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의 의미
설날은 새해의 첫날, 첫머리란 의미로 원일(元日)·원단(元旦)·정조(正朝)·세수(歲首)·세
초(歲初)·세시(歲時)·연두(年頭)·연시(年始)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데, 율력서(律曆書,
1395)에 의하면 정월은 사람과 신, 자연이 모두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소원하는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는 달이라고 한다
.
따라서 해마다 설날이면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집안 어른께 새배를 했으며, 이날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새배 온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은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한다.
세찬에는 떡국, 만두, 세주, 족편, 각종 전유어, 각종 정과류, 식혜, 수정과, 햇김치 등 여
러 가지를 들 수 있으나 그중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떡국이다.
원래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였으나 꿩고기가 없는 경우에는 닭고기를 넣고 끓
였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안반에 떡을 길게 늘여 뽑는데 이는 ‘재
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래떡을 동전처럼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엽전의 모양과 같아서 새해에 재화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소망
이 담겨 있다.
따라서 새해 첫날 떡국을 먹는 것은 자신의 집안은 물론 세배 손님의 집안에도 재물이 풍성
하기를 기원하는마음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다음카페글
~~님들 모두 떡국 많이 드시고 나이는 먹지 말고 부자만 되세요~~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