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스크는 변조 방지 반도체, 칩, 프로세서 및 포스트 퀀텀 기술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인증된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개발하고 포스트 퀀텀 암호화를 구현하는 보안 하드웨어, 펌웨어를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한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터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간밤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실스크가 차세대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었기에 시장의 기대감은 워낙 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심이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실스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자본 확보를 위해 최대 4천만주에 달하는 보통주를 발행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실스크의 상장주식수는 97,708,362주 입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주식이 새로이 발행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 기존 주주들의 주식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는 얼어붙게 되었고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선 주가가 비교적 크게 급락하기는 했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극대화됐을뿐 우려될 사항은 아니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주가가 급등했을때에 비하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장기적인 스탠스로 봤을때 양자컴퓨터의 장미빛 전망을 기대해보면 추가적인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주가가 급등했던 것만큼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어,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질수도 있다는 비관론 역시 공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