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09시 집근처에 위치한 전남공고에서 잠수산업기사 필기시험을 보기위해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갔습니다. 교재도 없고, 기출문제도 없어서 인터넷 어플에 있는 8년이상된 잠수기능사 기출문제와 PADI다이브마스터교재와 PADI다이빙 백과사전을 참고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자료가 없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기능사도 그냥저냥 공부해서 땄는데 이번에도 어떻게 되겠지! 하고 막고품었습니다.
학교로 들어가니 학생들이 안내를 해주고있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니 의자가 띄엄띄엄 놓여있다. 수험생은 나를 포함해 8명, 응시 인원은 17명인데 9명이나 안왔다. 돈아깝게시리... 공부를 안했더라도..... 시험이 1년에 한번밖에 없어서 경험삼아 봐주는게 좋을것같아요 떨어지더라도.... 이런저런 절차를 거쳐 9시30분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다. 헐~~생각했던것보다 난이도가 높다. 계산문제, 처음본 문제는 패스하고 아는 문제부터 풀었다. 아는문제만 풀고 확인해보니 1과목이 60점이 안넘을것같다. 기능사는 과목 낙제가 없는데 산업기사는 과목낙제가 있다. 이때까지는 과락을 60점으로 알고 있었다. 떨어지겠구나! 싶었지만 열심히 풀고 10시30분에 시험장을 나왔다. 14시에 큐넷에 가답안이 공개된다고 한다. 기대는 안되지만 그래도 풀어보니 평균점수는 66점인데 잠수의학및생리학이 55점이라 떨어진줄알았는데 검색해보니 과락이 40점 이라고한다. 합격같은데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다. 답안지를 밀려쓰지 않았기를 바라며~~
첫댓글 미리 축하해~~
역시, 우리 능력자^^
축하해~~
결과는 나와봐야 알것죠?
우리 영남이 멋져~~~
그동안 고생했네~~~
아부지가 공부하라 할때 공부했으면 분명히 서울대 의대 갔을텐디~~~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서 명장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합격한것도 아닌데요!
그때는 공부가 진짜 하기싫었는데.....
오메 ~~~~ 조용히 혼자 멋있는 일 하고 있었구만!!!
지금 일도 바쁘다면서 언제 공부까지 했댜~
진짜 진짜 멋쟁이네~ 당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