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못해 본 사람은』(김창완 작사/작곡) 1984년 6월 발매된
「이은하」16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Rock 스타일의 펑키(Funky)한
리듬 감을 곁들여서 그녀가 1970년대 말부터 선보인 Disco 리듬의
곡에 이어 크게 히트를 하였으며, 1984년 10월 월간 방송 횟수 2위를
기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은하」16집 앨범은 1980년대 초반, 그룹 [ 산울림 ]과 '김창완'의 곡이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이은하」와 만났을 때 어떤 사운드를 만들어
냈는 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앨범으로서 수록곡 절반이 [ 산울림 ]의
곡을 '리메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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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집(詩集)을 펼쳐 읽는 것은
잊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신은 이별이란 말로 떠났지만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그 슬픈 뜻을 알지 못해요
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
뜻도 모를 이별의 시(詩)를 읽겠어요
남겨진 그대의 향기처럼
전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기에
당신은 이별 만을 남겨두고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
지금 시집(詩集)을 펼쳐 읽는 것은
잊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신은 이별이란 말로 떠났지만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그 슬픈 뜻을 알지 못해요
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
뜻도 모를 이별의 시(詩)를 읽겠어요
남겨진 그대의 향기처럼
전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기에
당신은 이별 만을 남겨두고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
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