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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쌍코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페이퍼즈
예전에 쌍코에 올라오던 남자 둘이서 제주도 갔던 그 사람들이네요
꼬마애가 생긴게 완전 훈훈 +_+
(사진有)무료과외로 평균32점짜리 83점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고 있는 25살 남자입니다.
그동안 올린 글들 거의 다 톡올려주셔서 영자님께 감사해 하던 참이었는데
(남자 혼자 디즈니랜드 정복한 사연)
http://pann.nate.com/b200110116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분장하고 개굴욕당한 사연)
남들은 좋은 별명만 달리는데 저는 개타클로스..이게 뭔..
http://pann.nate.com/b200274430
(남자 둘이서 제주도 정복한 사연)
영자님이 훈남 소리 달아주셔서 악플 개처럼 달릴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몇개 없어서 감사.
제목보고 솔직히 기분은 좋은데 식겁해서 조마조마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시궁창으로 떨어진 내 이미지.. (개타클로스라니..orz...)
이미지 수습 차원에서 진지한 글 하나쯤은 남겨야 할때가 된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는 농담이고.. 사실 네이트톡에 제일 쓰고 싶었던 사연입니다 ㅋ
크리스마스에 산타 분장한 사연중에 맨 아래 아이들 소개 글 읽구 읽어주시면
이해가 더 잘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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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이즈를 전부 크게 업로드 했습니다 ㅋ 클릭해서 봐주세요ㅋㅋ)
예전부터 쓰고 싶던 이야기는 이녀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ㅋㅋ
지난 2년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무료로 과외시켜 주고 있는 아이입니다.
이녀석이 5학년이였던 4년전에 제가 이 초등학교로 근무하게 되어서 알게 된 꼬맹입니다.
제 꿈이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기도 하고 아이들을 심하게 좋아하는 편이라
점심시간 되면 나가서 애들이랑 놀아주고 딱지 접어주고 유희왕 프리즘카드 뺏고(-_- )..
하면서 아이들이랑 많이 친해졌었는데 그 때 아이들 중 한명이죠 ㅋ
이녀석한테 유독 정이갔던 이유는 이놈의 4학년때 담임쌤이 한 이야기 때문이었는데
체육 수업을 하러 나가는데 차에 치여 죽어있는 어린 고양이가 교문 앞에 놓여있었답니다.
그걸 보고 다른 애들은 징그럽다며 모여있는데 이녀석이 불쌍하다면서 과학실로 뛰어가서
모종삽을 들고와서 땅에 묻어주었답디다. 덩치좀 있고 힘좀 쓰는 까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얘기듣고 의외로 여린 마음에 '아 착한놈이구나' 하고 특히 이뻐해줬었죠 ㅋㅋ
(당시엔 요만했음 ㅋㅋㅋ 책가방 ㅋㅋㅋㅋㅋ한겨울에 축구 뛰고 볼이 씨뻘개진 상태ㅋㅋ)
암튼 학교에서 일하던거 끝나고, 저는 남들 다 하는 영어 공부 하려고 신촌으로 올라가서
4개월 정도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불타는 학구열로 시작했지만 결국 막판은 흐지부지 놀자판.....
그렇게 한 2007년 10월 쯤.. 어김없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놀고 있는데
중1 올라간 이 꼬맹이한테서 연락이 온겁니다.
"형 나 힘들어서 죽고싶어" 하면서 울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고 놀다가 문자보고 깜짝 놀래서 바로 뛰쳐나가서
뭔일이냐고 전화받았더니, 자기는 너무 축구가 하고 싶고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데
집에서 안시켜 준다고. 내가 만약 부잣집에서 태어나고 했으면
하고 싶은거 다 배우는 남들처럼 축구 배우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돈 때문은 아니고 남들보다 한참 늦은 시기에 굳이 힘든 운동을
인생에 올인하는게 너무 불투명해서 집에서 반대했던 거였지만요 ㅋ)
이 꼬맹이 연락을 받고 나니 술마실 마음이 뚝 떨어지더군요.
내가 여기서 공부하곘다고 쓰고, 노느라 쓰는 돈이 이 아이 손에 쥐어졌다면
인생이 바뀔수도 있었을텐데~ 하면서 괜히 미안해 지더군요.
원래 또래 애들 보다 체격도 크고 권투도 몇년해서(도대회 동메달도 땄다네요ㅋㅋ)
싸움 좀 하는 애들하고 시비도 많이 붙고 하던 모양인데 하고 싶은 일까지 못하면
쌈박질만 하고 댕길게 눈에 훤하더군요.
그래서 겨울에 다시 집에 돌아와서 결심했습니다.
원래 내 목표가 교사인데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아이들 인생에 마저도
조그만 영향 조차 주지 못하면 난 교사 될 자격이 없는거다 하면서, 내가 가르쳐야지 하고.
"넌 운동감도 뛰어나고 체력도 좋으니 지금부터 꾸준히 운동하면서 공부만 열심히하면
체육교사 되는거 문제없다. 동우는 얼굴도 잘생겼으니 인기 만점에 애들한테 사랑받는
체육교사가 되서 하고 싶은 축구도 애들이랑 같이 하는게 어때" 하고 일단 꼬셨습니다.
공부 들어가기전에 딱 두가지 약속하면서요 ㅋ
1. 싸움 안하기
2.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여자친구 사귀지 않기
(덩치에 안맞게 순진한 녀석이라 한번 빠지면 답이 안나오겠거니 싶어서..)
그렇게 작년 봄에 처음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1.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공부 못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색히 성적표를 보니 눈앞이 어질했습니다..
1학년 성적 평균, 32점, 36점 38점, 34점..
이게 뭔...
250명 중에 머리채잡고 싸우듯 밑바닥에서 뒷 등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더군요..
아, 내 꿈의 자존심이 걸린거다, 뭐 교사 되면 이런 애들쯤이야 허다하겠지 하고
본격 공부 모드 돌입하는데
8-2는 알지만 -2+8을 계산 못하는 모습을 보고 급기야 성격 폭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스팀 오르는게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렇게 분노의 강의질 !!!
...하려는데
30분 넘어가니깐, 애가 정신이 멍해지고 상태가 안좋아지고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무슨 울트라맨 밧데리 방식도 아니고..
어쩌다 2시간 잡아놓으면 다음날 코피 쏟았다고 전화오고..
(가르치는 저는 리얼 이런 기분..)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기본 지식 필요한 영어나 수학을 노리기 보단
암기과목 위주로 공략해서
첫 중간고사 점수
최고 점수 국어 83점을 비롯해서
평균 49 점!!!!!!!!!!!!!!!! 빠밤!
10점 넘게 올랐습니다 유후
깜짝 놀랠 점수는 아니지만 올랐다는데 뿌듯해 지더군요..
(사실 떨어질 점수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시험 전날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뿌듯해서 찍어줬던 사진..ㅋㅋ
이거 장난으로 찍어본 남자가 멋있어 보일때에 수학남으로 사진 올렸다가
너무 많이 퍼져서.. (심지어 케이블 티비에 까지 나와줘서) 깜놀...
그러나 사실 이때 58 점 맞았던 수학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밧데리가 좀 늘었습니다.
어느정도 공부에 적응이 됐는지 30분만 해도 지치던 아이가 이젠 1시간이 지나도
곧잘 괜찮게 따라오고
(물론 1시간 반쯤되면 다시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힘이 빠져있고..)
그렇게 기말고사 점수는
체육 97 점의 영예와 함께
평균 58 점 !!!!!!!!!!!!!!!!
목표 했던 평균 60을 못넘은게 못내 계속 아쉽긴 했지만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ㅋㅋ
연출 아니고 동우의 리얼 공부하고 있는 모습 ㅋㅋ 웃겨서 저 끝에서 몰래찍어봄 ㅋㅋ
일요일 주말에 애들 축구하고 있는데 잡아놨다고 입이 대빨 나와서 퉁퉁부었음ㅋㅋㅋ
여친 안사귀는 대신 이번 시험 잘보면 형이 사진 멋있게 찍어줘서 인기 있는 남자
만들어 준다 꼬셔서 의상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옷 빌려서 놀러가 찍어본 사진 ㅋㅋ
3. 2학년 2학기
쓰기도 지치고 읽기도 지칠것 같아 본론만 딱딱..
중간고사 점수 평균 64점에 90점대 점수들도 슬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이젠 시험 기간 되면 곧잘 새벽 3시 4시까지도 공부하고. 점점 느는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기말땐 평균 70을 돌파하면 가고 싶은 곳 다 데려간다는 경품을 걸고...
2학년의 마지막엔...
드디어 평균 70 !!!!!!!!!!!!!!!!!!! 정확히 딱 70.2 !!!
국어 사회같은 과목에서도 90점대 찍었는데 한문이나 가정에서 40점을 찍는바람에..
70넘으면 어디든지 다 데려가겠다고 해서, 동우가 원하는대로 놀러갔던 남산타워 ㅋㅋ
이 녀석이 우결 팬이라서 어떻게든 앤디랑 솔비 자물쇠 찾아야 된다고 떠났던..
망원경은 기냥 보면되지 왜 입은 쳐벌리고 ㅋㅋㅋㅋ
1박2일 오래본 시청자의 참담한 결과.
4. 3학년 1학기
솔직히 20살 시절에 학원 강사 일도 해보고.. 전교 1등짜리 고딩도 가르쳐보면서
(저보다 잘하는 학생.. 과외할때마다 혹시나 모르는거 물어볼까봐 심장이...ㅋㅋㅋㅋㅋ)
느낀거지만 성적 올리는거 보다 더 중요한건
뒤에서 밀어주던 선생이 손을 떼었을때 스스로 얼마나 잘해낼수 있냐는
자립심을 키워주는 거였습니다.
그것땜에 솔직히 학원에서 일할때도 못마땅했죠.
숟가락으로 떠먹여줘야 낼름 받아먹는 식으로 애들을 유도하는게 짜증나서 ;
솔직히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언제까지 시간 전부를 할애해서 가르칠수도 없는거고
스스로 공부해서 챙겨나가야 진짜 자기점수가 되는거니깐요.
솔직히 고민했습니다. 성적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자립하는걸 키워야 되나,
밑에서부터 한창 성적 올리는 애들이 가장 슬럼프 많이 오는 점수가 70점대인데
(그래서 이 점수대 애들이 분포도 상당히 많죠)
만약 이대로 모험했다 이 점수대에서만 계속 머물면 어쩌지하고.
그래서 결국 선택은, 자립해서 스스로 얻어 낼수 있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고.
3학년 1학기땐 솔직히 조금 성적 떨어질 꺼 감안하고
수업은 일부러 줄이고 숙제랑 자습을 대폭 늘렸습니다.
그렇게 조금 불안불안하게 중간고사를 던졌는데..
잘봐도 버벅거리는 정도일꺼라 생각했는데..
평균 74점이 나왔습니다 !
그리고 곧 이어서 1학기 기말고사 점수도
평균 78점의 쾌거 !!!!!
솔직히 이녀석이 성실하지 못했으면 이렇게 까지 오르진 못했을 겁니다.
진짜 잠도 안자가면서 밤새워서 학교에 시험보러 가고ㅋ
잘하던 아이들이 스스로 꾸준히 잘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못하던 아이들이 스스로 잘하려면 남들보다 2배는 더 노력해야 됩니다.
밀려있는 기본기를 채우면서 성적도 얻어야 되니깐..그래서 분량도 적지 않았는데
내일까지 해오라고 수학 문제 150개 툭 던져주면 개 투덜투덜거리긴 해도 다 해오고..ㅋㅋ
그리고 저번주에 드디어 고입에 들어가는 마지막 시험..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치뤘는데
전 옆에서 모르는거 알려주고, 주요 과목만 수업해주고.
나머지는 기냥 전 싸이나 하고 컴퓨터나 두들기고 ㅋㅋㅋㅋ
4일 내내 하루에 2시간씩 자가면서 공부한 결과
평균 83점의 쾌거 !!!!!!!!!!!!!!!!!!!!!!!!!!!!!!!!!!!!!!!!!!!!!!!!!!!!!!!!!
(추석 전날 시험 끝나서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성적표 빨리 받아서
인증샷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과목선생님들은 물론 1학년때 이녀석 담임 하셨던 선생님도
동우가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여줬다면서 칭찬했다고 자랑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도 칭찬해달라고ㅋㅋㅋㅋ)
30분만 공부해도 멍때리고 하던 놈이 2년 채안되는 사이에
스스로 이만큼이나 발전했다는게 뿌듯하더군요..
슬럼프 한 번 안빠지고 계속 상승세만 치고 잘 올라가준것도 뿌듯하고.
전교 238등이 이제 전교 30등 언저리를 노리고 있고,
솔직히 32점이 83점으로 오른거, 그게 뿌듯한게 아니라
자기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도왔다는게, 그래서 조금 더
나은길로 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다는게 기분이 좋더군요.
솔직히 이녀석때문에 여자친구 사귀지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지는 못사귀게 하면서 나는 여친이랑 사귀고 띵가띵가 거리면 헛바람 넣을까봐..
(뭐.. 내가 사귀고 싶었다고 해도 사귈수 있었을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ㅋㅋㅋㅋㅋ)
뭐 남들처럼 그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여친이랑 함께 보냈다면 제가 즐거웠겠지만
이렇게 보내니, 즐겁기 이전에 보람이 느껴져서 더 묵직한 뿌듯함.
앞으로 남은 3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더 열심히 노력하고 힘내서
저는 국어교사로 일하고, 이녀석은 체육교사가 되어서 같은 학교에서 일하면
잼있을 듯 ㅋㅋㅋㅋ
말안듣는 애색히한테 가서
"옆반에 체육선생도 니 나이때 너처럼 까불거리던 내가 키운 찌질이야" 하면서 ㅋㅋ
공부하다 말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옥상가서 찍었던 사진 ㅋ 포샵없이 ㅋ
첨봤을 땐 제 가슴까지 밖에 안오던 말 안듣는 개구쟁이 꼬맹이었는데
점점 키가 크기 시작하더니..이젠 제 키를 훌쩍 넘겼습니다.
181...ㅆㅂ..
저는 첨엔.. 스니커즈 신다가.. 얘가 점점 커져서 왠지 키 따라잡히는게 짜증나서
포스 신게 되다가..담엔..맥쓰 신게 되다가.. 이젠 기냥 포기하고 삼디다스 ..-_-..
키도 크고 덩치도 이젠 어른스럽지만 속은 5학년때 첨봤던 그때랑 똑같은게
참 좋습니다 ㅋㅋ 그래서 더 정이 가는듯..
크리스마스 선물로 wall-e 변신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고
결국 엄마한테 뜯어내서 애들한테 자랑한다고 학교에 가져가다
가방에서 장난감 쏟아져 나온거 딱걸리고 저한테 발로 까이고 ㅋㅋㅋㅋ
요새는 제자 하나 끌구 댕긴단 느낌보단 남동생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지도 가끔 우리집을 지집으로 착각하고 ㅋㅋㅋ
애가 예의가 바른편이라 가끔 우리 엄마 힘들겠다고 설거지도 해놓고 가고
쓰레기봉투도 다 갖다버려주고 ㅋㅋ
암튼 이녀석 가르치다보니 정말 얼렁 결혼해서 아들 키우고 싶은 심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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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옛날에 쓴거라 당연히 안된줄 알았는데 오늘 싸이보고 깜놀했네요 ;;
감사합니다;; 이번껀 진짜 얼떨떨;; 톡되면 다하는 싸이 공개 ㅋㅋ
제꺼 : http://www.cyworld.com/7559
동우꺼 : http://www.cyworld.com/ehddn6390
이건 예전에 동우랑 찍었던 요리 강좌ㅋ : http://www.cyworld.com/75592/401041
<베플>
나 남자인데... 너 괜찮다..
첫댓글 잘 생겼네요~ 좋겠당!^^ 근데 카메라 진심 뭐 쓰는지 궁금함~
와 선생님 정말 멋지다..
멋지신 분~~제자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겨있네욤^^
와우 완전 극본없는 성장들마네요 선생님 짱입니다요~
와~ 선생님 너무 멋지세요~ 과장 조금 보태서 한 사람의 인생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시고 질을 업글 시켜주신 거잖아요~
물론 그걸 힘들지만 잘 따라준 저 훈남 고딩도 멋지구요~ 정말...볼때마다 뿌듯하겠어요~
쉽지 않은 일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