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랑질이 아닐 것이리라.
서울에 볼 일이 생겨 1박2일 시누이랑 동행을 했다.
친척집도 있고 지인들 집도 있거니와
우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24시 사우나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서울역 뒷 편에 24시 사우나가 있는데
이용객들을 위한 배려가 너무나 뛰어나
어떤 분이 대표이신지 궁금증을 감출 수가 없었다.,
83세 노신사분이셨다.
빌딩을 통째로 임대해서는
편의시설을 비롯한 소소한 곳 까지
정말 감동을 받았는데
목욕만 한 것이 아니라
힐링을 하고 왔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그 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우리 사회가 이득에 눈멀기 보다는
나를 돋보이게 홍보하기보다는
타인을 위하는 그런 배려가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 것인지..
정령 나는 그러할 수 있을까?
이렇게 때가 많이 묻었는데...
첫댓글 그 사우나에 가보고 싶네요
우리 단체로 함 갈까요?
회의실도 있던데.^^
83세 노신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 어르신이시군요
그렇죠.. 예의상 어르신이 아닌
사전적 개념의 어르신이시더군요. ㅎㅎ
@복덩이(장유지) 나는 희망입니다^^ 이용객을 위한 어떤 배려에 우리 국장님이 감동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