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리진리
가수 유니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앨범판매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던 시기였어
때문에 기획사에서는 밤무대, 행사 등을 통해
수익을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가장 적합한 것이 섹시가수 컨셉이었지
그러다보니 유니는 섹시 컨셉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악플과 조롱에 시달리게 돼
이와 관련해서 유니는 섹시 컨셉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
"섹시함은 나의 실체는 아니고
나의 컨셉이며 나의 무기다.
섹시함을 여성이 통제할 수 있다면
여성의 지위를 높이지만 여성이 통제하지 못하고
섹시함이 남성에 의해 좌우된다면 여성의 지위를
떨어뜨리며 여성을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섹시함을 통제하고 나의 무기로 삼는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가수 유니의 컨셉일 뿐이다"라고 몇 차례나 말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가울 뿐이었지
그러던 2007년 1월 21일
유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
그녀의 나이 27세
<유니가 생전에 남긴 말>
"남성들의 평가엔 신경 쓰지 않지만
여성들의 나에 대한 평가에 주의한다"
"여성들이 나를 비난할 때 마음이 아프다"
첫댓글 아 진짜 너무안타까움
마지막 말 너무 마음 아프다... 여자가 비난할 때 아팠다는게........
유니 노래 춤 진짜 잘하고 저때부터 페미니즘에 깨어있는사람이었는데
ㅠㅠ정말 아무 논란도 없었는데 그냥 괴롭힌 당한 수준이었음ㅠㅠ
마음아파...실력파였는데
말이 너무 아프다 ㅜㅜ
ㅅㅂ여자가여자그만패자 진짜ㅜㅜ
불쌍하다 진짜
어렸을 때 좋아했어 노래도 넘 좋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유니 되게 좋아했고 그 때 달렸던 악플들 생생히 기억하고 있고 아직도 맘 아픈데, 저 발언 자체는 주체적 섹시가 맞지. 내가 글의 전체적인 맥락과 의도에 어긋나는 포인트로 말하고 있는 건 아는데, ‘그 분’들한테 욕 먹었을거라는 말은 좀 의아하네.
@당당하게쳐박기 2 그분들이라니 ㅋㅋㅋ
그분들이 그때그당시그런악플을달았던 같은사람들. 뜻하는거아녀..?
글 제목보자마자 유니 생각남 근데 이래도 여시도 그렇고 여연 악플 안멈추잖아 ㅋㅋ 참 씁쓸함
ㅠ 악마새끼들
여연 놀란 넘어가는게 그렇게 힘든가
난 지금 욕먹는 여연들도 걱정됨
거지가 공주걱정이라는데 돈 말고 정서가 걱정돼
직업인으로써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로 어린 나이에 확고한 기준도 세웠던 비범한 사람이었네 안타깝다
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
가슴이 아픔.... ㅜㅜ난 너무ㅜ어렸어 저분을 싫어한 적은 없지만... ㅜㅜ 더 힘이 되어줄 수 있었을텐데 가슴아프다
마음 아파...
한남찌끄래기들이 뭐라고 해도 상관없지만 같은 여자들은 적어도 자기의 편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 같다 너무 어린 나이라서 마음이 아프다..
마지막 말 너무 마음아프다…
너무 슬프다…
혜련언니 보고싶어요 ㅠㅠㅠ 영원히 사랑합니다 보고싶다
슬퍼..