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윤이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퇴원을 하셨습니다.
척추골절이 있으셨는데 경피적척추성형술이라는 시술을 받고 빨리 호전되셔서 오늘 퇴원도 하셨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 하기에 제가 중간중간 체크를 하겠지만
첫날 그 암울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오늘 이렇게 퇴원하신 것도 기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시술은 보존치료를 2주 이상 받고 난 다음에도 차도가 없는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
척추골절이 고통도 심하고 어머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강한 진통제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2주 보존치료 없이 바로 시술에 들어갔고 경과가 좋아서 오늘 퇴원하셨습니다.
치료비가 많이 나와서 부모님 걱정이 많으셨는데 비용적인 부분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어려운 가족들과 주변사람들 도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직접드리고 싶지만 직접 얼굴 뵙게 될 때 인사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여기에 감사의 글 올려봅니다.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고생 많았겠다. 어머니 퇴원이 빨라서 다행인데 니네가 좀더 마음 써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