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 IQ240 천재 여중생 그녀의 정체는?? <1>

[천지해월]

#1.

"온조야 온조야~!! 소식 들었어??"

"무슨 소식???ㅇ_ㅇ"

"이번달에도 터졌대!!!+_+"

"터지나니.?? 뭐가??"

"계원여상에 독하기로 소문난 계집애들 있자나~!!"

"응...걔네가 왜??"

"어제 누구한테 존나 얻어터져서 지금 전부다 병원에 있대~ 전치 3주라는데??"

"..아....."

...어제 내가 밟아 놨던 년들 이야기인가 보다.

" 누군진 몰라도 그 년들 이 일대 주름잡고 있던 애들인데 전치 3주 까지 밟아놨으면 장난 아니겠다 . 그치?"

"..으응.."

"걔네도 그렇고 또 한달 전엔 그 무섭기로 소문난 한샘고 일진을 거의 전멸시켜버렸데~!

전부다 기본으로 전치 2주일껄,, 대체 누가 그러는 걸까??"

평강이가 말하는 한달에 한번 일진들은 물론 양아치, 조직까지 밟아버리는 건 바로 나 현온조다.

"그나저나 온조 너 또 전교 1등이지??? 이번에도 올백이라메~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아..하하...^^;;"

"현온조 닌 복도 많다~ 에휴.. 뻑갈 얼굴에 비상한 머리에 약간 멍청해 보여도 순수한 성격까지.

니랑 다니면 내가 열등감이 느껴져!!+_+.."

하하....

평강아 미안하지만 난 그렇게 순수한 성격은 아니란다...

단지 내 본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 비러머글 성격을 꾹꾹 싸매고 있는 것 뿐이지...

학교에서 난 예의바르고 착하고 공부잘하는 전형적인 범생이로 통한다.

선생들은 내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고 애들은 나를 동경했다.

하지만 이것은 언제까지나 두꺼운 가면일 뿐. 나의 본모습은 정말 달랐다.

잔인하며 인정사정 보지 않고 한 번 빡돌게 만든 놈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죽지 않을 정도로 밟주는 성격이었던 것이다.

이런 나의 본모습을 아는 사람은 우리 부모님, 오빠 밖에 없다.

1년 전, 내가 어떤 애를 무자비하게 밟아 그 애가 혼수상태에 빠진 뒤, 나는 퇴학 당할 뻔한 위기를 엄청난 빽으로 간신히 넘긴채

한번만 더 사고를 치면 두말할것 없이 미국으로 보내버린다는 부모님의 충고아닌 협박으로 인해

벌써 다섯달째 범생이의 모습으로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천성이 싸움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터라 한달에 한번씩은 나는 꼭 누구든지 잡아서 싸움을 벌이곤 했다.

결과는 무조건 나의 승.

꽤 큰 조직과 싸울 때만 약간의 재미를 느낄 뿐,, 유치하기 짝이 없는 고등학교의 대가리라던가

할일 없이 껄렁대며 시내를 쏘다니면서 돈이나 뜯어내는 양아치 들은 내 상대가 못된다.

어제도 약간 몸만 풀었을 뿐, 5분정도만에 끝나버린 시시한 싸움에 나는 스트레스도 풀지 못했다..제기랄..

" 온조야 담탱이 떴다. 으휴.. 저 가식..노쳐녀...."

오늘 한번더 아무나 패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교에서 제일 나이 많은 노처녀 담임이 들어왔다.

"...자자...조용히 하고.... 이번에도 우리반에 전교 1등이 나왔어요.... 현온조... 이번에도 올백이구나..축하한다...^-^"

 저 가식적인 웃음..

면상을 한대 때려버리고 싶다.

"역시.. 온조가 우리 반을 빛내주는구나..온조야^-^ 성적표 받아가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 중 하나가 성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인간이다.

담임이 뭐라 떠들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있는데 <보나마나 성적이 잘 안나온 애들을 갈구고 있을 것이다.>

평강이가 쿡쿡 날 찌르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콧소리로 말했다.

"온조야~~ 시험도 끝났는데 우리 오늘 시내나 나가자~!!"

'안어울리게 왠 콧소리냐 콧소리는..-_-'

라고 말할 뻔했으나 내 학교에서의 모습은 이게 아니므로

"시내??? 그래 나가자~!!^-^"

라고 상냥하게 말해 주었다.;;;현온조 너도 참 많이 변했구나..

아마 옛날 같았으면 평강이는 벌써 초죽음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난 콧소리 내는 년들을 정말 혐오하기 때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생전 처음 써보는 허접한 소설 읽어 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충고도 해주세요^-^*

[키노모토 사쿠라]

잼있어 담편이 기대되

[천지해월]

감사합니다~~^-^

[BK랑이]

재밌네요 ^-^ 담편 기대할께요!

[천지해월]

네^-^ 정말 감사합니다~~

[가리구리신]

담편에서는 남주 같은 애들 우연히 등장????

[천지해월]

ㅋㅋㅋ 그건 다음편에서 확인하세요~!!

[하루사리ㄱ-]

재밌어요,,ㅎㅎ

[천지해월]

네^-^ 감사합니당.ㅋㅋㅋ

[천지해월]

네~ 꼭 쪽지 드릴께요~!ㅋㅋ

[과꽃]

재밋어요!!

[천지해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ㅋㅋㅋ>__<

[i꽃잎 편지i]

담편 나오면 쪽지 부탁드려요^^ㅎㅎ 재미잇어여ㅎㅎ

[천지해월]

네^-^ 감사합니당.ㅋㅋㅋ

[딸귀맛사탕]

재미있써요 담편 나오면 쪽지 주세용

[천지해월]

네 감사합니다.ㅋㅋㅋ>_<

[잔진]

★★★★★★

[천지해월]

ㅋㅋㅋ 감사합니다>_<

[낭망고양이♥]

재미있어요^^

[천지해월]

네 감사합니다!! 낭망고양이님♥>_<

[휴후º]

우아앗 재밋어요 ㅋㅋ

[천지해월]

ㅋㅋ 감사해욤

[빅뱅지용♥]

잼잇어여 ㅋㅋㅋ

[천지해월]

감사합니당ㅋㅋ

[겸둥이곰팅이]

온조랑평강이다 ㅋㅋㅋ 재밌어요^^

[천지해월]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