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단어의 중요성; 누가 감자칼로 사과를 깎니?

[나를찾지마]

출처 : 여성시대 그건재능의영역이라고

흔히 감자칼이라고 부르는거

옛날엔 이걸로 사과나 배, 참외 깎으면 혼났음

한국엔 "과도" 라고 과일을 깎는 칼이 따로있기 때문임. 그리고 저 '감자칼'은 진짜 감자깎을 때 주로 썼음.

인간극장같은데에서 외국인 며느리가 감자칼로 사과 깎고있으면, 한국인 시어머니한테 혼나는 장면 나오기도 했음.

실제로 나도 혼남..

이 주방기구의 영어이름은 뭘까?

필러임.. 걍 직역하면 '껍질까는칼' 정도임.

이걸로 당연히 모든종류의 과일, 야채 껍질을 깔 수 있음


참 언어가 사고를 묶어두는 예시같음

[리미노]

ㅋㅋㅋㅋㅋ그니까말여요

[호차홋차]

졸라 편한데 모어땨요ㅡㅡ감자칼로 과일깎는거 국룰

[푸르른소오라]

무 당근 파파야 등등 껍질 저걸루 벗기는디말여.. 사과는 외않대;

[몇일아니고며칠이라고요]

저걸로사과까면 고ㅏ육 덜 손실된다구요!

[百의그림자]

완전 잘 깎인다고요

[생각은 생각일뿐]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뇨뇨니나]

나도 다 깎는데 굳이 감자만 깎는게 이상해ㅋㅋㅋㅋㅋㅋ

[위고위고하드]

난 저게 참 손에 안 익던데ㅠㅠ 맨날 살 베여...

[파피파피랍랍]

그리고 양파 채 썰 때 쓰면 진짜 편함!!!! 걍 천사칼임

[파피파피랍랍]

나는 그냥 통으로 잡고 박박 밀어!! 반 가르면 손으로 쥘 수 있는 부분이 적어가지고 불편하지 않으려나???

[예니초웅녀]

와 눈 안맵나

[파피파피랍랍]

아....울면서해야됨,,,,,,

[바잡다]

참외, 사과, 단감, 배 다 저걸로 깎는게 훨 수율도 좋고 위생적이야 ㅋㅋ

[보고싶은너]

설거지하기 쉬워? 나 쫄보라 감자칼쓰다가 손베일까봐 감자도 식칼로 깎응..

[민초단 모집]

나도 그냥 껍질 까는거에 다 쓰는데ㅋㅋㅋㅋ사과, 키위,참외, 고구마 등등

[발등에개큰불]

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과도로 깎음 ㅠ

[소행성L013]

아ㅋㅋㅋ나도ㅠㅠ 무서워서 필러보다 칼이 나음

[밥찱이라고하지맗어]

핫 이말 하고싶엇어 ㅎㅎㅎ

[유리규슬]

헐 나 칼 진짜 무서워하는데...고마워ㅠㅠ

[파묘해칷]

감자나 사과같은서 감자칼로 한번만 슥해서 껍질벗기고 거기에 포크로 푹 찌르고 감자칼로 벗기면 손더 안베고 아주조아 많이 베여서 터득한방법이야

[배짱으로 삽시다]

와 여시 천재야? 나 감자칼에 크게 다치고 무서워서 못쓰는데 대박이다

[파묘해칷]

포크로 푹 찌르고 도마에 대고 깎아야돼 들고 하면 다쳐!

[니가이어폰빌려가면난마음으로듣니]

울엄마 그이것도 위험하다고 그냥 껍찔재먹으래

[그게무슨말]

필러가 더 무서움 ㅅㅂ
저걸로 손끝 다섯번은 날려먹음 ㅜ

[zusammen]

초딩때 이걸로 사과 깎다가 살점 떨어져나갔잖아ㅜ

[Ennik Somi Douma]

원래도 과일 못깎는데 물복 깎다가 울화통 터져서 저걸로 벗겼더니 광명 찾음 그 이후로 만능템임ㅋㅋㅋㅋㅌㅋ

[정신체리!]

필러는 참외에서 진가를 나타냄.. 개잘까져

[종리곡]

이거로 참외깎아봐 진짜 좋아

[우서바]

근데 위험하긴햌ㅋㅋㅋㅋㅋㅋㅋㅋ살점날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