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른 분들의 의견은 캐나다에서 먼저 하거나 아니면 캘거리 대신 밴쿠버나 다른 좀 더 큰 도시에서 공부하라는 의견들이네요. 물론 일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국가에서 도시를 옮기는 것도 일인데 적응하는게 허비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국가를 이동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필리핀을 먼저 갔다가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경우도 있지만 괜찮았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와 운에 따라서 결과는 개인차가 나겠지요.
일단 필리핀과 캘거리를 물어보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의견을 드리면 필리핀은 가더랃 너무 오래는 계시지마세요. 그게 좋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필리핀에서 3개월 정도 했다면 캘거리에서 첨부터 하는 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계획을 잡아야하는데 밴쿠버와 달리 캘거리는 ESL외에 다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고정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
따라서 캐나다도 아무래도 처음에는 적응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 생각대로 GEOS나 Omnicom과 같이 좀 작고 가족적인 규모의 학원에서 3개월 정도 공부하고 레벨이 올라가면서 쿼터제를 해서 유럽이나 남미학생들이 상급레벨이 많은 GV나 LSC를 다니면 전체적으로 캘거리에서의 계획으로는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필리핀에서 1:1 수업방식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학급당 학생수가 엄청 많은 대학부설은 적당하지않고 캘거리에서 6개월 정도면 현재 방법도 무난하지만 더 기간이 길다면 ESL외에 다른 과정도 고려해볼 수 있고 또 영어실력이나 원하는 학원의 조건이나 전체적인 계획에 따라서 두번째 학원으로 고려했던 GV나 LSC를 먼저 갈 수도 있고 ESL외에 다른 과정을 위해서 ESL 마치고 Post-ESL과정이 많이 발달한 밴쿠버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할 수가 있거든요.
캘거리는 한국인수는 많지않지만 학원의 수가 적어서 학원내의 한국인 비율이 워낙 높아서 쿼터제하는 학원들이 레벨이 올라갈수록 엄청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다만 같은 학원의 쿼터제라도 캘거리쪽으로 유럽, 남미학생들이 별로 가지않아서 캘거리가 한국인 비율이 더 높은데도 쿼터제있는 학원들이 인기있는걸 보면 다른 학원들은 한국인이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캘거리도 학비가 생활비등이 저렴하기 때문에 장점이 있고 여름에 록키가 가까워서 자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여러가지 감안해서 현명한 결정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