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림의 포토다큐] 1천대의 드론이 수놓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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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7 |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촬영 | 잠실에서

류재림 편집위원

[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 서울 한강의 밤하늘을 드론 불빛으로 수놓는 <한강 불빛 공연>(한강 드론 라이트쇼)이 때 이른 초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송파구 잠실한강공원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전반기 <2024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9∼10월 중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엔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 ‘2024 한강 드론 라이트쇼’ 첫 공연

지난해 첫선을 보인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해의 경우, ‘꿈의 세계’, ‘밤하늘의 미술관’ 등을 주제로 총 12회 공연했다.

올해 첫 공연은 4월 27일 오후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엔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열렸다.

‘엔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 ‘2024 한강 드론 라이트쇼’ 첫 공연

첫 공연에서는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공개됐다.

‘엔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 ‘2024 한강 드론 라이트쇼’ 첫 공연

본격적인 쇼가 열리기 전인 오후 7시부터는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드론 공연은 <서울페스타 2024>(5월 1∼6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6월 1∼2일)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기획했다.

‘엔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 ‘2024 한강 드론 라이트쇼’ 첫 공연

한강 드론 라이트쇼는 상공에서 펼쳐지는 만큼 공연이 열리는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강 불빛 공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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