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밤을 열다
진한 여운을 남길 세 번째 부활의 선율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소망을 노래하는 2026년 부활주일. 할렐루야찬양대는 131명의 대원이
부활절 음악회 ‘How Great Thou Art'(주 하나님 크시도다)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부활주일은 예전에서 가장 중요한주일이고 성탄주일보다 더 핵심적인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준비한 이번 부활절 음악회는 할렐루야찬양대
창단 이래 세 번째 올려 드리는 음악회입니다. 지난 두 번의 절기 음악회는 모차르트
(W.A. Mozart)와 멘델스존(F.Mendelssohn)의 작품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고, 이번 부활절
음악회는 현 시대 작곡가의 작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찬송가의 멜로디를 다수
포함하는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넘어 마음 깊은 곳에 진하게 여운이
남을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음악으로 묵상하는 부활의 깊은 감동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찬송가를 교회음악 작곡가 데이빗 클라이드스데일(D.T. Clydesdale)이
웅장하고 섬세하게 편곡한 이번 작품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부활의 영광을 음악으로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체포, 재판, 십자가 처형, 비아 돌로로사, 부활과 승리의 고백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패션-부활'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장면마다 다른 음악 양식을
사용하는데, 바흐(J.S. Bach)의 수난곡이 과거의 작품이 있다면, 이 곡은 현대적 수난곡이라
생각합니다. 고난받는 인간 예수 예수님의 고통과 버림받음, 인간적인 고뇌를 부각하고, 이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며, 과거의 코랄 느낌으로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주제 선율을 악장 중간마다 반복해 각 장면의 전환을
정돈하고, 내레이션과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예술적 퍼포먼스... 오감을 깨우는 찬양
특히 이번 음악회는 우리 교회에서 처음으로 선교부 문화선교파트 위트니스 뮤지컬팀과
협업하여, 곡 중간에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안무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또한
음악회로는 처음으로 조명을 활용하는 시각적 요소를 더합니다.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위에 표현되는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으로
관중의 마음에 부활의 감동을 한층 더 깊이 새겨줄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이 은혜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활의 생명이 노래와 춤으로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봄 저녁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 영락교회 노원일 집사, 강남교구 제3남선교회 부회장, 할렐루야찬양대 지휘
https://youtu.be/IuBHSsJqDHg?si=ecsSx0aWab4yQD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