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지원체계 개선…정착 지원 강화
충남도는 돌아오고 정착하는 활기찬 어촌을 조성, 오는 2027년까지 2천500명의 귀어귀촌인을 유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귀어귀촌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청년·학생을 위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 귀어인 맞춤 지원, 귀어 주거 공간 조성, 귀촌 희망자 정착지원 기반마련, 주말 양식장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충남도청]
귀어귀촌 전문가 양성 사업은 어촌정착상담사의 전문성 제고와 충남 현황에 맞는 내용을 강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청년·학생을 위한 어촌체험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단기유학 프로그램과 1학기 이상 장기유학이 가능한 어촌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충남도 귀어학교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청]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는 계절학기를 활용한 어촌현장 체험과 청년 선호 프로그램 유치 등 20대와 어촌의 접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청년 귀어인 맞춤 지원은 주거와 어선, 어장 마련 과정의 지원으로 어촌사회에 대한 초기 진입 완화에 나선다.
충남도 귀어학교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청]
귀어인 주거공간은 충남형 귀어인의 집, 귀어인 마을 등 집단 정착지를 조성하고 귀촌 희망자 정착지원은 귀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융자 지원 등 귀촌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한다.
이외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주말 양식장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어촌·어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인구감소로 활기를 잃어가는 어촌에 젊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귀어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천646명의 귀어인을 유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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