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圃集 저/편자 정문부 (鄭文孚 , 1565 ~ 1624)
바람도 새도 쉬어가는 곳 [가호서원 논어학교] 3년째 방문
써드도터 ・ 2024. 5. 23. 23:48
가호서원
바람도 새도 쉬어 가는 여기는
가호서원이에요.
저희 집은 3년째
매년 따뜻한 봄 5월에 특별한 추억이 있어요.
진주에 위치한 [가호서원 논어학교]에 다녀와요.
가호서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의공 농포 정문부 (1565~1624)를
모시기 위해 서원이에요.
아주 의미가 있는 곳이죠.
가호서원에서 매년 1박2일 행사 , 논어학교,
꼬마의병장행사,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주는 즐거움도 많은 곳이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가 따뜻한
좋은 날에 다녀왔어요.
정말 가호서원은 갈 때마다
어른이나 아이나 기분 좋은 추억이 쌓이다보니,
봄이 올 쯤에, 이번엔 언제가나,,,기다리면서
기대하는 마음이 큰 곳이에요~
가호서원은
국가유산청,경상남도 진주시에서도
행사를 함께 해주고 있어요.
소중한 장소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주고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유익한 사자소학 교육부터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 준비 되어 있어요.
올해는 무얼하나~ 기대했는데!
의미 있는 곳을 탐방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진양호 물빛길 탐방을 했는데
소요시간 한 1시간30분 정도 산책하는 코스였어요.
산책을 워낙 좋아하는 집이라
바람 살랑 불면서 강도 보고, 나무도 실컷 보면서
좋은 길을 산책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진양호 물빛길 탐방을 마친 뒤,
30분을 정도 더 달려서 가호서원에 도착했어요.
가호서원은 3년전 처음 방문한 저에게
너무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큰 한옥집에 공기,소리,분위기부터 모든게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가호서원 메인 정원에선 전통놀이를 할 수 있어요.
활쏘기, 투호놀이를 우리 애들이 언제 한번 해 볼 수 있을까요?
요즘은 놀이터에서 자주 놀고,
미디어에도 노출 되어 있는 아이들이지만,
여기에서만큼은 잔디 밟으며
우리 아들도 있는 내내 신나게 뛰어다녀요.
심지어 신발도..신지 않은채로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다니더라구요~
[출처] 바람도 새도 쉬어가는 곳 [가호서원 논어학교] 3년째 방문|작성자 써드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