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등회는 ‘삼국사기’에도 기록된 오래된 전통이다.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로서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지며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해 전국 각지의 사찰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봉축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과정과 연행에 불교신앙의 여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대중이 폭넓게 참여한다.
연등회가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 등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유국이 됐다.
이것도 수출의 일부?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3.
코로나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루브르 박물관이 내놓은 상품은?
첫째.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 모나리자 진품을 매우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상품.
1
이 상품은
한 익명의 온라인 입찰자가 8만 유로
(약 1억650만원)에 낙찰받았다.
둘째.
루브르 박물관의 사장이자 책임자인
장 뤽 마르티네즈와 함께 박물관 개인투어를 하는 것
셋째.
박물관 야간투어.
위의 둘째,셋째 상품은 둘다 3만8000유로(약 5059만원)에 낙찰됐다.
모나리자가 큰일한다.
4.
코로나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국내산 민물장어를 홈플러스에서 판매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산 민물장어를 100g당 47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준비한 민물장어는 모두 1만5000마리, 5t 물량이다.
코로나 사태로 외식 시장이 위축되면서 민물장어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6월 1㎏당 4만원이었던 장어의
산지 가격은 이달 현재 2만2000원 선까지 떨어졌다.
소상공인들의 피눈물이 강을 이루고 있다
악마같은 코로나...
5.
자하젓?
해산물을 발효하고 숙성시킨 젓갈 가운데 ‘감칠맛 대장’은 자하젓을 꼽는다.
자하젓은 세하(細蝦), 갓난아기의 손톱만큼 여리고 작은 바다새우로 담는다. 강과 바다가 맞닿은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세하로 젓갈을 담으면 숙성되면서 투명하게 붉어져
자하(紫蝦)젓 혹은 자하해(紫蝦醢)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획 즉시 젓갈로 담아야 하는데
충남 서천의 자하젓을 최고로 친다. 자하젓은 조직이 연한 껍질과 내장,
살이 동시에 발효되고 숙성돼 우러나는 감칠맛이 섬세하고 진하다.
영양가도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하는 음식이었다.
어제 2번 진석화젓의 맛이 궁금해
주문을 했다.
진석화씨 !
어서 와주세요...
6.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설경.
눈 사이로 일주도로가 구불구불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눈 사이로 굽어 있는 길이
꼭 사람의 인생같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에콰도르 화가
오스왈도 과야사민(1919∼1999)
‘Tenderness’(1989년作)
작가의 전시회가 1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과야사민의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료이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8.
[이 아침의 詩]
겨울 정동진
김영재
나를 버리러 왔다가 너무 쓸쓸해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시 챙겨 돌아선
바닷가 겨울 간이역 첫사랑 언 새벽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별일없고 별탈없는 하루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