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우리가 한창 ‘바캉스’라 부르며 산으로 바다로 떠나던 8~90년대와 비교하면 요즘의 휴가 풍경은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로 멀리 떠나는 사람, 시원한 호텔에서 편안히 쉬는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 등 휴가를 보내는 모습도 제각각 다채로워졌지요.
그래도 여름이 되면 신선한 산과 들, 시원한 물가를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젊은 시절에는 무조건 바다가 첫째였고, 그다음이 녹음 짙은 계곡이었는데 말입니다.
여름도 어느덧 한가운데를 지나고, 귀여운 손주들도 신나는 방학도 맞이했습니다. 엄마 아빠 따라 어디든 신나게 다녀올 텐데,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이란 게 또 그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더군요. 방학을 맞은 손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주고 싶어 고민 끝에 자그마한 ‘여름 휴가비’를 준비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휴가지에 가서 좋아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 먹을 수 있을 만큼,
할머니,할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과 유치원생인 큰아들네 두 손자와 ,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인 작은아들네 손자까지.
올여름도 우리 손주들이 탈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휴가를 다녀오기를 마음 깊이 바라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