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백호(데니스 로드맨)
슬랭덩크 강백호의 모델은 '데니스 로드맨'이다.
작가 이노우에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로드맨의 외모
모델링서부터 경기력 자체가 비슷하다. 로드맨은 NBA 시절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과 함께 시카고 불스를 최고로 이끈 전설적인 선수이다.
203cm의 크지 않은 키임에도 7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을 차지한적이 있다.
그에 비해 그리 좋지 못한 공격력을 지닌것도 비슷한 면모라 할수 있다.
참고로 로드맨은 NBA 최고의 악동중 한명으로 기억되는데
정말 상대선수에 대한 모욕, 그리고 자만감등이 굉장히 넘쳐났다.
2.서태웅(마이클 조던)
만화의 주제가 될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서태웅.
8~90년대에 시카고 불스를 이끌던 마이클 조던이 모델링이라고 할수 있다.
작가 이노우에역시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훌륭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그리고 과감한 1:1 능력을 지닌것, 그리고
붉은 유니폼 (불스/북산)의 에이스라는 점.
만화 초반에 서태웅이 연습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의 등번호는 23번으로
직간접적으로 조던이다를 표현했다.
만화에서 기자로 나오는 김하진이 "그의 플레이는 자기중심적이라든가
하는 수준이 아니야.그는 이미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라고 서태웅을
표현하는데 그것은 조던의 첫 우승당시 미언론에서 평가했던 말이다.
그리고 영웅적인 모습역시 닮은점중 하나라고 할수 있다.
3.채치수(데이비드 로빈슨)
채치수의 모델이 누구였느냐라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많은 논란
거리였지만 작가 이노우에는 분명 직접 언급한 말로썬 과거 NBA
의 4대 센터중 한명으로 군림했던 데이비드 로빈슨을 따온
캐릭터라고 인터뷰 한 바 있다.
큰 신장과 하드웨어, 또한 외모적인 측면에서부터 비슷하고
내부적인 모습, 즉 플레이 스타일도 많이 흡사하다.
나무랄수 없는 공격력과 수비력, 그리고 골밑에서의 움직임과
덩크 모션등 많은 점이 비슷하다 할수 있다.
패트릭 유잉이라는 의견도 많다. 아마도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나
모션등이 유잉과 흡사한면도 있는듯 하다.
4.송태섭(케빈 존슨)
타이론 보그스의 성향도 보이면서, 케빈 존슨의 성향도 보이는 인물.
하지만 플레이스타일에서는 '케빈 존슨'과 많이 닮았다 할수 있다.
단신에 키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링을
기반한 속공능력,정확한 스틸능력, 또한 폭넓은 시야까지 케빈존슨
과 많이 닮아있다. 특히 드리블동작(크로스오버,롤링턴) 과
패스(사이드 노룩패스,비하인드 백패스)에서도 많이 비슷하다.
5.정대만(존 스탁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번 터지면 꺼지지 않는 3점 슛 능력과
클러치능력, 탁월한 운동능력보다는 기술이 주요시되는 플레이 역시 존 스탁스
와 많이 비슷한 점이다. 왼쪽 뺨에 흉터가 있는 점도 꽤나 흡사하며
빨간 유니폼(불스/북산)을 입은 모습에도 많이 스탁스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수비력도 정상급이라는 평을 받는것 또한 비슷하다 할수 있다.
6.윤대협(매직 존슨)
서태웅의 모델은 마이클 조던, 그리고 서태웅이 라이벌로 의식
하는 윤대협의 모델은 바로 매직 존슨이다. 실제로도 조던은 매직을
동경하면서 도전하려던 NBA의 선배였다.
206cm의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포인트가드 역활을 하는 매직 존슨은
스몰포워드에서 포인트가드로 전향한 윤대협과 너무 닮아있다.
간결한 볼터치, 그리고 완벽한 노룩패스를 보여주는 모습도 많이 흡사하다.
서태웅과 채치수를 제치며 더블클러치하는 모습 역시 매직의
하이라이트에 비슷한 영상을 보여준다. 변덕규가 "사실 나보다 저녀석이 캡틴에 더 어울릴지 몰라"라고
북산전에서 이야기 하는 모습도, 당대 최고의 콤비였던 카림 압둘
자바가 직접 언론에 공개했던식의 말이기도 하다.
북산전에서 서태웅의 슛을 그대로 따라하는 동작은, 과거 자신에
게 도전장을 내밀던 조던에게 조던이 했던 기술을
똑같이 보여주며 팬들의 탄성을 만들어냈던것과 같다.
슛 모션, 드리블 모습, 큰 신장을 이용하는 포스트에 이은 스핀
무브도 많이 닮아있다.
7.변덕규(패트릭 유잉)
사실상 플레이 스타일에는 다른 차이점이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거대한 덩치와 고릴라 같은 외모만으로도 둘의 존재감이 비슷하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우리팀엔 점수를 따낼 수 있는 녀석들이 있다. 내가 30점 40점을 넣을 필요는 없다. 난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라는 말을 북산전에서 한적이 있죠. 이 역시도 패트릭 유잉이
경기 당시에 했던 말과 거의 같습니다.
8.이정환(아이제이아 토마스)
서태웅은 윤대협에게 라이벌 경계의식을 갖지만 윤대협은 한학년 선배인
이정환을 라이벌로 의식한다. 놀라운 드리블링과 스피드에 잇따른 컷인 플레이,
PG와 SG를 다양하게 소화할수 있는 패싱력과 뛰어난 득점력. 그리고
팀내에서 에이스적 기질이 디트로이트의 돌격대장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닮아있다. 포지션에 관계없이 수비를 하는 모습 역시도 닮아있는데
차이점은 이정환은 만화속에서 포인트가드치고 큰 체구의 선수로 나오지만
아이제이아 토마스의 경우 186cm의 비교적 단신으로 나온다.
9.신준섭(레지 밀러)
90년대에 가장 돋보였던 3점 슈터 레지 밀러.
슬램덩크도 그당시에 이루어진 만화이기 때문에 90년대 선수들의
모델링이 굉장히 많다. 슬램덩크에서 돋보이는 3점슈터는 정대만과
신준섭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이 둘중 한명이 레지 밀러의 모델이다 라는 이야기도 많다.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레지 밀러를 모델링 삼은건 신준섭이라
할수 있다. 물론 작가가 그에 관한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외모적인 기준으로 보거나,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비슷하다.
큰 신장을 지녔음에도, 빠르지 못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지닌
면부터, 슛모션이라던지, 자리를 잡아내는 능력등이 매우 흡사하다.
슬램덩크 만화 중반에 북산과 해남의 경기에서 이한나는 신준섭
에게 "이 치열한 전투속에서 저 슛만이 시간이 멈춘것 같다.소름이
끼칠 정도로 매끈한 슛이다."라고 말한건 과거 인디애나 시절
팀 동료가 밀러를 평가했을때 했던 말이다.
10.전호장(스퍼드 웹)
작가 이노우에는 전호장의 모델을 의외의 인물로 선정했다.
NBA 선수가 아닌 90년대 중국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의 모델링이다. 그러나 중국의 국가대표는
그러나 그것은 외모적인 측면에서라고 언급했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선수로 NBA의 스퍼드웹이라는 최당신 덩커라 말했다.
다만 누구의 모델이라고는 생각하는건 자유라고 말한걸 보면
외모적인점은 중국의 선수, 그러나 타고난 운동능력과 재능은
웹을 섞어놓은것이 아닐까 한다.
놀라울 정도의 탄력으로 덩크를 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감등을
미룰때 작가가 웹이 모델이었다고 말한것에 동의할수 있다.
11.김수겸(존 스탁턴)
도내 No.2 김수겸을 처음봤을때, 존 스탁턴 아니면 마크 프라이스
일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고 그 예상은 적중을 한듯 하다.
작가는 김수겸의 모델은 존 스탁턴을 따온것이라고 말을 하였다.
물론 아직까지 마크 프라이스라는 의견도 강하긴 하지만 비교해볼때
확실히 프라이스와는 거리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김수겸은 스탁턴처럼 '먼저 패스 나중에 쏜다.'였다. 반면 프라이스
는 '먼저 쏘고 나중에 패스'였다.
그럼점에서 확실히 작가 이노우에가 말한것처럼 김수겸의 모델은
존 스탁턴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만든다.
12.정우성(앤퍼니 하더웨이)
슬램덩크에서 고교 No.1으로 표현되는 정우성의 모델은
바로 과거 제 2의 마이클 조던으로 꼽히던 앤퍼니 하더웨이다.
작가 이노우에는 영웅적인 모습, 그리고 그런 강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앤퍼니를 정우성의
모델로 삼았다고 볼수 있다. 인상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드리블링 모션, 덩크등의 모습은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다른것은 No.1으로 나오는 정우성은 자만심에 가득한 반면에,
앤퍼니는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북산 전에서, 신현철에게 앨리웁패스를 하는 모션은 마치, 앤퍼니가
올랜도에서 샤킬오닐에게 앨리웁 패스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비슷한점을 든다면, 최고라는 인식이 강한 서태웅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마치 마이클 조던을 상대로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등 주가를 올리던 앤퍼니와 비슷하다.
다만 다른점은 앤퍼니는 정우성과 다르게 도전자였다.
13.이명헌(스코티 피펜)
가드 중 최고의 수비력이라 평가받는 모습,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필요시마다 뛰어난 공격력으로 슛을 성공시키는 모습 등을 종합하면
스코티 피펜이 떠오른다. 당시 스코티 피펜은 그랜트 힐과 함께 나란히
'포인트 포워드'라는 포지션을 만들어낼 정도로 공격 옵션이 다양했다.
출중한 기량임에도 에이스를 뒷받침해주는 모습등 역시 조던과 팀을 이루던
피펜과 닮아있다.
산왕과의 대전중 송태섭을 상대하는 이명헌. 당시 대사중에 "이명헌의 수비자세
를 봐라. 송태섭보다 더 낮다."라고 한적 있다.
실제로 NBA 당시 2m 3cm의 피펜이 160cm의 보그스보다 더 자세를 낮춘 수비를
보여준 적이 있다. 여러정황상 피펜과 가장 많이 닮아있지만
외모는 산왕의 리바운더 정성구가 피펜과 더 닮은 모습이다.
14.신현철(하킴 올라주원)
센터이면서 3,4번까지 소화할수 있는 선수는 NBA내에서 당시 하킴 올라주원
말고는 떠올리기 힘들 것이다. 무겁고 크고 느리다라는 센터라는 의식을 바꿔준
신현철은 당시에 포워드 못지 않은 드리블능력, 넓은 슛공간, 피벗, 훼이크등
공격옵션이 다양한 올라주원과 많이 닮아있다.
3점슛까지도 시도하는 스타일 역시 굉장히 닮아있고, 신현철이 채치수를 상대할 때
채치수를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 등 NBA에서 당시 올라주원이 거대 신예 샤킬
오닐을 상대했던 모습과 굉장히 흡사하다.
15.김판석(샤킬 오닐)
등장부터 요란한 모습. 엄청난 거구의 신예 등장.
이래저래 슬램덩크 연재 당시 등장했던 샤킬 오닐과 너무 닮아있다.
큰 덩치와 덩크 모션, 외모등 거의 오닐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김판석이
경기도중 링에 너무 오래 매달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던 장면역시
오닐이 실제로 링에 오래 매달려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것과 흡사하다.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모습 역시도 비슷하다.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로드맨은 NBA에서도 공격자원입니다. ... 강백호와는 공격능력 차원다름... 리바운드 만 비슷하지
2222222222 중고등학교 시절엔 득점도 많이 하던 선수라 하던데요
강백호는 로드맨에 비해 너무 많은것이 부족하다는거죠....
마이클 조던 모델은 정우성 이라는 산왕에이스 인데.... 덩크포즈까지 같고.... 불붙으면 최강이고.... 서태웅은체력꽝인데 조던은 체력도 좋습니다
우와 80,90년대 최고 NBA스타들~~~~ 멋지다~~
정대만은 스탁튼과....스탁튼은 NBA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이면서 어시스터 인데... 정대만은 슛터죠
신준섭 밀러와어울리지않습니다 밀러는 슛성공률자체는 낮은선수였어요...시도가많아서 많이 넣은선수...신준섭은 성공률쩌는 선수
신준섭은...제가 볼땐.... 토니쿠코치...아닐까요... 큰키에 식스맨...그리고 3점슈터...ㅡ.ㅡ;;
매직존슨 ㅋ
2미터3센치가 작아?? 앙 난 182이인데 땅꼬마인듯
옛날에 샤킬 오닐 농구 골대 부러뜨린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ㅋㅋㅋ 마이클 조던 하면 기억에 남는게 눈감고 슛 던지는거랑 3점라인에서 덩크슛한거....
결말이 아쉬웠던 만화 ㅠ
우린지금 6. 매직 존슨에 대하여 집중탐구를 할 필요가 잇다.
매직존슨
마법의 ㅈ
6.윤대협(매직 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슬램덩크는 꼭봐야되는만화임.ㅋㅋㅋ
정말이지 슬램덩크작가는 대단한듯요. 컷컷이 세밀하고 캐릭터까지 분석해서 만화를 그리네...초등학교때 정말 재밌게 보던 만화였는데
슬램덩크 작가가 일본 사람이란 생각 못하고 저거 만화 나왔을 때 표절이라고 흥분했었는데... 저 선수들 실제라면 이젠 전부 은퇴했을 나이들..ㅋㅋ
아......슬램덩크 다시 보고싶다~~
강백호는 ''203cm의 크지 않은 키임에도'' 라고 뜨는데
윤대협은 206cm의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라고 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매직존슨이란 이름이 있구나....
이야...정말 조던시대의 농구 열풍이 생각나는구나...캐빈 존슨 찰스 바클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