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산식물】 23. 고려엉겅퀴(곤드레) 〔Cirsium setidens Nakai, 1920〕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엉겅퀴의 사촌 식물이다. 흔히 강원도 사투리인 곤드레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는 말라죽는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중앙부의 잎은 엽병이 있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대개 뾰족하고 밑부분이 절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길이 15~35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같은 톱니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작고 긴 타원상 피침형,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끝이 대개 뾰족하고 엽병이 짧으며 가장자리에 바늘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지름 3~4cm인 자주색 머리모양꽃차례가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위를 향해 1개씩 달린다. 총포는 구상 종형이고 길이 20mm, 나비 20-30mm로서 거미줄같은 털이 밀생하며 포편은 7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점질이 있다. 꽃부리는 자주색이고 길이 15~19mm이다.
수과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3.5-4mm이고 관모는 길이 11-16mm로서 갈색이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곧게 서고 상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가 곧다.
산과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m 정도이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는 곧고 가지가 많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가 15~35cm의 달걀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다. 표면은 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털이 없고, 잎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이고 지름이 3~4cm로 7~10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통모양꽃으로 된 두상꽃차례가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우산털은 갈색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줄기와 뿌리를 약재로 쓴다.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곧고 줄기는 높이 1m 정도, 곧추서고 상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과 아래쪽 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중간에 붙는 잎은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길이 15~35cm의 난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잎끝은 대개 뾰족하고 밑은 자른 모양이거나 넓게 뾰족하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없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줄기 위쪽 잎은 작고 잎자루가 짧으며 장타원상 피침형, 피침형, 선상 피침형이고 끝이 대개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바늘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지름 3~4cm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길이 2cm, 폭 2~3cm의 둥근 종형이고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한다. 모인꽃싸개잎 조각은 7줄로 늘어선다. 모인꽃싸개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점질이 있다. 꽃부리는 길이 1.5~1.9cm이고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 길이 3.5~4mm의 장타원형이며, 길이 1.1~1.6cm의 갈색 우산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이 종은 정영엉겅퀴에 비해 모인꽃싸개가 크고 강하며 꽃부리가 자색으로 백황색이 아니므로 구별된다.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래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