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영상 중 일부고 전체 영상은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803&page=1 들어가면 보실 수 있어요.
한국 취재진이 만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랑 스칼렛 요한슨 단독 인터뷰도 있긔
이 중 일부만 가져왔긔 .....
출처- 네이버 영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 맨은 내게 너무나 큰 존재가 되었다"
넘치는 자신감과 인상적인 쇼맨십, 어떤 질문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여유로움까지.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막 튀어나온 토니 스타크처럼 보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잠시 쉰 후 매끈한 정장 대신 편안한 스카이 블루 컬러의 카디건으로 갈아입고 개별 인터뷰 룸으로 조용히 들어선 다우니 주니어.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블루 선글라스를 끼고, 편안한 미소와 함께 자리에 앉았다. 이제야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아닌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난 것 같았다. 그는 다소 차분하고 진지하게, 하지만 여전한 유머를 선보이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코스튬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어릴 때 할로윈 데이처럼 변장할 기회가 있을 때 슈퍼히어로 코스튬을 입어 본 적은 없나?
어렸을 때는 없다. 그러다 30대가 되어서, 팜 스프링스 어딘가에 갇혀 있어야 했을 때(재활원에 갔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한 번 코스튬 비슷한 의상을 입어본 적이 있다고 해두자.(웃음)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2]에서 페퍼 포츠와의 러브 라인에 성공한다.
[아이언맨 2]는 캐스팅이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다. 1편에 비해 훨씬 많은 배우, 그것도 미키 루크부터 샘 록웰, 스칼렛 요한슨까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장 분위기가 매우 궁금하다.
너무 좋았다. 아무리 고된 상황이라도 [아이언맨 2]의 이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한 만큼 좋았다. 존 파브로 감독이 워낙 훌륭하게 배우들을 통솔했지만, 나 역시 야구 팀의 공동 감독이 된 것 같았다. 시즌 전에 새로운 선수들을 모아서 팀을 꾸리고 팀워크를 다져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커졌고, 모든 장면에 애정을 쏟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위플래시 역할에 미키 루크를 강력히 추천했다고 존 파브로 감독에게 들었다. 배우로서 미키 루크를 어떻게 평가하나?
나는 미키 루크를 정말 좋아한다.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봤는데, 그는 전설이고, 능력이 출중한 배우이자, 어려움을 잘 극복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오래 전에 비벌리힐즈의 한 피자 가게에서 가끔 미키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항상 강아지와 함께 있었다. 내가 차마 마주 앉지 못하고 슬쩍 인사를 한 후 문을 나서면, 그가 나를 잡으며 "어, 로버트 맞지?"라며 묻곤 했다. 나는 그만큼 미키 루크를 팬으로서 선망했다.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맨 2]에서 위플래시는 토니 스타크와 정반대이면서도 내면엔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들은 서로 피할 수 없는 존재다. 토니는 적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지만, 그는 자신에게 적이 있는지도 모른다. 본인이 아닌 가족이 만들어 놓은 적인 것이다. 존 파브로 감독도 [더 레슬러]를 보고 미키 루크가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나 역시 그가 위플래시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미키 루크를 [아이언 맨 2]에 캐스팅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열심히 했다.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것 같다.
토니 스타크는 감정 변화가 심한 캐릭터다. 변덕을 부리기도 하고, 갑자기 심각해졌다가, 대뜸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한다. 이런 감정의 변화를 어떻게 조율했나?
[셜록 홈즈](2009)에서도 감정 변화가 많은 인물을 연기했다. 나는 1970년대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데, 당시의 영화들은 급격한 감정 변화나 이전의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요소가 의외로 많다. 나는 그 시대 영화를 보면서 성장했고, 그러기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연기에 익숙한 것 같다.
계속 블록버스터 출연 계획이 잡혀 있는데, 예전처럼 다양한 주제의 인디 영화에서 당신의 연기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혹시 앞으로 인디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있나?
나와 아내 수잔은 '팀 다우니'라는 영화 제작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여러 영화의 제작을 고민하고 있는데, 대중적인 영화만 고집할 생각은 없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고 있다. 언제까지나 액션 신을 자유롭게 연기하는 멋진 슈퍼히어로 역할만 할 수는 없지 않나. 언젠간 나의 색깔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그 영화에서 연기할 계획이다. 멋진 아내이자 훌륭한 프로듀서 수잔이 나와 같은 비전을 갖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항상 아내의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해 한다. 수잔은 당신의 확실한 소울메이트인 것 같다.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리고 그녀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이기도 하다.(웃음)
스칼렛 요한슨 "코스튬을 입었더니 당장 액션 신을 하고 싶어졌다"
[아이언맨 2]의 많은 관객들은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코스튬이 얼마나 타이트한지를 먼저 눈여겨보겠지만, 그건 그녀가 뿜어낼 매력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저렇게 자그마한 육체에서 어떻게 그토록 강렬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 대부분의 액션 신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에피소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영화배우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감독으로서, 그리고 폴리테이너로서, 삶의 모든 부분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쏟아 붓는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코스튬'을 입지 않아도 슈퍼히어로처럼 보였다. [아이언맨 2]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 스칼렛 요한슨과의 인터뷰는 점점 그녀의 삶 전반에 대한 질문으로 퍼져갔다. 그녀는 특유의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로 큰 꿈과 비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들려줬다.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역의 스칼렛 요한슨.
이번 영화에서 놀랍도록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를 보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굉장히 고난도 액션 신을 풀 쇼트로 촬영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공중에 날아올라 상대의 목을 감아 돌리는 액션 신에, 당신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설마 직접 연기한 건가?
맞다.(웃음) 알아줘서 고맙다. 존 파브로 감독과 논의한 끝에, 웬만하면 스턴트 배우를 쓰지 않고 대부분의 액션 신을 직접 하기로 결정했다. 아니, 직접 해야만 한다고 많이 '우겼다'.(웃음)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배우의 얼굴이 안 보이면 신뢰가 떨어진다. 직접 배우 얼굴이 보이는 상태에서 액션 신이 진행되면 더욱 생동감 있고 영화가 훨씬 더 재미있어진다. 그래서 감독에게 액션 신에서 최대한 나를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스턴트 코디네이터에게 다양한 훈련을 받은 뒤, 직접 액션 신을 찍었는데 너무 즐거웠다. 이런 점이 블랙 위도우의 캐릭터에 긴장감과 무게를 더해주는 것 같다. 영화가 끝났지만,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3편도 찍어야 하니까.(웃음)
"[아이언맨 2]는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지만, 배우들은 모두 인디 영화 출신이다.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인디 영화뿐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영화에 계속 도전하는 것뿐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꾸준히 경계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다.
영화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관객들이 돈을 내고 극장에 갈 만한 영화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면 된다. 혹은 나의 도전 심리를 일깨우는 면이 있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내가 그 역할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 영화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들려줄 가치가 있는 것인지 고려한다.
만약 지금까지 출연했던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와 캐릭터를 하나만 고른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꼭 하나만 골라야 하나?(웃음) 너무 많은데... 딱 하나만 고르라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4)에서 연기한 그리트를 선택하고 싶다. 영화를 촬영할 때, 영화 속 그리트와 마찬가지로 열여섯 살이었다. 어려서 연기한 작품이지만, 그리트의 감정에 깊은 공감과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엔터테이너로서 적극적으로 정치 참여에 앞장 선 것으로 유명하다. 폴리테이너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생각인가?
나는 정치적인 엔터테이너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갖고, 무엇인가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적극적인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역과 국내, 국제적으로 정치적인 이슈들은 내가 살아가면서 계속 놓쳐선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도,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너무 많이 받은 질문이라 지겨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당신은 할리우드의 21세기 마릴린 먼로라고 불릴 만큼,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몸을 갖고 있다. 유명 패션지 표지에 누드 화보를 실을 만큼,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는 데 적극적이기도 하다. 배우로서 섹스 어필한 이미지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나?
그런 이미지가 불편하진 않다. 성적 매력이란 겉으로, 외모로만 드러낸다고 보여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적인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영화를 선택할 때 섹시한 캐릭터를 특별히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맡은 역할에 섹스 어필한 매력이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면의 마음가짐, 표정, 외모 등 모든 것이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섹시한 매력의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이다. 내가 그런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훌륭히 소화했다는 건, 기분 좋은 칭찬이다.
첫댓글 남자가 봐도 완소 매력남....다우니 주니어...흐흐^^
한국도장 준 아이디어가 정말 좋네요.. 서양인들 저런거에 깜빡 죽죠
한글로 새긴건가요? 저런 선물 생각 잘헀네요
앞으론 서류에 사인과 함께 저 도장을 찍을수도 있겠군요 ㅎ ㅎ ㅎ...
다우니 주니어....남자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데...여성분들은 얼마나 그가 좋을까 ㅋㅋㅋ 저 장난기 가득한 표정..그러면서 섹시함 ㅋㅋㅋ 멋져 ㅋ
선물아이디어 센스가.. 저런건 탑스타들도 아낄것 같아요 ㅎㅎ 좋아하는 여배우가 여기에 다 있네요 ~
저정도면 인감으로 써도 되겟는데여?"ㅋㅋ
좋은 선물이네요
건배가 영어인가요?
저거 서양인들 보면 좋아하겠네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정말 쵝오~~~
선물센스 좋네요...
셜록홈즈가 계속 생각나..
진심으로 맘에 들어하는게 느껴지네요.ㅎㅎㅎ
오 기발하네요 한국도장이라... 정말 한글로 새겨진 우리 도장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