이 출연해 볼거리와 느낄거리를 제공했으며 행복한 음악회와 본행사장에서는 영화제도 있었다.

☞축제 첫날인 10월 10일(금)에는 보강천미루나무 숲 일대에서 220여 명의 참여객과 대기만성형 백곡 김득신 백일장, 증평인삼어린이 사생대회, 사회복지박람회, 판타스틱 매직쇼, 인삼캐기 체험, 특공무술시연, 출향인사 간담회, 농·특산품 즉석경매, 초청공연 ‘소리아’밴드, 개막식 및 불꽃놀이, 열린콘서트

☞축제 둘째 날 10월 11일(토)에는

증평군민생활체육 건강걷기대회, 충북연합장기 씨름대회, 홍삼포크삼겹살 시식행사, 증평사랑 OX퀴즈, 증평인삼 청주 MBC 전국산악자전거대회, 37사단 장병가 함께하는 추억여행, 초청공연 ‘렛츠쇼’, 고구마캐기체험,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축제 셋째 날 10월 12일(일)에는 증평인삼 청주 MBC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인삼장사 씨름대회, 장뜰두레놀이 시연, 한국전통소리공연, 충북씨름왕 선발대회, 주민화합 풍물대회(단심줄), 증평지명 탄생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 증평출신가수와 함께하는 인삼골 쇼! 쇼! 쇼!, 초청공연 ‘남사당 줄타기’, 농·특산품 즉석경매, 인삼골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져 더 흥겹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축제 기간 내내 체험·전시 행사로 주무대에서는 추억의 도시락 체험, 인삼차시식, 축제서비스센터(휠체어 유모차대여), 대장간체험, 축제한 바퀴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고, 민속체험 마당인 초가 민속촌에서는 장뜰쌀 떡메치기 체험, 짚풀공예 전시·체험, 농경문화 전시·체험, 천연염색 전시·체험, 인삼전 부쳐먹기 체험, 아침 체험, 꽃차 시음 및 판매가 이루어졌다.

증평의 자랑거리 힐링장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는 인삼쿠키·초콜릿만들기, 인삼달고나 만들기, 인삼페이스페인팅, 키크는 점핑장(vndtjsshfdlxjaaaa0, 마술·버블체험, 원목 DIY 체험, 천체관측에험, 유리공예체험, 자연물공예체험, 전동비행기 제작체험, 팬시우드·펄러비즈체험, 정글스토리(이동동물원) 등이 어우러진 건강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돼 아름다운 자리였다.

☞ 이밖에도 다채로운 행사로는 가족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나만의 향수만들기체험, 네일아트체험, 캐리커쳐, 다로점 이벤트, 인삼비누만들기체험, 아름다운 증평 포토존(사진출력), 즉석 삼행시와 사행시, 오행시 짓기, 홍삼족욕체험, 캘리크라피문패만들기, 가훈쓰기, 목공예·금속·도자기·한지공예체험, 야생화화분만들기, 아로마테라피체험, 국궁(전통활쏘기)체험, 건강박람회(건강체험)

☞전시마당

가을야생초 전시, 인삼골 시화전시(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회원들)

보강천 일원

수상레져바이크 체험, 아름다운증평 자전거투오, 인삼밭 전시, 소원등 달기 등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찾아가며 즐기고 느끼고 보고 듣고 할 수 있는 오감의 축제가 아닐 수 없었다.

최건성 문화원장의 말에 따르면 “매년 인삼골축제는 타군의 축제보다도 앞선 경쟁력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충청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축제의 성공으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앞으로 올해의 성공요인과 아쉬운 요인을 모두 적절히 취합하여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를 보여줄 것”을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야누스(정재민)]

인골축제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고 보니 한편 기쁘기도 합니다.
매년 축제일에 즈음하여 관전해 봤지만 해마다 500원씩 오르는 추억의 도시락이며
모두가 상술로 변해가는 것에 조금은 유감이라 한켠에 언져 속삭여 봅니다.
그외는 매해 다를바는 없지만 보다 창의적인 축제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문화리포터인 나영순님도 수고하셨구요.
아름답게 발전하는 증평

[해피진(권영진)]

지난달 이었군요. 가본다는게 깜빡했네요.ㅎㅎ
덕분에 축제현장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